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를 찾아라! 마법의 숲 고래책빵 그림책 8
백명식 지음 / 고래책빵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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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찾아라! 마법의 숲​

백명식 글. 그림
고래책빵 그림책
고래책빵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그림책 #몬스터를찾아라마법의숲
빨간 망토와 늑대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연상되는 아이의 모습이 친근감을 느끼게 해요.
치치는 할머니에게 줄 따뜻한 스프와 빵을 가지고 길을 나섰어요.
엄마와 함께 다니던 익숙한 숲길인데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치치예요.
그런 치치 앞에 풍선 요정 시루를 나타나지요.




조용하고 한가로운 곳이었던 풍선 요정 마을이 마법의 책 속에서 튀어나온 몬스터들에 의해 숲과 마을이 모두 뒤죽박죽으로 변해 버렸어요.
마을과 숲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숨어있는 몬스터들을 찾아내는 것이에요.
시루는 치치에게 몬스터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게 되지요.
이렇게 둘을 몬스터를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답니다.




치치와 시루는 숲, 하늘, 바다 등 다양한 곳을 다니며 몬스터를 찾아요.
이들의 여정가운데 북극곰 왕자, 하늘을 나는 고래, 착한 고블린 독수리 숲지기 기린 등 마법에 걸린 이들을 만나고 그와 더블어 다양한 몬스터들도 찾게 되지요.
상처 입은 사람을 위로해 주는 오목눈이 몬스터, 귀염뽀작 몬스터, 쭈구렁 몬스터, 용용이 몬스터... 등
각각의 페이지마다 몬스터를 찾는 재미가 있답니다.




치치와 시루를 따라 모험을 하듯 장소를 이동하고 꼭꼭 숨어있는 몬스터를 찾아요.
작은 그림들 사이에 숨은 몬스터를 찾는게 잘 안 보일때가 있어서 세세하게 살피면서 찾았답니다.


#몬스터를찾아라마법의숲 은
그림이 주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에요.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책을 즐기고 이야기 속에 빠져서 보게 된답니다.




귀여운 몬스터들이 가득한 재밌는 그림책이에요.

몬스터들을 찾가다 정말 안 보일때면 책의 말미에 정답 코너에서 살짝 보고 올 수도 있어요.

신비로운 그림과 이야기가 재미를 더 해 주는
#고래책빵 #몬스터를찾아라마법의숲
아이와 함께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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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데라 외계인의 침공 이야기 반짝 13
남유하 지음, 심보영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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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데라 외계인의 침공

남유하 글
심보영 그림
이야기 반짝13
해와나무



우주 쓰레기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나요?
사실 지구의 환경, 기후 위기에 대해 다루는 책은 많이 봐 왔지만
우주 쓰레기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데라데라외계인의침공 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우주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금 하는 동화예요.




하리는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갔다가 학교에 조금 늦게 갔어요.
그런데 학교 분위기가 이상해요.
무표정한 얼굴 위에 웃음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 같은 어색한 얼굴의 친구들과 선생님.
초록 젤리 곰이 교실에 앉아 있는데도 어느 누구하나 이상하다고 느끼는 않는 눈치예요.
언제 배웠는지 모를 "데라데라송"이라는 노래를 모두 부르며
모두들 평소와 다른 모습이에요.
모두들 이상해 보이지만 비염이 있는 미로 또한 하리처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지요.




하리와 미로가 조사해보니
데라데라는 달콤한 향으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젤리로 만들고 있었어요.
그들은 지구인이 만든 우주 쓰레기 때문에 토텔레스 행성이 쓰레기로 가득해지자
지구인을 노예로 만들려는 복수를 하게 된 것이었지요.
다행히 감기에 걸린 하리와 비염때문에 냄새를 못 맡는 미로는
데라데라의 향기를 맡지 못하기 때문에 젤리로 변하지 않았던 거예요.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안심할 수 없어요.
젤리를 먹게 될 경우에도 젤리로 변할 수 있다는 것!
초록 데라데라가 미로의 입속에 손을 넣는 순간
미로의 몸이 점점 초록 젤리로 변해 갔어요.

