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 월급쟁이, 빌딩주 되다!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이제는 그 누구에게도 안전지대라고 여겨지는 직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은퇴는 짧아지고 노후는 길어지는 100세 시대!   

 


제로금리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종잣돈으로 어디에 투자를 해야

 


좋을지 많은 장년층들의 고뇌가 깊다 

 
저자는 영등포구청 역 앞에서 꼬마 건물을 비롯하여 빌딩을 전문으로 거래하는 중개사이다

 


책을 낸 의도가 물론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책값 1만 6천 원으로

 


士짜에게 자문비를 충분히 지불해도 좋을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본다 

 


(물론 난 저자에게 700원짜리 녹차 호떡하나 얻어 먹은적 없다! 서평 후반부에 가서는 살짝 뒷담화도 까보려 한다ㅋ)

   

이 책의 핵심은 노후됐지만 저 평가된 꼬마빌딩을 착한 가격에 매수를 해서 리모델링비 15%를

 


들여 건물을 수선한 뒤 다시 되팔거나 임차를 두고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내용이다

 


그 정도 수준에 이르려면 일단은 종잣돈이 준비되어야 하고 그다음에는 기본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소화할 줄 아는 부동산 공법에 대한 이해와 상권을 보는 관록이 겸비 되어야 한다

 


공인중개사 공부한 사람들은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 당췌 뭔 말을 하는지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리고 나 같은 놈처럼 노가다를 알아야 한다 그냥~ 잡부만 한 노가다가 아니라

 


집 한채 정도는 건축허가부터 내서 겁니 노가대 해서 준공 떨어지고 등기권리증까지 쥐어본 손수 올인원 해본 경험 말이다  

 


기본적으로 건폐율, 용적률, 일조권, 이격거리, 건물 가격의 산출하는 요령 복성식평가법, 수익률 평가법

 


연면적 평가법,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의 용어가 나오면 먼 말인지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이 책의 내용이 전문용어들로 도배되서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고 10억이란 돈이 나 같은 人한테는 억소리 나는 돈이지만

 


빌딩이나 땅 투자하는데 10억 들고 부동산에 가면 가장 하빠리 손님 취급받는다

 


저자도 그 말을 하는 것이 10억대 건물을 찾는 사람들의 건물 계약이 가장 안된다는 말을 한다

 


요리재고 저리재고 아기공룡 둘리도 햄릿도 아닌 것이 재기만 하다가 사느냐 마느냐 고민만 하다가 놓치고 만다 

 


나도 내 일하다 보면 그런 사람들 자주 본다 보이스 칼라 자체가 결정장애 DNA를 가진 사람의 목소리 톤이 따로 있다  

 


이 책의 주 구매자 타케층이 누구일까? 생각해 보았다

 


5억 이상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 돈은 없지만 그런대로 공부해보려고 하는 사람, 빌딩 거래를 해볼 의향이 있는 쩐쭈

 


빌딩 거래 이력이 있는 재력가 라면 아마 필자와 이야기가 술술 잘 통할듯하다

 


필자도 기왕이면 준비된?! 쩐쭈를 유입하게 하려고 10억원대 예비 건물주들에겐 약간의 도발을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듯하다ㅋ

 

재밌는 것은 이쪽 업종도 부의 수익률이라는 것이 10억대 건물에서는 수익률이 평균 3%대이지만 20억을 지나 30억, 50억 건물에서는

 


임차 수익 5% 넘는 물건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이 경쟁할 수요자들도 줄어들고 

 


결국에는 돈 있고 운 좋은 놈이 잡는다는 말이겠지

 


1억 종잣돈 마련부터 시작해서 3억 만들고 그 돈에서 10억 만드는 이야기는 최상의 가상의 시나리오인데 저자 말대로 된다면 좋으련만 

 


지면은 뽑아야 하니까 하는 말로 보여진다 '3억가지고 구분상가 4년 투자하다 죽어라 저축해서 1억 모아 종잣돈 5~6억되면 상가주택 갈아타서

리모델링 해서 4년에 걸쳐 2회전이면 쉽게 10억 돌파!' 이책이 이렇게 개그적인 부분도 있었구나ㅋ 물론 그 부분도 줄치면서 열심히 읽었다

 


