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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에는 즐깨감 도형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ㅣ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7월
평점 :
경쟁중독의 시대에 요즘 아이들은 다섯살이면 거의 한글을 읽고 쓸줄 알고, 초등1학년 과정 수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물론 조기교육에 대한 거부감으로 입학후 학교진도에 맞는 학습을 선호하는 부모도 있겠지요.
그렇게 따진다면 이책은 5세에서 8세까지 활용이 가능할것같습니다.
책에는 단순한 동그라미,세모, 네모에서 더 나아가 여러가지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모양을 찾아내는 활동을 담고 있네요.
일단 종이 질이 무척 좋습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 구성과 칼라풀한 그림이 학습에 흥미를 유발할수 있을것같구요, 직접 오리고 모양을 맞추면서 다양한 형태를 접할수 있어 창의력 개발에도 효과적일것같습니다.
이제막 학교라는 제도권교육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스럽지 않으면서, 오히려 '미술놀이'에 가까운 학습활동이 될것같구요
이책 한권이면 1학년과정 수학<도형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신감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아이는 모 가정방문학습지로 수학을 공부했었는데요, 최근에 서점에서 괜찮은 문제지들을 많이 발견하고는 학습지를 끊었습니다.
한달에 4만원가량주고 기껏 받는 문제지의 양이 오히려 이책 한권보다 더 부실한것같단 생각이 들어서, 이참에 이책으로 아이와 놀이삼아 공부삼아 제가 직접 지도를 해볼까 합니다.
뒷면 별책부록에 상세한 답안이 나와있어, 혹시 함께 공부를 하다가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