하리는 데라데라들로부터 미로와 친구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평소 우주 쓰레기에 대해서 생각을 못했었는데
#데라데라외계인의침공 을 보면서 우주 쓰레기에 대해서 찾아보았어요.
우주 쓰레기는 인류가 우주 공간에서 행한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생기게 된 것으로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 로켓에서 분리된 부스터 등 다양한 것이 있어요.
우주 쓰레기는 1957년 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하면서 시작되었어요.
그 이후로 우주 쓰레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데
NASA에 의하면 2022년 지구 궤도를 도는 95%이상이 우주 쓰레기이며
이는 총 1억 3천만 개에 달한다고 해요.(출처: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이런 우주 쓰레기가 지구에 떨어질 경우
심각한 자연 환경 파괴를 비롯한 재난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앞으로도 우주를 향한 탐사는 계속 될 것이고 우주 쓰레기 또한 증가할 거예요.
이런 우주 쓰레기는 우주 탐사를 계획하거나 진행할 때 많은 어려움을 야기시키지요.

#데라데라외계인의침공 은
친구를 구하기 위한 하리와 미로의 활약을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심보영 작가님의 귀여운 그림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어요.
데라데라로부터 친구들을 어떻게 구할지 기대하며 읽는 재미가 있답니다.

책을 읽은 후 우주 쓰레기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이야기하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초등학교 2학년인 콩콩이랑 재밌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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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마다 작은 우주 같아요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물들의 비밀
구스타보 푸에르타 레이스 지음, 엘레나 오드리오솔라 그림, 주하선 옮김 / 봄나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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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물들의 비밀
모든 것마다 작은 우주 같아요

구스타보 푸에르타 레이스 글
엘레나 오드리오솔라 그림
주하선 옮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바라볼 때
그 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것이 되지요.

옷을 입을 때마다 매번 보는 단추,
할머니 댁에서 본 파리채,
우리가 재밌게 가지고 노는 프리스비,
보드게임 할 때 자주 쓰는 주사위,
예쁜 꽃을 담고 있는 화병 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답니다.




장식으로써의 화병은 아름답고 예뻐야하지만
꽃을 담을 목적이라면 꽃보다 아름다우면 안 되기에
화병의 쓰임에 따라 아름다움에도 신중해야 해요.




화병은 청소를 하다가 스치는 팔에 넘어지거나
장난치는 아이들에 의해 깨지는 경우가 많죠.
책에서는 화병이 부주의한 사람들과 팔꿈치 그리고 공을
끌어당기는 이상한 힘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작가의 글이 재밌어요.




할머니댁에 가면 보게되는 파리채.
파리채를 통해 도구와 연장의 다름을 이야기하고
파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기에 무기라고도 표현해요.
파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과연 무기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잭 나이프의 손톱깎이는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로 손톱을 자를 수 있고,
하나의 마른 나무 조각이 장인의 손길을 거치면서 일상의 기구로 변하기도 해요.
이전에는 그저 푸른 숲으로만 보였던 것이 이제는 숟가락 숲으로 보일 수 도 있어요.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되지요.

새로운 발견은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하나의 사물에 대해 꼬리에 꼬리는 무는 궁금증을 일으키고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책
#모든것마다작은우주같아요
아이와 어른 모두 읽기에 좋은 책이네요.

일상에서 스쳐지나 갔던 것들을 다른 시선으로 보고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재밌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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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건전지 가족
강인숙.전승배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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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강인숙, 전승배 글, 그림
창비​



건전지 아빠, 건전지 엄마를 이어 건전지 할머니가 출간 되었어요.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담긴 건전지 시리즈는 콩콩이가 어렸을 때 너무 좋아했던 그림책이었는데
#건전지할머니 출간 소식을 전하자
읽고 싶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책 표지와 면지를 살펴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너무 궁금했어요.




건전지 할머니는 아침 일찍 동구 할머니의 혈압을 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여름 방학을 맞아 동구가 할머니댁에 왔어요.
사실 할머니도 동구를 무척 기다렸답니다.



할머니는 동구에게 달콤한 달고나를 만들어주시고,
맛있는 찐 옥수수를 만들어 주시기 위해 옥수수 밭에 가요.
함께 따라간동구는
작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도 추었어요.




할머니와 함께 옥수수도 따고 너무나 신이난 동구예요.
건전지 할머니도 아이들에게 줄 옥수수 알을 가득 담았답니다.