이 책 한 권만 읽고 독자가 부동산 중개업소를 다니면서 수익성 좋은 물건을 잡기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믿을만한 중개업소를 알아두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전에 본인 스스로가 내재된 가치 물껀을 보는 안목을 겸비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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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경제 상식사전 - 40만 독자가 열광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입문서! 길벗 상식 사전
조립식 글.그림, 김민구.정재학 원작 / 길벗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딱딱한 내용의 경영, 경제에 관련 도서를 비전공자가 읽는다면 과연 몇 명이나 졸지 않고 

 


읽어나갈까? 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중에 한 사람이 나였으니까

 


경제, 경영 관련 책들을 90년대부터 지금껏 제대로 완독한 책이 없던 거 같다

 


그러던 어느 날

 


흥미 위주의 독서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비슷한 내용의 책을 두 번, 세 번, 네 번..... 이상을 사더라도

 


어려운 책부터 잡을게 아니라 처음엔 쉬운 내용부터 흥미 위주로 접근하다가

 


단계를 높여갔다면 오늘날 내가 노가대나 하면서 살진 않았으리라ㅋ

 

주위에 삼국지를 읽은 여자가 있는가?

 


하루 10분 독서의 힘을 쓴 김원화 작가는 어린이용 만화 삼국지부터 읽고 난 다음에

 


삼국지를 읽었다고 한다 그렇게 읽으니 내용이 곱 씹히면서 그리 재미있을 수가 없었단다

 

 

 

 


이 책은 만화라 해도 경제신문을 읽길 꺼려하고 주식을 모른다면 끝까지 읽어도 금방 잊어버릴 수밖에 없다

 


직접투자를 해본 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염려 말라! 

 


만화가가 등장인물을 통해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들어가며 난해한 경제용어를 풀어가니

 


어렵지 않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가령 뚱뚱한 된장녀를 비유하며 배부른(베블런) 효과라던가!


   

이런 아재 개그를 들어가며 용어를 적용하니 이해도 잘되고 잘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마지막 장에는 경제상식 퀴즈도 100문제 출제되어 풀어보았다

 


100점 만점에 74점 나쁘지 않다

 


지우개로 다시 지우고 틀린 문제를 필기하고 다시 풀어봐야겠다

 


다음 단계로 읽어야 할 책은 이 책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을 때 처음에 목차를 꼼꼼히 읽어둔 것이 가독성을 키웠고

 


다음 장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중간중간 알짜 경제용어와 경제학자를 소개한 구성이 야무지다

 


이 책을 부담 없이 여러 번 다독한 후에 경제 관련 서적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생각이다

 


경영, 경제학의 스테디셀러로 읽히는 대가들의 두툼한 책들을 읽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아주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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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 조금씩 단단해져 내일이 아름다울 당신
가야마 리카 지음, 임영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겪는 마음의 병에 대한 각종 평론과

 


하위문화 비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 와 본문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내용도 어렵지 않아 퇴근 후 저녁시간이나

 


주말 자유시간에 서너 시간이면 충분히 읽어나갈 만한 내용이다 본문 내용 중에 격하게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 좀 있다 요새는 안티에이징이라고 해서 노화가 일어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다들 개나 소나 닭이나 어려 보이려고 하는데, 얼마 전 돌잔치에 갔더니 사촌이 나보고 내

 


나이보다 1살 어려 보인다는 아재 개그를 한다-_-; 웃자고 하는 말인데 왜? 이리 촌티 나는지...

 


이 책을 보면서 주변에 연세 드신 분들이나 우리 부모님 생각이 났다

 


 "얼굴 주름, 뱃살 처짐은 누구에게나 생기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뭔가

 


를 깜빡 잊는다던지 계산 실수가 잦아지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다. 나쁜 일도 아니고 자기 책임도

 


아니다." 요 대목 때문인데, 갑자기 울컥 해지려고 하네.... 노화라는 현상에 대해서 나부터 자연

 


스럽게 받아들여야겠다

 


그리고 또

 


"특히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깨가 무거운 남성들이 퇴근 후 유일한 낙인 맛있는 식사와 술을

