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STEP5-2 Ours
스토리버스 편집부 지음, 문다미 그림 / 스토리버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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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Step5-2/좋은책키즈

스토리버스는 Step1~6까지 구성이 되어있는데 그 중 Step5 5권의 책중 한 권을 만나봤어요.

글이 없는 책이라서 6살 아이랑 그림을 보면 이야기를 했어요.

한 아이가 미끄럼틀을 꺼꾸로 올라가다가 친구와 쾅~ 부딪히게 되요.

아이와 부딪힌 친구는 울음을 터트리고
지켜보던 친구들은 모두 놀란 표정!
선생님도 놀라서 달려오셔요.

다친데가 없는지 살펴본 선생님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요.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던 아이는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사과하지요.

그런후 선생님은 아이들과 놀이터 이용에 대한 규칙과
친구들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요.
친구와 화해한 후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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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는 우리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동글동글하고 따뜻한 그림에 담고 있어요.
글이 없기 때문에 아이랑 그림을 보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서로 역할을 나눠서 이야기를 할 수 도 있어요.
또한 상대방의 입장이 돼서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지요.

저희 아이도 간혹 혼자 미끄럼틀을 타고 놀때면 거꾸로 올라갈 때가 있는데
책을 보면서 스스로 깨닫더라고요.

친구의 감정을 공감하고 화해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책키즈 #스토리버스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토리버스 #좋은책키즈 #스토리버스스텝5-2 #유아책 #그림책 #글없는책 #생활그림책 #그림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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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보다 태양 스콜라 창작 그림책 51
마시 캠벨 지음, 코리나 루켄 그림, 김세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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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보다 태양

마시 캠벨 글
코리나 루켄 그림
김세실 옮김
그림책 마을45
위즈덤하우스

표지를 보자마자 코리나 루켄 작가님의 그림이란 걸 바로 알수 있었어요.
"내 안에 나무"를 통해 작가님을 알게 됐는데 그때 그림이 너무나 예뻐서 율이랑 "너무 예쁘다" 라고 하면서 계속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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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화장실에 누군가 나쁜 말을 써 놓은 걸 청소 아주머니가 발견하신 후 이들은 모두 교장실에 불려가요.
무슨 말이 써 있는지 궁금한 아이들은 화장실을 쓰지 말라고 했던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뒤로하고 화장실로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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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쁜 말을 보게된 아이들은 깜짝 놀란나머지 우는 아이도 있었고
나쁜 말은 입에서 입으로 펴져 나가 아이들의 마음을 괴롭히게 되지요.

아이들은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면서 변해요.
나쁜 말 때문에 모든게 달라진거예요.

예전보다 좀 더 못되게 굴고 다른 아이의 아픔을 비웃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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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특별하고 세상 무엇보다 고운 마음을 가졌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아이들은 그림 프로젝트를 시작해요.

나쁜 말이 설 자리가 없도록 화장실 벽을 칠하고 또 칠해요.
꽃을 그리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용을, 어떤 아이는 무지개를 그리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붓을 통해 그려진 것은 화장실 벽 뿐만아니라 아이들의 마음도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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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 아래 여전히 나쁜 말이 있는 것처럼 아이들의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남아 있을 나쁜 것들이 좋은 것으로, 아름다운 그림으로 바뀌었어요.
그것을 해 낸건 다름아닌 아이들이었지요.

나쁜 말은 나쁜 감정을 부르고 나뿐만아니라 타인에게도 상처를 줘요.

아이들은 그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고 "세상에는 나쁜 것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좋은 것이, 사랑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요.

마시 캠벨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코리나 루켄작가의 그림으로 너무 잘 표현이 되어있어요.
나쁜 말로 인해 달라진 아이들의 어두운 모습이 책의 후미로 갈 수록 밝고 노란색으로 변해요.
아이들의 마음이 밝게 변하고 회복되는 것을 색감으로 표현 해 주는 것 같아요.

노란색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치 아이들이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아요.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 속에 좋은 것이,
사랑이 휠씬 많다는 것을 알길 바라며
#위즈덤하우스 #구름보다태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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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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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보다태양 #마시캠벨 #코리나루켄 #위즈덤하우스 #상처 #위로 #극복 #치유 #사랑 #특별함 #감동을주는그림책 #그림책리뷰 #책추천 #그림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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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걸 씨 동시만세
장영복 지음, 서현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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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걸씨

장영복 동시
서현 그림
국민서관

글쓰기에는 새로운 어려움이 늘 따라다니지만 어린이를 생각하기에 기쁘게 어렵다고 얘기하시는 장영복작가님의 동시에《호라이호라이》의 서현 작가님의 그림이 만난 동시집이에요.

🐱
아이가 아기 고양이를 처음 만나는 이야기부터 시작되요.
아이의 작은 손에서 콩콩콩 심장이 뛰어요.

🐱
아는척하는 고양이.
아빠사자는 저리가! 하고 으르렁 거리죠.
그러던 아빠가 이제는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따라다녀요.

아기 고양이는 거인국을 탐험하는 소인 걸리버 같아요.
이곳 저곳을 신기하게 돌아다니며 탐험을 해요.
졸음이 올 때면 고양이는 아이의 무릎을 베고 잠이들어요.

