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부크크오리지널 6
김설단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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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있는 스릴러물에 추리하는 재미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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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 구글 검색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반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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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파고, 자율주행, 검색엔진, 


스마트 스피커, 기계번역, 챗봇, 내비게이션, 추천 알고리즘 


인공지능의 역사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반니 덕분에 aI 인공지능과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전문가가 알고 있는 지식을 쉽게 풀어주니 나 같은 초보자는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공지능의 모든 것, 그리고 알아둔다면 좋을 깨알 상식까지. 이 책에서 여러 공식을 만날 줄은 몰랐는데 아직도 어렵지만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그나마 알아들었다. 앞서 말했듯 이 책은 초보에게도 강력 추천한다. 오죽하면 제목이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일까. 


초보자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키워드로 책을 한 번 집어 들면 자연스럽게 전공자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ai의 모든 것을 살펴볼 시간이다.




책은 크게 9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 자율주행, 검색엔진, 스마트 스피커, 기계번역, 챗봇, 내비게이션, 추천 알고리즘 순서이다.


모두 익숙하게 들어봤고 또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기에 아예 정보가 없이 마주할 분야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





인간을 이긴 최초의 체스 기계


1770년, 체스를 자동으로 두는 기계가 생겼다면 믿어지시나요?


이 기계의 이름은 ‘메케니컬 터크’


당시 유명 인사들과도 체스를 둘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아직 컴퓨터도 등장하지 않았을 그 시절에 어떻게 ‘자동’으로 체스를 두는 기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


정답은 ‘사람’이었다. 당시 인간은 자동으로 체스를 둘 기계를 만들만한 능력이 없었고, 자동 체스 기계라고 알려진 메케니컬 터크 안에는 체스 마스터가 들어 있어 체스를 두었다고 한다. 




자동으로 체스를 둘 수 있는 기계라고 다른 사람을 눈속임해가면서까지 만들었다는 것은 불필요하지 않았나 싶지만 이로써 인간이 자동으로 무언가를 해주는 기계를 원한다는 욕구는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율주행_129


0단계- 자율주행 기능 없음


1단계- 발 떼기: 크루즈 컨트롤(정속 주행), 충돌 경고, 비상 제동 가능


2단계- 손 떼기: 조향 제어 가능


3단계- 눈 감기: 부분 자율 주행 가능. 운전자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수 있음. 그러나 필요할 때 일정 시간 이내에 운전자가 즉각 개입할 수 있어야 함.


4단계- 뇌 끄기: 고급 자율주행 가능. 운전자는 잠들어도 무방하지만 지정된 영역을 벗어나거나 특수한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음. 


5단계- 완전 자율주행 가능: 인간의 도움이 전혀 필요 없음



자율 주행의 여섯 단계이다. 2022년 기준 우리는 아직 2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3, 4단계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제 정말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자율주행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 그리고 계속 거론되어 왔던 문제들에 관해 타협을 보아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자율주행 차가 사람을 친다면 그건 누구 과실일까? 완전 자율주행 상태라면 인간은 손을 놓고 딴짓을 하거나 심지어 아예 등을 돌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건 운전자의 과실일까 아니면 기계의 과실일까. 기계의 과실이라면 그 과실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이런 질문에 확답을 내기 전까지는 아직까지 조심스럽게 다가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에르되시 수’란 에르되시와 몇 단계에 걸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입니다. 


그와 직접 공동 논문을 쓴 학자는 모두 512명입니다. 이 512명이 에르되시 수 1이 되죠. 그리고 이 512명과 함께 공동 논문을 쓴 사람은 에르되시 수 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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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1,500여 편의 논문을 썼다는 에르되시 팔.


평생 1,500여 편의 논문을 읽은 것도 아니고 직접 썼다고 하니 그게 더 놀라웠다. 얼마나 그가 수학에 애정과 열정이 있었는지 말을 덧붙이지 않아도 알 것 같다. 그리고 한 사람으로 파생되는 수가 생겨났다는 것이 에르되시에게는 굉장한 영광이었을 것 같다. 