 


꾹꾹 참거나, 마지못해 조깅 아니면 헬스클럽에 나가거나, 대사증후군이나 노화의 조짐이 보여 벌

 


벌 떠는 모습은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식을 참다가 스트레스를 느껴 우울증에 걸리

 


거나 예민해진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요새는 담뱃값도 많이 인상되고 심지어 서민 술인 소주값도 올라서 그런지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

 


들이 별로 안 보이는 것도 같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어쩌다 마시는 술도 취할 정도로 마시지

 


않는다 근데 한숨과 함께 공중에 내던지며 훌훌 털어버리는 담배 한 개비와 퇴근 후 어쩌다 소주 한잔

 


을 못하면서까지 참는다면 그 부화가 어디로 갈지 우려스럽다

 


아무리 건강 노화 트렌드가 난립해도 너무 남들 하는 데로 휘둘리는 거 옳지 않다

 


책 후반부에 가면 어떻게 하면 휘둘리지 않고 사는 것에 대한 좋은 방법들이 나온다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그 충격을 실제보다 더 크게 받아들이고 좀처럼 떨쳐 버리지 못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하면서 생각에 갇히거나, 내 잘못이 아니라 처음부터 상대방의 잘못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하염없이 따지려 든다. 이런 과정에서 부정적 감정이 더욱 선명히

 


마음과 뇌에 각인된다. 이러면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 기억이 계속 떠올라 슬픔과 충격이 반복된다

 


근거가 없어도 된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휘둘릴 것 같을 때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워보자

 


괜찮다 신경 쓰지 말자 즉, 상황에 대해 느끼거나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막자. 그냥 놔두었다가는 생각이

 


더욱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십상이다."

 


끝까지 그래도 설렁설렁 읽지 않고 줄 쳐가면서 읽었는데...

 


내가 느끼는 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너무 나이 먹는다고 흰머리, 얼굴 주름에 신경 쓰지 말자 바람피울 것도

 


아닌데 머 그리 안티에이징에 신경 쓰는가? 아줌마 들이라면 좀 얘기가 달라지긴 한다ㅋ

 


그라고 일하다가 일생살이 하다가 실수했다고 너무 자책하고 그 자학하고 자책하는 기운이 든다면

 


그 생각에서 후딱 벗어나라! 가령 옛날 일인데 나 옛날에 직장 다닐 때 팀장은 외근 나갔다가 주차 딱지를

 


찍히면 자신의 책상머리에 4만 원짜리 스티커를 붙이곤 했었다

 


소심함의 극치다 짜증 나는 거 계속 볼수록 자신에게 좋으리 없다 차라리 후딱 빨리 자동이체해버리고

 


20% 감면받고 32,000원 벌금 내고, 그래 나 자신아! 수고했어!! 하면서 8,000원짜리 설렁탕 사 먹으면서

 


자신에게 선물을 해주는 게 낫다

 


이런 류 의 자기 계발서들을 계속 일다 보면 조금씩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에 속하지 못해서 그렇지 시간을 들여 읽은 노력이 아깝다고 느껴지는 책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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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비즈니스 - 가상현실이 거대한 돈을 낳는다
신 기요시 지음, 한진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서점에 가보면 4차 산업혁명, VR, AR, MR, 란 제목의 책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인다 VR? 쉽게 말해서 머냐면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라는 고글

 


형태로 된 단말기를 눌러 쓴것을 말한다

 

 


이 단말기(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CG나 영상이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 보여주는 것이다 근데 문제? 는 이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가 실현하는 VR이

 


새로운 IT기기의 혁명을 가져올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마트폰도 이제 그런대로 적응했는데 또 귀찮게 멀 또 배워야 한단 말인가! 하며

 


이 변화의 흐름을 염려하는 소리도 적지 않다

 


그런데 그런 우리의 귀차니즘은 무시라도 하는 듯 페이스북은 헤드마운트 디스플

 


레이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한 창업한지 1년반 지난 벤처기업 오큘러스 VR을

 


2014년 3월에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당시 오큘러스는 개발자용 시제품 밖에 없고,

 


당연히 매출은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도 페이스북은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912억

 


