제목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마음빨래 라니요..상처받고, 힘든 마음 깨끗하게 빨래 해서 보송보송 한 마음을 가지면 얼마나 상쾌할까요...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한테도 너무나 좋은 그림책 인 것 같아요."마음도 빨래처럼 빨 수 있다면!"예쁜 여자 아이가 새옷을 입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덩달아 날씨도 맑고 가벼운 것 같아요.그런데 아이의 새옷엔 얼룩이 묻구요놀이터엔 놀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아이는 금세 침울해 져요.침울해 있는 여자아이의 마음에 얼룩이 생겼어요.새옷에 생긴 얼룩과 같이 마음에도 얼룩이 생긴거에요.내마음의 얼룩이 있는지도 몰랐던 여자아이는 쓱쓱싹싹 마음의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요.마음이 깨끗해지니 놀이터엔 많은 친구들이 뿅 하고 생겼답니다.남개미 작가님 그림책은 처음 보는데, 발상 자체가 너무 따뜻하고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아요.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서로에게 상처받을 일이 많이 생기잖아요..사실 내가 할일이 많으니 내 마음이 상처를 받은 줄도 모르고, 내 마음을 살펴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아이, 어른이 이 그림책을 읽으면 내 마음을 다시 한번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에요.사실 상처 받은 마음, 얼룩진 마음을 빨래 하는 방법은 거창하진 않아요.상처받은 마음의 얼룩을 지워 주는 나만의 포인트가 있으신가요?나만의 포인트를 세제로 사용해 내 마음을 쓱쓱 싹싹 깨끗하게 빨래 하면, 내마음의 얼룩도 지워지고, 자존감도 높아 질 것 같아요.아이는 그림책 안의 독후활동지에 이렇게 작성해놨어요.아이의 세제 한스푼이 따뜻한 포옹과 사랑해 한마디라니..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