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 : 고대.중세 편 - 현직 교사가 짚어주는 중학생을 위한 한 번에 끝내는 통합 역사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
송영심 지음 / 글담출판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딸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인지라 벌써부터 입시에 관심이 많은 엄마인데요..

2017년 대학입시 부터는 역사과목이 필수라는 말에 좀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역사를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학교에 다닐때 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궁금하고 헷깔렸던것이 한국사와- 세계사에 대한 통합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에서 조선시대 노론과 소론이 갈라져 붕당정치로 시국이 시끄러울때 영국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떤 과정을 지내고 있었는지 혹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때 프랑스, 이탈리아는 어떤 변혁을 거치고 있었는지 같은 거였지요.

동시대를 살면서 지구 이쪽 저쪽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합시켜 전체적인 안목으로 공부하는것이 가장 어려웠던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부터 한국사와 세계사의 통합적인 이해를 돕는 책이 꼭 나와주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이책을 보니

우리아이가 쉽게 역사를 배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책은 인류의 출현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인류문명의 발전과정을 통해 있어진 사실들을 세계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중학생을 위한 책이라고해서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Why 책 처럼 컬러풀한 사진과 그림들, 그리고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초등학생 아이들도 쉽게 읽으면서 재밌게 역사를 공부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가까운 나라 중국사를 한국사와 비교해가며 읽은 부분이 참 재밌었습니다.

역사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과목인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변화하는 과정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속에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고 역사는 그렇게 이해가 되어지는 과목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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