원이나 주고 회사채 통째로 사들인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갸가 돈 많아서 괜히

 


그런 짓을 할 유대인은 아니라고 본다

 


구글도 구글 카드 보드라는 간단한 보드지로 만든 간단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를 서둘러 판매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도 풀컬러의 홀로그램 영상을 주변 풍경과

 


겹쳐 눈앞에 표현하는 AR 스마트 글라스 홀로 렌즈에 거액의 개발비를 투자하여

 


개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VR, AR 관련 기기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최대 1,100달러(우리 돈

 


12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아직 VR, AR, MR 이란 단어가 생소하니 잠깐 본문에 나온 내용에 대해서 다시

 


언급을 하고 넘어가기로 한다(서평자 주: 본인이 헷갈려서 타이핑 치는 것임)

 


「 VR - 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 -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MR - Mixed Reality 복합 현실

 


VR을 실현하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는 주로 실내에서 이용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었고, 현실 세계의 시야를 방해하여 다른 세계로 데려가는 기술이다

 


AR은 현실 세계와 겹쳐서 실내외 어디에서나 사용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 세계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CG를 조합하여 잘 이용하려고 하는 흐름이다

 


MR은 현실과 가상 즉 실사와 CG를 융합하는 개념으로 AR이 정보를 겹치는 기술

 


이어서 실사와 정보를 구별할 수 있는 것에 비해, MR은 거의 구별하지 못하는

 


세계다.  p29 본문 인용 」

 


이 책은 VR 비즈니스가 어떻게 전개되고 또한 가능성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는

 


VR의 역사나 기술적인 원리에 대해서는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VR 매장에 가서 체험해 보는 것이 이론서부터

 


읽는 것보다는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써본 후 느끼는 디지털 멀미 라 든가 하는 하드웨어가

 


따라주지 못하는 사양에서 보는 불편함 조차도 감을 모르기 때문이다

 


VR 비즈니스라는 책 제목 때문에 헤드마운트 디스 플레이를 통해서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국내에서 성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나는 이 책에 나온 내용에서는 언급하지 않은 다른 크리에이티브를 노트에 그려

 


보았는데 VR 하드웨어 제작자나 프로그래머 들은 대부분이 게임을 중심으로

 


영상, CG 등을 다루는데 나는 이 책을 쓴 작가가 일본인이기에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얼마 전 지구촌 소식 중  일본에 대해서 다룬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일본에서 가족 중에 망자가 생기면, 그 가족의 모습을 작은 인형으로 만들어서

 


집에다가 모시고 그 인형을 살아있는 가족처럼 말을 걸고 지내다 보면 남은

 


가족들이 상처가 점점 치유된다는 이야기이다

 


그 인형 아이콘은 실사와는 거리가 먼 기념품 숍에서 팔 듯한 허접한 모양이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VR을 통해서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날수 도 있지 않을까?

 


가족의 사진, 영상, 등을 조합해서 VR 공간에서 만난다면 이건 머 거의 내가

 


봤을 때는 거의 영적 치료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이비로 나간다면 종교 업체?에서도 물론 이런 방법을 사용할 거 같다

 


이건 독보적인 내 생각이고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나올만한 VR 비즈니스 종류에는 프로 스포츠, 리우 카니발

 


관람을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로 출퇴근도 VR로 하고, 여행도 VR로 하고 그 외

 


배구 경기 중 선수와 같은 코트 안에서 김연경 선수와 동료처럼 호흡할 수도 있다

 


즉 이런 개인의 능력차 기량 차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다방면의 프로 세계를 체험

 


할수있다는 것이 VR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210페이지에 달하는 작고 얇은 책으로는 VR에 대해서 개개인마다 지적욕구를

 


모두 채워줄 순 없다 두껍지 않은 책은 VR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에

 


나는 이 정도면 괜찮았다 VR에 첫발을 디딘 것에 만족하고 또 다른 서적에서

 


디테일함을 찾아볼까 한다  

 


오큘러스 VR의 공동창업자 팔머는 어렸을 때부터 수만 달러를 들여 컴퓨터를 조립

 


하거나 6대 모니터에 동시에 영상을 나타내거나 고전압 고주파를 생성해 내는

 


공진변압기를 독자로 개발하고 게임기 개조와 아이폰 수리를 해주고 돈을 벌어

 


새로운 하드웨어 개발에 투자하는 상당한 기계광이었다고 한다

  

자기가 소유하고 개발 중인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인터넷에 올려 커뮤니티에

 


아이디어를 받고.... 낭중지추라고 꼭 이런 사람에게는 주목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던 중 게임업계의 전설적인 프로그래머 기계광의  대명사

 


존카맥을 만나게 된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DSLR 사진 교본 책을 보니 이런 말이 나온다 최고급 카메라를 사라!