유명한 한 사람과 연결된 네트워크를 나타내는 수라는 의미의 ‘에르되시 수’는 검색엔진을 생각할 때도 도움이 된다. 좋은 논문, 그리고 콘텐츠는 인용이 많이 되며 검색량과 클릭 수도 다른 콘텐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을 것이다. 요즘은 광고로 그 정확성이 흐려진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도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조회 수가 많으면서도 내가 검색한 키워드와 비슷한 것들을 추천해 주는데 항상 신기하다. 


그래서 가끔은 일부러 내가 검색하지 않는 키워드를 눌러보기도 한다. 예전에 봤던 넷플릭스의 다큐를 보면서 내가 알고리즘에 지배되는 것이 무서워졌기 때문이다. 요즘 알고리즘은 정말 대단해서 내가 지배당하고 싶어서 지배당하는 게 아니라 진짜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주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든다. 마침 생각하고 있던 비슷한 정보도 주고, 고민이 될 때면 알림으로 알려주기까지 한다. 어쩌면 나는 인간의 몸, 그리고 머리로 살고 있지만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건 알고리즘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그게 참 무섭고 섬뜩하다.




TF- IDF


TF: 단어 출현 빈도


IDF: 문서 출현 빈도의 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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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었다.


바로 TF- IDF! 이는 해당 문서에 많이 출현할수록, 다른 문서에는 적게 출현할수록 TF- IDF 점수가 커짐을 의미하고 점수가 클수록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어 선택을 할 때 무턱대고 한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게 아니라 단어와 비슷한 다른 키워드, 그리고 그게 다른 문서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니… 알고리즘에 지배를 당하기는 쉽지만 뽑히기는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챗봇 이루다는 왜 2주 만에 서비스를 멈췄을까?_285


이루다보다는 심심이가 더 익숙한 나지만 이루다가 나오고 난 뒤에 발생했던 사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이루다는 2020년에 발표된 챗봇이다. 인간이 질문을 했을 때 인공지능이 입력된 규칙 속 문장들을 엄선해 이에 맞는 대답을 도출해 내는 시스템이다. 심심이가 여기서 그쳤다면 이루다는 조금 더 나아갔다. 바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으며 표현 또한 인간과 비슷하게 할 수 있었다. 바로 그것이 문제였다. 


이루다는 정보 수집 과정에서 이용자의 개인적 대화까지 수집했다. 그래서 불특정 다수가 나눈 대화 일부가 답장 형태로 공유되기도 했고 심지어 이름, 주소까지도 공개가 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 이는 우리가 꼭 생각해야 할 점이다. 딥러닝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 가능? —> 어떻게 얻어진 정보이며 동의가 있었을까? 개인 정보는 포함되었나? 이를 소비할 우리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그리고 이루다 진행에 차질이 있었던 큰 문제 중 하나는 ‘인간’이다. 20대 여대생이라는 컨셉을 잡은 이루다를 향한 사람들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인간을 혐오하는,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드러난 대화가 공개된 것이다. 그리고 그녀를 향한 수많은 성적인 농담 또한 큰 문제가 되었다. 기술이 발전하는 것에 비해 아직 인간은 성숙해지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가지는 못하더라도 기술을 악용해 재미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용어집_416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시작하기 어렵다면? 그런 걱정은 넣어두어도 된다. 친절한 용어집까지 포함된 책이니!


처음에 말했던 메케니컬 터크부터 세바스찬 스런, 코볼 등 책 속에 나온 용어들이 2-3줄로 정리되어 있다. 정말 비전공자를 위한 배려가 아닐 수 없는데 1-9장까지 순서대로 나와있기 때문에 각 장을 다 읽고 난 다음에 한 번씩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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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내려온 전화 부크크오리지널 2
글지마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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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과 연결되는 시간은 단 18분. 


당신이라면 과연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가?


