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21
케이 스티어만 지음, 장희재 옮김, 권복규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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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 하다면 인간다운 죽음도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 인간다운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슬프지만 변함 없는 사실인 것이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시간을 따라 죽음에 서서히 접근한다 우리는 생명의 탄생과 생존에 대한 것에 보다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죽어 가고 있음을 인식해 보면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연구해 봐야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할 것이다 런데 요즘 ‘웰다잉’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고 관심이 많이 대두되고 있는데 웰다잉을 고려하면 반드시 살펴보고 생각해야 봐야 할 것이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안락사’이다

 

책의 본문에는 처음 ‘지속적인 식물인간’으로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고 15년간 인공적인 도구에 의해 생명을 연명하다가 남편 측과 그녀의 가족 측 의 법정 공방 끝에 결국 법정의 최종 판결에 의해 영양 공급 호스가 제거 되었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테리 샤이보의 사례를 처음 소개하며 안락사가 단순히 법으로 인정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의 이해관계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 파장 등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니까 안락사는 단순히 편안한 죽음과 환자의 죽을 권리도 권리다 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또 본문에서는 의료 윤리와 안락사, 안락사를 규제해야 할까요?, 수명 연장이 안락사에 미치는 영향, 안락사의 악용, 안락사가 존엄한 죽음을 보장할까요?, 오늘날 안락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순으로 안락사에 대해 여러 가지 화두를 던져 주고 있고 그에 따른 여러 사례와 문제점을 소개 하고 있다 그리고 본문의 한 단락이 끝나면 그 화두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장하는 의견을 소개하고 핵심 내용을 간추려 보기에서 정리를 하여 책을 읽고 토론을 하게 된다면 그 토론에 대한 주제를 정리해 놓고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책의 대 제목처럼 우리가 알아야할 교양의 폭을 넓혀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주제인 안락사는 단순히 교양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의 존엄성은 그 어떤 것과도 교환하거나 비교될 수 있는 가치가 아닌 것을 고려하면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안락사에 대한 논의는 정해진 방법과 해답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 법제화를 분명히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자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위배되는 것이지만 또 기초적인 법적 토대가 마련하지 않아서 매 경우 겪게 될 혼란고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그것 또한 필요악이라 생각 된다

 

아뭏튼 책을 읽으며 다시금 웰다잉 즉 잘 죽는 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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