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김지완 글김지형 그림문학동네#컵라면은절대로불어선안돼 라는 제목이 재밌어 보여 손이 갔던 책이다.이 책은 6개의 단편집을 담고 있다.영어학원 레벨테스트 전 밥을 먹기위해 편의점으로 향한 오슬기는 컵라면을 골라 전자렌지에 넣는다.편의점 안에는 낚시 모자를 쓰고 슬기가 좋아하는 쫄쫄뽀끼를 먹고 있는 남자가 있다. 슬기가 넣은 전자렌지가 돌아갈 때 쫄쫄뽀끼 아저씨가 전자렌지가 돌아가는 3분동안 원하는 사람의 몸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다.쫄쫄뽀끼 아저씨는 한 전자렌지를 천 번이상 사용한 아이들에게 무작위로 찾아간다는 요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말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흘러가지만 슬기는 누구의 몸에도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한다. 다급해진 편의점 요정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재촉을 하는데......만약 우리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생각만으로도재밌고 즐거운 상상이 가득해 진다.<개미맨과 엔젤> 에서는 개미에 물린 후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된 5학년 기민훈의 이야기다.민훈이가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기에 5학년 전체는 주사 꽂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그 중 남나리는 가장 열심히 설명을 듣었으며,어느날 호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민훈에게 주사를 놔 주는 것으로 민훈이를 구하게 된다."너 내가 불쌍하니?"라고 묻는 민훈이.하지만 나리는 자신이 5차원에서 온 "보는 이"라고 이야기한다.민훈이를 구할 수 있었던 것도 민훈이를 줄곳 지켜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누군가를 지켜보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다.그러한 관심이 민훈이를 쇼크로부터 살려낼 수 있었다.이 책에 담긴 6편의 이야기는 길지 않는 분량으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이다.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친구와의 이별로 인한 슬픔, 키가 크고 싶은 마음, 엄마에 대한 그리움 등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벌새처럼>에서 키가 크고 싶었던 태양이가 줄넘기 왕을 만난 후 자신이 진짜로 원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았으면 한다."어린이가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 일, 슬프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은 잘못이 아닙니다."(p119)※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