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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 포스트 코로나 첫 가이드북
정윤선 지음, 우연희 그림 / 다락원 / 2022년 1월
평점 :
20가지 키워드,129가지 궁금증으로 준비하는 포스트 코로나 첫 가이드북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정윤선 글
우연희 그림
다락원
코로나 이후로 우리의 생활이 너무 많이 변했지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가 무엇인지부터 코로나이후 변화 된 것들과 미래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에요.
코로나19가 뭘까? 표를 보면서 2년 넘게 코로나와 함께 살았던 시간들이 쭉 지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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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줄여서 코로나19라고 부르는데 침방울(비말)로 감염을 일으켜요.
1일~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고 37.5도 이상의 열이 나고 기침, 호흡골날, 근육통 구토, 설사 증상을 동반하지요.
아직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몇몇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서 증상을 줄이며 치료하고 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백신을 맞아 예방하고 평소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환기등을 열심히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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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20가지의 키워드로 준비하는 코로나 이후"에는 펜테믹이 무엇인지, 바이러스, 방역, 백신, 원격 수업, 원격 근무...
아이들이 궁금한 것들을 질문을 통해 답하는 형식으로 사진과 일러스트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평소에 바이러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을 많이 재밌어했어요.
박쥐가 인간을 감염시킬수 있는 바이러스를 200여 종이나 갖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재밌어하더라고요.
이부분을 보고 또 보고 또 봤어요.
바이러스 하나가 10만 개로 복제가 가능하기에 쉽게 퍼질 수 있고 복제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기기 쉬워요.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더 감염력이 높아져요.
변이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은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이랍니다.
착한 바이러스인 "레오바이러스"는 암세포만을 찾아 증식한 후 암세포를 터뜨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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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부분에서는 질병관리청에 대해서 그리고 코로나19 검체 채취방법, 진단 검사과정등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랑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PCR 검사 했던 걸 얘기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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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의 원인이 환경 파괴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금 환경을 지키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공기가 깨끗해져서 미세먼지 생각 안하고 환기를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책을 보면서 2년여 시간동안 아이랑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볼 수 있었어요.
유치원 원격 수업을 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부터 챙기고 수시로 손을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지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의 생활은 새롭게 해 보는 일들이 많았고 문화도 많이 바뀌었어요.
사물 인터넷, 가상 공간 안에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는 '메타버스'와 같은 4차 산업 혁명의 기술로 사회는 더 빠르게 변화 할거예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내일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란 것은 틀림없어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더 자유롭고 안전한 내일을 맞이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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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