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 도깨비 편의점 1 특서 어린이문학 11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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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편의점이 있다.

인간의 세상이 잠시 멈출 때, 선택받은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편의점.

바로 25시 도깨비 편의점이다



25시 도깨비 편의점에 방문하는 손님은 특별한 황금 카드를 가지고 있다.

그 카드는 편의점 물건과 바꿀 수 있다.






30억짜리 행운의 삼각 김밥과 5분을 되돌릴 수 있는 삼각 김밥.

보통 사람이라면 30억 삼각 김밥을 고르겠지만, 민혜는 5분 삼각 김밥을 집었다.

민혜는 꼭 살려야 할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진심 사탕과 고음 생수.

제아는 같은 반 친구인 연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진심 

사탕을 고르기로 한다. 그렇게 되면 반 친구들은 물론 전교생이 연서의 진심을 알게 될 것이고, 연서는 창피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딱 한 번만 열리는 25시 도깨비 편의점에서 당신은 무엇을 고를 것인가?

선택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편의점에 들어갈 기회를 얻는다면 꼭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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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감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6
최현진 지음, 모루토리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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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는 오천백칠십오만 천육십오 명이다.

작년 기준이니까 메아리 누나는 아직 한 명이라는 숫자를 담당하고 있다.




🦋 우리한테는 서로가 있어.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산은 얼마전 누나 ‘메아리’를 잃었다.

이 소설은 열한 살 소년의 성장기이다.


✔️ 해야 하는 일

1.고양이 어르신 밥 주기

2.도서관에 책 반납하기

3.마니또 선물 전해 주기

4.마피아 게임 범인 밝히기

5.열세 살 생일 파티


산은 메아리를 대신해 끝내야 할 일들을 마무리 짓기로 한다. 

워터파크에 놀러 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누나,

마지막은 인사가 아닌 싸움,

산은 메아리를 잘 보내기 위해, 메아리를 이 땅에 잘 남기기 위해 힘차게 걸어나간다.


잘 들리지 않는 왼쪽 귀에 생생하게 들리는 목소리 👂

그건 이제는 들을 수 없는 누나 메아리의 목소리였다.


_

📖

우리가 나비였더라면. 내가 나비처럼 귀가 아닌 날개로 누나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면.


같이 하자.

뭘?

메아리가 하려고 했던 거 같이 하자고.


혼자만 와서 미안해.

다음엔 같이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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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5 특서 어린이문학 10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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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는 마을 입구에서 이상한 개 한 마리를 봤다. 빗속에서 멍청하게 앉아 있는 개. 

어딘가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개. 

그 개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먹을 것을 거부하던 이상한 개는 알고 보니 아기를 찾고 있던 것이었다.

이상한 개의 아기를 데려갔다는 개로 추측되는 검은 개와 진돗개.

소중한 천개산 패밀리인 대장과 번개를 의심하고 있었다.

정말 대장과 번개가 이상한 개의 소중한 아기를 데려갔을까?





천개산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상한 개의 아기를 찾았다.

이상한 개의 아기는 무사할까? 


이번 편에서는 유독 개들의 우정을 많이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상냥함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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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특서 청소년 에세이 3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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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문학상 수상 작가 탁경은의 첫 청소년 에세이!

청소년 에세이지만 늘 그렇듯 성인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기

뒤쳐진다고 조급해하지 않기

자신만의 속도로 한 걸음씩 꾸준하게

탁경은 작가가 청소년에게 말하는 성장과 사춘기, 그리고 인생



작가가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항상 흥미롭다.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행복’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찾아온다. 돈과 명예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하다고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지 않을까.

행복하다는 작가님의 글을 보며 나까지 행복해졌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돈의 노예를 자처한다. 행복=돈은 아니지만 돈=행복이다.

10억을 주는 대가로 대신 감옥 살이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무려 51%의 고등학생이 ‘예’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놀라운 수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나는 곧바로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챕터였다.




계속 느끼지만 우리나라는 유독 정해진 틀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그 순서가 마치 거스를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물론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많이 생겼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시’만을 바라보며 살고, 대학생은 그 다음 스텝인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다.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휩쓸리지 않게 나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 거스르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내가 가고 있는 길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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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집 특서 청소년문학 44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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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선미, 자영, 이수는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하얀 운동화를 신고 돌아다니다 낯선 집을 발견한다.
그 집은 하얀 운동화를 신은 아이에게만 보이고, 그 운동화를 신은 아이만 들어올 수 있다는 설명을 들어도 믿기 어렵다. 그 의심은 하얀 운동화를 벗고 돌아다니자 감쪽같이 사라진 집의 모습을 보고 나서야 사라지게 된다.

이 집은 운동화를 신은 아이에게만 보인다. 이 점도 특별하지만 아이들을 혹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올해의 마지막 날 집에 모인 아이들은 과거, 미래, 현재의 문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었다.
1. 그 누구에게도 이 집과 하얀 운동화에 대해 말하지 말 것
2.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이 집에 나올 것
3. 미래로 가든 과거로 가든 ‘죽음’에 대해서는 바꿀 수 없다.

왕따, 부모님의 병……각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5개월 뒤인 12월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이 집의 특별한 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네 명의 아이들이 집에 들어오면 시간이 멈춘다.
학원 가기 싫을 때 이곳에 들어오면 몇 시간이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단, 네 명의 아이들이 모두 모였을 때만 가능한 이야기이다.




시작부터 위태로웠던 건 이수였다. 나머지 아이들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것은 물론, 이 일에 크게 협조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런 이수가 5개월을 얌전히 보낸다는 것도 헛된 희망이었다. 강민은 그런 이수를 도와줬다. 그 덕에 이수는 위험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게 마지막일까?
이수는 12월의 마지막 날에 문 앞에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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