단,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망자와의 통화 중에는 침대 밖으로 발가락 하나라도 빠져나오면 안 된다는 것.



한국형 저승 판타지 소설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진 이번 책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신과 함께>를 시작으로 한국형 저승의 모습을 자주 그려보았던 내게 이 책은 현실과 저승의 경계를 허물어 마치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저승차사의 모습을 그린다. 그래서 판타지 소설이지만 100% 허구가 아니기에 독자 스스로 다채로운 상상도 가능하고 인물에 이입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그랑께 우리 동니가 왜 펄랭이 마을인 줄 아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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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지천에 깔리는 꽃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나무는 펄랭이 나무다.


아직 찬 겨울바람이 꽃을 건드리면 팽이 돌듯 펄렁펄렁 떨어지는 펄랭이 꽃이 있는 매력의 동네 펄랭이 마을.


어딘가 옛 시골의 정취가 느껴지기도 하면서 1003호, 1동이라는 말을 들으니 현대의 복잡한 도시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펄랭이 마을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공간이라고 한다. 꼭 독자들도 자신만의 펄랭이 마을에 도달하기 바란다는 말도 덧붙인다.


시골과 도시의 경계 그 어딘가. 그러면서도 위와 연결되어 있는 미지의 공간 펄랭이 마을. 현실적인 판타지 소설에 상상하는 재미까지 덧붙여져 재미있었다.




일. 통화국 대리인은 전화 연결 중에 근무지를 벗어나지 아니한다.


이. 통화국 대리인은 저승의 진실을 생자에게 묘사하지 아니한다. 


삼. 저승차사는 개인의 판단하에 생자의 죽음에 개입하지 아니한다.


통화국 대리인이 지켜야 할 수칙


판타지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세계관 규칙이다.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읽어보지 않았으면 몰랐을 작가가 만든 세계관에 더 몰입하게 한다.


통화국 대리인, 전화 연결이라는 요소가 저승과 연결 짓기에 생소하고 어색해서 내용이 더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갔다.


이야기는 통화국 대리인인 한봄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의 사정도 물론 언급되지만 구구절절하게 에피소드 하나마다 풀어가는 게 아니라 정말 통화국 대리인 한봄을 중심으로 그녀가 파악할 수 있는 선 안에서 내용이 전개되다 보니 중심이 잡혀있는 느낌이었다. 덕분에 비슷한 다른 영화나 소설이 떠오르지도 않았다.




1. 왜 저승사자라고 부르면 안 되나요?


저승차사에서 '차사'는 '임금이 중요한 임무를 위하여 파견하던 임시 벼슬'을 뜻합니다. 물론 '사자'라는 단어 또한 '명령이나 부탁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둘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승사자'는 예로부터 죽은 사람의 영혼을 잡아간다는 '귀신'을 지칭할 때 많이 사용하였으니 앞으로는 통화국 대리인들을 '저승차사'라고 불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억해 주세요. 보름날에는 '통화국 대리인', 그믐날에는 '저승차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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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저승사자라는 말이 더 익숙했고 많이 들렸다. 그러다 점점 '저승차사'라는 말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사실 별다른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저승사자는 구식의, 저승차사는 신식의 이름인 줄로만 알았다. 실제 용어를 이렇게 스토리 내에서 자연스럽게 풀어주니 나도 몰랐던 궁금증이 해소되기도 하고 하는 일에 대해 더 명확해진 느낌이었다. 


추가로 통화 시간 18분에 통화 요금은 66만 8백 원. 거의 중반부에 이 내용이 나오는데 읽자마자 놀랐다. 그러면서도 그렇게까지 해서 전화를 하고 싶은 상대가 있을까 떠올리기도 했다. 어떠한 대가도 아닌 그저 통화 요금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현실적이기도 하고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표현하는 그때가 나에게는 '뒤집어진 무지개'로 느껴졌다


작가의 말


<달에서 내려온 전화>를 쓰게 된 계기, 쓰면서 느낀 점을 담담하게 풀어썼다.