🐱
아이는 고양이를 키우며 밥을 챙기고 응가를 치우며 반려동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지만 때론 모른 척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 같아요.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알 수 있는 《거인국 목욕 문화는 끔찍해》 라는 시를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했어요.

🐱
읽다보면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 드는 동시집이에요.

길고양이를 만나서 가족이 되는 과정이 따뜻해요.
반려동물이 예방주사를 맞추고 많이 아파서 링거주사를 맞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릴적 키웠던 말티즈 방울이가 생각났어요.

약을 안 먹으려고 해서 간식 통조림에 몰래 섞어 주기도 했었는데 그런 제 경험들이 동시에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랑 어릴적 강아지 방울이 이야기를 하면서 읽었어요.


​🐱
#고양이걸씨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아이들이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동시집이에요.

긴 호흡의 동화책을 읽기 힘든 친구들이 있다면 #고양이걸씨 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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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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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걸씨 #장영복 #서현 #국민서관 #동시집 #동시 #고양이 #반려동물 #가족 #사랑 #책추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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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 내가 나라서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소냐 하트넷 지음, 가브리엘 에반스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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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 내가 나라서

소냐 하트넷 글
가브리엘 에반스 그림
라미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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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었지만 침대 속에서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가 있어요.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들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아이.
부끄럼이 많아서 친구를 사귀는데 서툴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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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기가 느리고 재미없고 조금도 멋지지 않다고 생각해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점심시간이면 혼자 교실 밖에 앉아서 혹시라도 엄마가 지나가다가 자기를 집으로 데려가지 않을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죠.
아침이면 학교 가기 싫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에 있을 수 있다면 차라리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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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기가
달리기도 못하고 친구들을 웃기지도 못한다며
고민을 엄마에게 털어놔요.
이런 아이의 말을 들은 엄마는 너무나 근사한 말을 해 줘요.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이 멋진 거"라고 말이에요.
그러나 아이는 엄마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고양이 피콜로와 집 밖을 나와서 주위를 둘러 보던 아이는 다른 것이 멋지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요.
각각 키가 다른 나무들을 보고, 들판의 노란 꽃들 사이에 핀 파란꽃들을 보고, 하늘에 뜬 여러 색깔의 구름을 보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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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주인공 아이의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얘기했어요.
🧒"엄마, 구름도 똑같지 않아요."
"하얀구름, 회색구름, 검은구름, 핑크구름, 보라색구름... 다 다른 구름이라서 하늘이 예쁜 거예요."

이 세상에 같은 사람은 없어요.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죠.

"다르다는 게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거야."

내가 가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해요.

"기분이 좋아, 내가 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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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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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좋아내가나라서 #소냐하트넷 #한울림어린이 #자기존중 #자존감 #다름 #위로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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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 포스트 코로나 첫 가이드북
정윤선 지음, 우연희 그림 / 다락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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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지 키워드,129가지 궁금증으로 준비하는 포스트 코로나 첫 가이드북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정윤선 글
우연희 그림
다락원

코로나 이후로 우리의 생활이 너무 많이 변했지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가 무엇인지부터 코로나이후 변화 된 것들과 미래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에요.

코로나19가 뭘까? 표를 보면서 2년 넘게 코로나와 함께 살았던 시간들이 쭉 지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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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줄여서 코로나19라고 부르는데 침방울(비말)로 감염을 일으켜요.

1일~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고 37.5도 이상의 열이 나고 기침, 호흡골날, 근육통 구토, 설사 증상을 동반하지요.
아직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몇몇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서 증상을 줄이며 치료하고 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백신을 맞아 예방하고 평소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환기등을 열심히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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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20가지의 키워드로 준비하는 코로나 이후"에는 펜테믹이 무엇인지, 바이러스, 방역, 백신, 원격 수업, 원격 근무...
아이들이 궁금한 것들을 질문을 통해 답하는 형식으로 사진과 일러스트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평소에 바이러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을 많이 재밌어했어요.
박쥐가 인간을 감염시킬수 있는 바이러스를 200여 종이나 갖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재밌어하더라고요.
이부분을 보고 또 보고 또 봤어요.

바이러스 하나가 10만 개로 복제가 가능하기에 쉽게 퍼질 수 있고 복제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기기 쉬워요.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더 감염력이 높아져요.
변이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은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이랍니다.
착한 바이러스인 "레오바이러스"는 암세포만을 찾아 증식한 후 암세포를 터뜨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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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부분에서는 질병관리청에 대해서 그리고 코로나19 검체 채취방법, 진단 검사과정등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랑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PCR 검사 했던 걸 얘기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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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의 원인이 환경 파괴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금 환경을 지키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공기가 깨끗해져서 미세먼지 생각 안하고 환기를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책을 보면서 2년여 시간동안 아이랑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볼 수 있었어요.

유치원 원격 수업을 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부터 챙기고 수시로 손을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지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의 생활은 새롭게 해 보는 일들이 많았고 문화도 많이 바뀌었어요.

사물 인터넷, 가상 공간 안에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내는 '메타버스'와 같은 4차 산업 혁명의 기술로 사회는 더 빠르게 변화 할거예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내일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란 것은 틀림없어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더 자유롭고 안전한 내일을 맞이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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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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