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걸씨장영복 동시서현 그림국민서관글쓰기에는 새로운 어려움이 늘 따라다니지만 어린이를 생각하기에 기쁘게 어렵다고 얘기하시는 장영복작가님의 동시에《호라이호라이》의 서현 작가님의 그림이 만난 동시집이에요.🐱아이가 아기 고양이를 처음 만나는 이야기부터 시작되요.아이의 작은 손에서 콩콩콩 심장이 뛰어요.🐱아는척하는 고양이.아빠사자는 저리가! 하고 으르렁 거리죠.그러던 아빠가 이제는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따라다녀요.아기 고양이는 거인국을 탐험하는 소인 걸리버 같아요.이곳 저곳을 신기하게 돌아다니며 탐험을 해요.졸음이 올 때면 고양이는 아이의 무릎을 베고 잠이들어요.🐱아이는 고양이를 키우며 밥을 챙기고 응가를 치우며 반려동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지만 때론 모른 척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 같아요.물을 싫어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알 수 있는 《거인국 목욕 문화는 끔찍해》 라는 시를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했어요.🐱읽다보면 한권의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 드는 동시집이에요.길고양이를 만나서 가족이 되는 과정이 따뜻해요.반려동물이 예방주사를 맞추고 많이 아파서 링거주사를 맞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어릴적 키웠던 말티즈 방울이가 생각났어요.약을 안 먹으려고 해서 간식 통조림에 몰래 섞어 주기도 했었는데 그런 제 경험들이 동시에도 나오더라고요.그래서 아이랑 어릴적 강아지 방울이 이야기를 하면서 읽었어요.🐱#고양이걸씨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아이들이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동시집이에요. 긴 호흡의 동화책을 읽기 힘든 친구들이 있다면 #고양이걸씨 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걸씨 #장영복 #서현 #국민서관 #동시집 #동시 #고양이 #반려동물 #가족 #사랑 #책추천 #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