누구나 다 말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 아닌 '뒤집어진 무지개'라는 표현을 쓴 작가.


그 구체적인 의미가 궁금해지면서도 느낌만으로 뭔가 전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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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 인공지능 익스프레스 렉처 사이언스 KAOS 12
임창환 외 지음, 재단법인 카오스 기획 / 반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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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대체 어디까지 가능한가?


Ai-X, 인공지능 익스프레스




인공지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지금까지는 편리하게 잘 사용해왔지만 우려되는 점도 분명히 있다.


책을 통해 전문가들의 시선에서 보았지만 쉽게 풀어쓴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와 짧은 Q&A를 살펴볼 수 있다.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시간의 순서대로 살펴보지는 않지만 각 장마다 언급되는 사례를 살펴보며 얼마나 큰 발전을 해왔는지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과거와 현재의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는 미래에 발전하게 될 상황이 더 궁금했다.


우려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딥러닝'. 이 책에서도 빼놓지 않고 설명했다.


단순한 설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적재적소에 그래프나 그림을 배치했고, 읽으면서 들었던 의문이 Q&A에서도 언급되어 찝찝하게 끝나지 않았다. 전문가의 시선이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지금 현 상황을 알기 위해서는 언제까지나 쉬운 말로 풀어쓴 텍스트로 이해할 수는 없다. 오히려 알았던 내용을 더 전문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 도움이 되었다.





LECTURE 01 l AI와 뇌공학이 바꿀 인류의 미래




머릿속에 장치를 삽입하면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밤새 꾼 꿈의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장치 하나만 삽입하면 내가 밤에 꾼 꿈을 영상화할 수 있다?


바로 뇌가 가진 시각 위상이라는 특징 덕분이다.


시각 위상: 어떤 사물이 작은 화소로 이루어져 있다 가정했을 때, 화소 하나하나가 뇌의 시각피질에 있는 신경 세포 하나하나에 일대일대응이 되는 현상



전 날 꾼 꿈을 기억하고 싶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끄적였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은 눈에 보이지만 보이지 않았던 상황마저도 끄집어낼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설명으로는 뇌에 장치를 삽입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장치 삽입 대신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무려 2013년에 일본에서 인식 정확도 70%였다고 하니 2022년인 지금은 얼마나 정확도가 높아졌고 구체화되었는지 예측할 수 있다. 상상만 했던 것을 실제로 이뤄내는 힘, 인공지능 기술은 이를 위해 노력한다.





LECTURE 05 ㅣ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의 현재와 미래



가장 관심 있어 했던 분야인 딥러닝에 관해 파헤쳐 보았다.


먼저 컴퓨터 비전의 문제점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아는 내용도 많았고 다시 읽어도 심각성이 느껴졌다.


바로 인종 및 성별에 대한 편향 개입이다. 인공지능에게 두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고 누가 범죄 확률이 높냐고 질문한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인공지능은 나름대로 분석을 해서 답을 내놓았지만 인공지능이 선택한 범죄자 중 흑인의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것이 함정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알게 된 사례는 남자가 요리하는 이미지를 보고 여성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지금도 이러는데 숏컷한 여성이나 화장한 남성의 사진을 내밀었을 때 과연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더 자세한 기술 개발과 적용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한 가지 몰랐던 사실은 딥러닝 관련 연구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네이버 메일을 자주 삭제하지 않으면 그것도 환경오염에 영향을 준다는 말을 듣고 생각날 때마다 메일을 삭제하는 입장에서 딥러닝 연구의 지구온난화 영향은 또 몰랐던 정보였다.