 


그렇구나! 좋은 카메라를 소유하고 있으면 비싼 돈 주고 산 게 아까워서라도

 


사진 기술을 배우게 되고 사진을 잘 찍으려고 고수들을 만나다 보니 자연히 사진

 


실력이 늘게 된다

 


팔머 역시도 VR 디바이스 개인 수집으로는 세계 최대일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기계광에 맞게 VR 중고업자나 판매업자에게 VR 50개 이상을 사 모았다고

 


한다.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말이지만 VR 분야도 오타쿠 정신으로 매니아 정신으로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다 보면 새로운 VR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을 선점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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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트렌드 2017 - 쌩초보도 고수로 거듭나는 창업의 정석
노승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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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을 다녔건 대기업 혹은 공무원 퇴직 이후에도 하게 된다는 치킨집, 편의점,

 

커피숍이라는 공식은 언론에서 많이 봐왔고 우리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현상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건물 건너 편의점이 다른 편의점과 공존하고 있고, 그렇게 많은

 

프랜차이즈가 있다 내가 보기엔 이미 포화상태가 넘어나는 것 같은데... 쫌 장사하다

 

망한 자리에는 다른 업종으로 인테리어 공사하고 다시 시작하고 다시 다른 임차인이

 

들어와 말아먹고 또 다른 업종이 들어오고 그러다가 임자 만나서?! 몇 년째 자리 잡고

 

하는 가게도 있다 물론 자리를 잡았는지 앞에서는 웃으며 버티고 있지만 속으로는

 

죽어나는 건지는 모른다

 


그렇게 많은 프랜차이즈 중에는 물론 그래도 잘 되는 점포도 물론 있을 것이고 얼마

 

버티지 못하고 보증금 권리금 홀랑 까먹고 오링 부르면서 나가는 점포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잘 되는 프랜차이즈 점포는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나 하면 다 잘 될까? 창업비용부터 프랜차이즈 교육, 남양유업처럼 갑질 하는 업

 

체는 없을까?(아! 말 나온 김에 그 남양유업 갑질 직원 언론에 공개되고 나서 가정은 풍비박산 나

고 본인은 공황장애를 겪었다던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설마 서울우유나 빙그레로 이직하진 않았겠지? )


현직 기자인 저자는 잘 되는 점포를 찾는 이유를 다점포율에서 찾았다


점포가 하나이고 10평 이내의 작은 점포 하나를 소유한 점주는 생계형 점포일 확률이 높은데

 

반해 다점포 점주는 점포를 여러 개 소유함으로써 생계형이 아닌 투자형 점주에 가깝다는

 

것이다 데이터가 불리하게 작용하는 업체에서는 데이터를 내는 것을 꺼릴 것이고 직영점

 

만으로 운영하고 가맹점을 내지 않는 업체도 있고 다양해서 100% 신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프랜차이즈를 다시 보는 독특한 노하우인 것은 분명하다


약 280페이지에 달하는 책 한 권에 프랜차이즈나 창업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도전해 볼만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왕 하는 거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게 위험요

 

소도 줄일수 있지 않을까? 가령 커피숍을 한다고 하면 잘 아시다시피 일단 스타벅스는 가맹점을

 

내지 않는 직영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 1999년에 처음으로 원두커피 시

 

장에 진입했고 작년 12월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한다 가맹점을 두지 않지만, 건물주 입장에서

 

는 스타벅스가 본인 건물에 입점하기를 바라고 있다 시설 깨끗하고 브랜드 인지도 있지 그래서

 

