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부 : 공중에 떠 있는 집 1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평점 :
절판


팩토리나인의 청소년 판타지 시리즈 ‘스토리 D’ 첫 번째 도서인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인간과 라이톤의 편에 서서 블락들로부터 세상의 평화를 지키려는 이안과 친구들의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가제본으로 한 번, 정식 출간된 버전으로 한 번 읽어보았는데 지금껏 읽어왔던 판타지 소설과는 색다른 매력이 많이 보였던 도서였다. 악의 축에 맞서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 아이들이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지켜낼 수 있을까? 

‘예언 속 룩스’는 누구인가?!

조용하던 마을에 어린이 실종 사건이 생긴다. 이웃 마을에서 또 어린이들이 실종됐다. 경찰이 발표한 기사에만 사망 사건이 3건, 실종 사건이 12건이었다. 실종된 아이들의 공통점은 생일이 같았다는 것. 그리고 주인공 이안의 생일 또한 그들과 같다는 것이다.


10살 소녀인 이안은 겉보기에 남자아이처럼 보인다. 엄마 클레어는 이안의 머리를 자르고 옷차림도 남자아이처럼 꾸민다. 한쪽 팔에는 항상 보호대를 하고 있어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 학교도 다니지 않아 집에서 공부와 훈련을 한다. 경찰이었던 아빠가 잡은 범인 중 한 사람이 그를 죽게 했으며, 이안까지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들은 이안은 클레어가 하는 행동을 ‘이해하고’ 그녀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다. 


잠에서 덜 깬건지 기억을 잃은 건지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안되는 상황 속에서 이안은 테오도라로부터 ‘예언 속 룩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평범한 인간인 폴로. 그 중에 능력이 있는 폴로인 ‘라이톤’. 그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은 다섯 가지의 신비로운 능력 때문이었다.


- 스카샤인(초록색 보석): 우정을 소중히 여김. 사물 안에 스며드는 위장 능력. ‘물’의 도움

- 아키테림(노란색 보석): 지혜를 소중히 여김. 상대의 생각과 기억을 읽는 능력. ‘나무’의 도움

- 코리도란(푸른빛 보석): 믿음을 소중히 여김. 순간이동 능력. ‘바람’의 도움

- 브레익트(붉은빛 보석): 용기를 소중히 여김. 미래 예지 능력. ‘새’의 도움

- 페어도움(보랏빛 보석): 사랑을 소중히 여김. 상처 치유 능력. ‘말’의 도움


폴로와 특별한 능력이 있는 라이톤은 점차 충돌하게 되고, 라이톤의 대표인 룩스는 폴로들에게 보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 그곳에만 존재하겠다고 제안했다. 폴로들은 라이톤에게 부탁을 할 수 없고, 라이톤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조건으로 말이다. 그들 사이의 전쟁을 끝낼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렇게 전쟁은 마무리되고 라이톤은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위대한 예언가였던 라이톤인 ‘쉴레’는 “먼 훗날 폴로들의 세상에서 새로운 ‘룩스’가 탄생할 것이고, 그 룩스만이 폴로와 라이톤을 다시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도록 만들것”이라는 예언을 내놓게 된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이안에게도 경찰이 찾아온다. 실종된 아이들과 같은 날에 생일인 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찰이 보호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경찰이 다녀간 후 클레어는 이안에게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다. 클레어가 보도블럭을 바라보며 손짓하자 보도블럭이 움직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당 문의 방향이 좌우 반대로 바뀌기 시작했다. 신기하고도 이상한 현상을 채 이해하기도 전에 집안에 들어온 이안과 클레어는 집밖의 누군가가 누른 초인종 소리를 듣게 된다. 클레어는 다급하게 이안에게 한 마디를 남긴다.  “꼭, 가장 안전한 곳을 떠올려야 한단다.” 클레어를 챙기려는 이안의 앞에는 클레어가 아닌 비비스와 진이 보인다. 이 아이들이 누구인지, 엄마는 어떻게 보도블럭을 움직였는지, 집밖의 낯선 사람들을 왜 그렇게 무서워하는지 이안은 알지 못했다.


엄마가 이안에게 항상 하던 말 “계단의 첫 번째 칸을 밟고, 문을 열기 전에 꼭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떠올려야 해”를 생각하며 이안은 가장 안전한 곳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상대의 생각과 기억을 읽는 비비스,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진, 그리고 능력이 생긴 이안.

이안은 테오도라의 최측근이자 자신을 함정 계단으로 빠져들게 한 범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동시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언 속 룩스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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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부 : 공중에 떠 있는 집 1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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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흥미진진한 sf소설을 오랜만에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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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퍼즐 - 문장 속에 숨겨진 범인을 찾는 두뇌 게임 100 크라임 퍼즐 1
G.T. Karber 지음, 박나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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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와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아마존 퍼즐 분야, 텀블벅 실시간 1위의 화제 도서!

100개의 에피소드에서 범인을 추려내고 장소와 무기, 동기 등을 파헤칠 수 있다. 

용의자들의 말에 귀기울이되, 그들의 말을 전부 믿어서는 안 된다. 범인은 거짓말을 한다. 



책 속에서 우리는 로지코의 사건 파일을 참고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스토리가 길게 전개되는 방식이 아니라 풀어야 할 퍼즐에 맞는 단서만이 나와있기 때문에 간결하고 의미있는 정보만이 모였다는 사실!