딥러닝 모델 하나를 학습하는데 차 5대가 운행할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고 하니,,, 충격이기도 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은 없는 건가 궁금해진다. 온실가스 감축 관련 공모전 준비 중인데 여기에 적극적으로 녹여낼 생각하니 이런 정보 하나하나를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LECTURE 07 ㅣ AI와 뇌공학이 바꿀 인류의 미래



Q. 인간 지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인공지능을 만든 인간 지능이 더 뛰어난가요, 아니면 그 반대인가요? 학습하면 크게 바뀌나요?



인공지능 관련 설명을 들을 때마다 궁금했던 내용이다. 결국에 인공지능을 만든 인간이 존재할 텐데 이를 뛰어넘을 인공지능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어느 정도 기간을 둬야 자신을 만든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에 관한 이야기 말이다.


답은 결국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한다는 것이었다. 인간이 학습할 내용을 넣어주기만 하면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을 이길 수 있겠는가. 하지만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이라면 충분히 인간이 생각하지 못한 수를 떠올릴 수 있다.




LECTURE 10 ㅣ 음악과 인공지능의 만남



음악 듣는 앱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추천 알고리즘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어떻게 내가 듣는 음악을 분석하고 내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추천해 주는지도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속 시원하게 풀린다. 게다가 '협업 필터링'말고 '내용 기반 음악 추천'이라는 것까지 알게 되어 놀랐다.


인기도에 영향을 받는 '협업 필터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음악 자체를 분석하는 '내용 기반 음악 추천'


나는 인기 있는 음악보다 내가 정말 자주 들을 것 같은 음악을 추천받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추천 알고리즘의 종류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뇌공학, 정밀 의학, 기후, 슈퍼 지능, 컴퓨터 비전, 로봇, 음악....


인공지능의 무한한 변신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전문 지식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전문가만이 대답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질문에 과학에 대한 호기심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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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미래보고서 2025 -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할 부의 키워드
야마모토 야스마사 지음, 신현호 옮김 / 반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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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백신은 개발되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독성이 강한 COVID-22,24가 출현했기 때문이다.


빅테크 미래보고서 2025






3년 전 우리는 지금을 어떻게 바라봤는가.


그리고 3년 후는 또 어떤 모습일 것인가.


제목은 2025년이라고 되어있지만 충분히 그전에도 실현 가능한 일들이 많다. 그런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며, 우리는 미래를 이끌 키워드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모든 산업이 멈춘 듯 보였지만 그 속에서도 앞서나가는 기업들은 분명 있었다. 처음에는 그들이 주도하는 미래에 이끌려가기만 했었지만 이제부터는 먼저 대비하고 예측해서 앞선 부를 경험하고 싶다.


이 책은 짧은 키워드와 누구나 알 법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기업의 현재를 다루고 있다. 기업의 이름만 알고 있었다면 빅테크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며, 기업의 미래를 바라보고 예측하고 있었다면 그 미래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분석이라고 말하고 싶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임파서블 푸드, 로빈후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쇼피파이


누구나 들어봤고 어쩌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기업들이 나온다. 확실한 것은 이 빅테크 기업들이 우리에게 미래를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2025년을 살아가고 있는 나카무라 쇼의 생활 속에서 확실히 깨달을 수 있다. 사실 이렇게 경제 경영 책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글을 볼 때마다 놀랍기도 하고 억지 같기도 할 때가 있다. 어렸을 때 과학의 날 행사에 2020년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비행기로 우주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당연할 줄 알았다. 물론 높게는 아니지만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있고 우주를 다녀오는 우주비행사도 많아졌다. 이를 모든 사람들이 할 거라는 것은 과장된 상상이었지만 말이다.


이 책에 나온 나카무라 쇼씨는 정말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닿을 수 있을 것 같이 묘사되어 있다. 줌으로 화상회의를 하는 두 사람이 각각 일본어와 영어를 사용해도 자동번역이 된다는 것,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으로 사람들이 보안의 우려에서 벗어나게 된 것, 차량 내부를 자동 소독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이 가능한 아마존의 로보택시, 사람마다 내용이나 결말이 달라지는 콘텐츠까지… 정말 2025년쯤이면 실현될 수 있는 것들이 나오니 이 책에서 그릴 미래가 기대되고 신기했다.