스타벅스가 입점한다고 하면 건물주는 임차료도 깎아준단다 반면 일반적으로 자영업자가 커피숍

 

을 한다고 하면 중저가 시장을 많이 들 시작한다 근데 커피숍들이 워낙에 차고 넘친다 세상에 무

 

슨 잘 사는 데도 아닌 동네에 이렇게까지 커피숍이 많이 들어온 것이 기이한 현상으로 보일 정도

 

다 과연 난 이 거품이 얼마나 갈까? 늘 초미의 관심이다 박리다매라는 너 죽고 나 죽자로 배수진

 

을 쳤을 때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심지어 이제는 커피는 거들 뿐 다른 실내 인테리어 마케팅으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분위기로

 

이제는 커피숍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프랜차이즈가 대형점포로 개점하려는 추세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조사한 세탁, 치킨, 커피전문점, 저가 주스, 편의점, 패스트푸드,도시락

 

전문점,생활용품, 수면 힐링카페, 모텔 여관, 뽑기방 에 이르기까지 업종에 따르는 상호 브랜드의

 

예상 창업 비용 프랜차이즈 다점포율을 뒤 페이지에 수록했다  그리고 업종별 점포 대표를 만나

 

현장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인터뷰를 전한다 물론 다점포 점주이거나 수완 좋은 점포 대표님 들

 

이다 그들의 이야기의 공통점은 프랜차이즈 업종은 다르지만 본인 점포의 상권에서 자신의 주특

 

기를 내세워 매출을 극대화 하고 있다 가령 택배를 하다가 창업한 주스 식스 점주의 경우는 그는

 

매출을 높이기 위해 직접 배달을 한다 그리고 주문량이 많으면 주스 뚜껑 위에 작은 과자도 간식

 

으로 붙여서 가져다주면 좋아한다고 한다 물론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과 친절은 기본이다 순간

 

좀 슬프게 여겨지는 것은 체력도 좋지 못하고, 성격도 싹싹하지 못해 잘 웃지도 않은 사람은 어쩌

 

란 말인가? 물론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주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런대로 부족

 

한 대로 할 수 있는 업종이 찾아보면 있으리라고 본다~ 어려운 내수경기에서 치열하게 먹고살아

 

야 하는 점포들을 보면서 누군가의 성공이 누군가의 실패를 밟고 올라섰음은 분명한 것이었다 그

 

리고 영원히 잘 되라는 트렌드도 없다 좀 지나면 바뀌기마련이다 며칠 전 주꾸미로 유명한 집에

 

오랜만에 다시 갔는데 초저녁 시간인데 예전처럼 밖에서 3~40분씩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으로 들

 

어가서 주문할 수 있었다 마요네즈를 바른 천사채를 씹는 순간 즉감했다 여기 쭈꾸미 맛도 변했

 

겠구나! 역시나 쭈꾸미를 먹는데 예전에는 첫맛은 맵다가 삼키고 나면 그 매운맛은 사라지고 다시

 

당기는 식감은 사라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더럽게 맵기만 했다! 순간 화딱지가 날라고 한다 아예

 

처음부터 더럽게 매운 집이었으면 그러나 보다 했을 텐데 전에는 그렇게 맛나게 잘 먹었는데 이

 

제는 맛 집이 아닌 예전의 명성을 가진 보통 식당으로 변해서였다

 

주인장을 이모라고 부르는 조카로 보이는 뚱뗑이 언냐가 카운터에서 계산해주길래 맛이 전보다

 

매워졌다고 했더니 아무런 댓구도 없다 주인아주머니가 주방이고 홀이고 남성스러운 목소리?로

 

소리치는 것도 자주 들리고 뭔가가 확실히 예전처럼 안 돌아가는 분위기다

 

장사만 잘 하던 사람이 브로커 2명이 붙어서 프랜차이즈 하자고 꼬드겨서 결국엔 소송하고 머가

 

좀 되려다 만 옥루몽이 떠올랐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도 머가 좀 된다 하면 프랜차이즈 한다 하면

 

서 돈만 밝힐게 아니라 일본의 장인 정신 '잇쇼 켄메이'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한다는 정신이 자

 

영업에도 그대로 배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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