할머니가 잠깐 바구니를 가지러 간 사이 옥수수 밭 사이로 작은 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의 주인공은 작은 아기 멧돼지였어요.
동구는 아기 멧돼지를 따라 뽀르르 달려갔어요.

그런데 그 곳에는 엄청나게 큰 어미 멧돼지가 있었어요.
동구를 향해 달려오는 멧돼지!
할머니~~​

동구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 이야기를
부드러운 양모 펠트 인형이 전해주니까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건전지할머니

스톱 모션 에니메이션을 활용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재미를 더 해주고 있답니다.

"동구야, 오늘 할머니랑 재밌게 놀자!
동구가 좋아하는 간식 만들어 줄까?"

할머니의 이 따뜻한 말이 저에게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고,
콩콩이에게는 방학 때 놀러갈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나게 했어요.

외모부터 닮은 동구 할머니와 건전지 할머니!

위험에 처한 동구를 위해 건전지 할머니께서 어떤 기지를 발휘했는지는 그림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올 해 여름에 뮤지컬 #건전지아빠 가 개봉 예정이라고 해요.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아이랑 둘이 보러가야겠어요~


따뜻한 가족 사랑이 가득 당긴
#건전지시리즈 #건전지할머니
재밌게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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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쪽이와 담임 선생님의 비밀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5
고정욱 지음, 김정진 그림 / 뭉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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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쪽이와 담임 선생님의 비밀



고정욱 글
김정진 그림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05
뭉치출판사




요즘 교권이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그와 더불어 아이들은 버릇없는 행동을 하며
이런 것을 바로잡고 교육해야 함에도 선생님들은 적극적인 교육을 할 수가 없는 실정이지요.

아이들은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또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기에
선생님은 많은 부분에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게 돼요.
그런데 이런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잊은 채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몇몇의 부모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다쪽이와담임선생님의비밀 은 금쪽이보다 귀한 다이아몬드 쪽이라고 여기는 대진이에게 할머니가 붙여준 별명이에요.
대진이는 뭐든 들어주는 할머니와 아빠의 지나친 과보호로 인해 학교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로 나와요.
친구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도 무례하게 행동을 하지요.




대진이가 학교에서 기분 나쁜 일 있으면 할머니는 전후사정을 알아보기 보다 먼저 학교로 전화를 해요. 선생님을 비롯한 교장선생님까지...
너무나 많은 민원에 담임 선생님은 병가를 내고,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오시게 되지요.





대진이는 만들기 수업시간에 다른 모둠의 작품이 더 멋지게 보이자 일부러 망가뜨리고는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우겨요.
그리고 축구 시합을 할 때도 공격수가 아니라 골키퍼를 맡게 되자
공이 오더라도 가만히 있기만 해서 결국 대진이네 반이 지고 말아요.

그리곤 집에가서 자기의 잘못은 쏙 빼고 할머니에게 불만을 토로해요. 그런 대진이의 모습을 보고 할머니는 다짜고짜 교장 선생님께 전화해서 민원을 제기하고...
이러한 일이 빈번하기에 학교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에요.

대진이는 엄마가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엄마와 아빠가 대진이 어릴 때 이혼을 한 상태예요.
그래서 할머니는 대진이의 응석을 받아 주고 싸고돌았던 거지요.




엄마와 아빠의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안 대진이는 자신감을 잃고 말이 없어져요.
그런 대진이에게 새로오신 담임 선생님이 다가오게 되고,
엄마가 안 계신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게 되면서 대진이는 선생님과 가까워져요.
그리고 친구와도 잘 지내며 학교 생활이 몰라 보게 달라져요.

할머니도 선생님을 믿고 대진이를 맡기게 되지요.




학교는 학업뿐만아니라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학교 생활을 통해 먼저 작은 사회를 경험하게 되는 곳이에요. 학교에서 친구관계를 통해 서로간에 지켜야 할 예의를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곳이죠.

또한 선생님은 학생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분이세요.
그런데 요즘은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민원으로 인해 그런 교육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인 것 같아요.
이제 선생님은 안내자일 뿐이고 선택은 학생이 해야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 아이가 이해 받고 존중 받기 원한다면 타인에 대한 존중과 이해도 함께 있어야 할 거예요.


소중한 우리 아이!
선생님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자녀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해요.
선생님을 존중하고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이 함께 마음을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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