크라임 퍼즐과 연필만 있다면 어디서든 탐정이 될 수 있다. 책 속에는 추리를 정리할 수 있는 탐정 노트도 100개의 게임에 모두 수록되어 있다. 




1단계는 암호 해독 반지

2단계는 별자리와 원소와 날짜의 암호 해독 표, 탐구 협회 연금술 기호표

3단계는 고대 유적에 새겨진 미궁 그림

4단계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의 지도

하지만 2단계에 나왔던 단서를 3,4단계에서 쓸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기억하는 것이 좋다. 





이 사건의 단서와 진술이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세요 ◡̈ 



100개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용의자, 장소, 무기, 동기와 단서, 진술 외에도 사건 시작 전 짧게 적힌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것 또한 이 책을 읽는 하나의 포인트다. 논리 탐정 로지코와 신비 탐정 이라티노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다보면 벌써 나도 100개의 사건을 해결한 탐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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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퍼즐 - 문장 속에 숨겨진 범인을 찾는 두뇌 게임 100 크라임 퍼즐 1
G.T. Karber 지음, 박나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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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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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임솔아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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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문학동네의 뭉친에게만 선공개된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티저북을 읽어보았다.
정식 출간본에서는 총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본 티저북에서는 2번째 이야기인 ‘관찰의 끝’이 수록되어 있었다. ‘관찰의 끝’ 시작 전 1-4부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을 간략히 소개한 페이지가 있었는데 그 덕분에 2부의 등장인물도 이해가 빨랐고, 1,3,4부의 등장인물 소개를 읽으며 스토리가 궁금해졌다.

2부의 주요 등장인물은 우주. 
우주는 자신이 동성인 여자아이들과 다르다는 점을 깨닫지만 무리에 끼기 위해 주변 여자아이들을 관찰하며 살아가는 아이다. 그런 우주 곁에 있었던 또 다른 여자아이 선미.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우주가 관찰한 여자와 본인, 그리고 그 관찰의 끝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주는 어렸을 때부터 인형보다 팽이와 미니카, 요요, 돋보기 등을 더 좋아했다. 여자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에는 원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에 반해 팽이와 미니카는 다양한 원리로 돌아가며 이를 파악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 우주는 자연스럽게 남자아이들과 같이 놀았다. 또래에 비해 머리 하나가 더 큰 우주는 힘도 센 아이였는데, 남자아이와 노는 우주에게 아이들은 ‘호모’라며 우주를 놀린다. 

우주는 여자아이인 ‘척’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또래 여자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여자아이들의 행동을 ‘학습’한 우주는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고 남자아이들로부터 고백을 받기도 한다. 이때도 우주는 여자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남자를 택하고 사귀게 된다. 하지만 우주가 적응하지 못한 것은 여자아이들은 그룹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 있다는 것. 시간이 지나고 우주 차례가 왔다. 친구들은 우주가 사온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았다, 우주가 어떤 말을 하던 꼬투리를 잡았다. 관찰해도 어려운 여자아이들의 세상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커가면서 스킨십을 원하는 남자친구까지 생기게 된다. 점점 심해지는 남자친구의 간섭과 조여오는 불안함에 우주는 친구들과 같이 하교하게 되고 그때 선미를 만나게 된다.

우주가 남자를 가지고 노는 거라 생각했던 아이.






우주와 달리 선미는 우주를 여자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다. 우주는 선미가 울적해 보일 때 종종 남자 흉내를 냈다. 그런 모습에 웃는 선미를 보며 우주는 행복했다. 우주는 선미를 바라봤지만 선미는 우주만을 바라보지는 않았다. 선미는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기도, 자기도 했다. 우주는 사랑하지 않아도 사람을 사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선미의 남자친구들을 직접 만날 때마다 그들이 선미를 진짜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 사실이 다행이었다. 선미를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녀가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우주는 은행에서 협찬하는 미술축제 공모전에서 본상 중 하나를 받으며 미술 작가가 되었다. 미팅 자리에서 만난 네 명의 창작자와 한 명의 비평가. 석현, 보라,화영,정수와 함께 한 미팅 자리에서 우주는 낯선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서도 편안함을 느낀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방식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이었다. 남자친구였던 사람들은 항상 무엇을 할 때마다 우주를 쳐다봤다. 우주는 여성스러워 보여야만 했다. 선미 또한 우주를 쳐다봤다. 우주는 선미가 남긴 음식을 먹는 자신을 쳐다보는 선미가 좋았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먹었다. 우주는 그들이 먹는 방식을 하나하나 따라해보았다.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분위기와 감정이었다. 우주는 그렇게 또 그들을 관찰했다. 



우주가 준비한 전시가 오픈되었을 때, 우주는 선미를 초대했다. 같이 전시하는 사람들에게 애인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선미는 우주와 선미를 가리키는 단어는 없다고 답했다. 전시에 온다고 답했던 선미는 약속을 지켰다. 그녀는 누군가와 함께 우주의 전시를 보러 왔다. 자신을 애인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는 그녀의 전시에 선미는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방문했다. 

우주는 끝까지 선미를 관찰했다. 선미가 힘들어하는 모습, 활짝 웃는 모습, 자신과 함께 살던 곳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기 위해 꾸미는 모습까지도. 그런 우주가 관찰한 선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주가 관찰한 자신은 어디에 다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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