한편으로는 지금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기술이 미래에도 인기 있고 수요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니 이 분야에 대한 공부는 필수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는 사람만이 정보를 먼저 알 수 있다.






그리고 디자인은 역시 애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산뜻하고 스타일리시하다.


애플_인간의 오감을 모두 점령하다 52


한 번 아이폰을 사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아이폰을 사고, 에어팟을 사고, 아이패드를 사고, 맥북을 사고, 애플워치를 사는. 정말 애플의 노예가 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심지어 애플의 기기는 다른 기기와 충전을 같이 할 수도 없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충전기 등의 어댑터를 뺐지만 결국 다른 충전기와 호환이 되지 않아 고장 날 때는 애플 충전기를 따로 사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책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애플의 ‘애플 글래스’ 또한 인기를 끌 것 같다. 2021년에 발표 예정이라던 애플 글래스는 올해 말에 출시된다고 한다는데, 애플 글래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애플에서 나올 기기들이 또 어떻게 소비자를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시청자 개개인에 따라 엔딩 장면은 물론이고 시나리오까지 각기 다른 동영상으로 받을 수도 있다.


넷플릭스_2억 명 이상의 고객에게 맞춤형 동영상 제공 58


앞서 말한 2025의 나카무라 쇼씨의 일상에서 보았을 때 가장 실현 가능성이 궁금했던 부분이 바로 개개인 맞춤형 영상이다. 넷플릭스나 왓챠 등의 ott 서비스에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영상을 소개해 주고 골라주는 것은 이제 익숙하다. 하지만 아예 드라마나 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달라진다? 이것은 상상이 안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매우 기대되기도 하는 부분이다. 개개인 맞춤형 동영상 제공 이야기를 하며 작가는 이런 서비스가 도입될 시 배우가 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기본이 되는 연기와 음성을 넣기만 하고 출연료는 새로운 시나리오로 바뀔 때마다 지급된다고 하니 이 말만 들으면 정말 놀랍고 효율적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이는 배우가 직접 하지 않고 나중에는 가상의 인물이 배우라는 직업을 전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상의 인플루언서가 협찬도 받고 많이 활약하고 있는 요즘, 굳이 배우를 쓰려 하지 않고 값이 더 저렴하다면 가상으로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배우들은 일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배우의 연기는 1개인데 수백 수천만 개의 새로운 시나리오로 나올 수 있다면 그때마다 배우의 표정이나 몸짓은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딥페이크 기술이 생각날 수밖에 없는데, 아직까지는 딥페이크의 악용 사례밖에 생각나지 않아서인지 이런 기술이 더욱 발전할수록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을 생각하니 걱정되기도 한다.





5년 후 꼭 필요한 다섯 가지


1. 영어


2. 파이낸스


3. 데이터 사이언스


4. 프로그래밍


5. 비즈니스 모델 해석 능력




이름만 들어도 어렵지만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다.


미래 비즈니스를 지배할 생각까지 가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이 만들어갈 부에 끌려가는 것에만 만족하고 싶지 않다면 기본 지식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차량 내부의 모니터가 크리스마스 내음 물씬 풍기는 사양으로 바뀐다.


차로를 바꾸기 위해 방향 지시등을 조작하면 일반적인 똑딱똑딱 소리가 아니라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종소리로 바뀐다.




소비자가 말하지 않는 니즈까지 예측해서 먼저 선보이고 있는 요즘 기업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나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싶은 느낌이다 ◡̈


예전에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물론 요즘도 그렇지만. 그러다 보니 정말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고 듣고 살아갔었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인데 생각조차 하지 않는 ‘동물’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가끔 내가 절대 검색하지 않을 법한 키워드를 검색하고 감상한다. 알고리즘에 갇혀 나를 동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오늘 말한 키워드 말고도 다양하고 구체적인 미래 키워드가 존재한다. 멀지 않은 2025년을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똑똑하게 먼저 맞이하는 것이 이 책을 읽고 새로 생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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