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워터 - 내 몸을 해독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물의 혁명
시라하타 사네타카, 가와무라 무네노리 지음, 이정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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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물이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 물이 없는 생명이 존재할까?

이 책은 자연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물에 관한 책이다 부제는 ‘내 몸을 해독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물의 혁명, 물을 바꾸면 몸이 바뀐다 ’ 이다

 

당연한 말이다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혈액은 약 83퍼센트가 물이고 심작은 79퍼센트 비장이나 근육 그리고 뇌는 약 75퍼센트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니 ‘인간은 물이다’ 라고 단정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물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속을 계속 물이 순환하고 노폐물로 변한 물은 오줌과 땀 그리고 기타 분비물로 몸속으로 배출되고 다시 우리는 음식물과 음료로 물을 섭취하여 다시 우리 몸속에 물을 공급해 가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의 전부가 물인 것을 감안해 볼 때 물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의 성분도 각 기 수원에 따라 아주 다양한 성분과 함량이 다름이 존재하는 것을 인지하고 나면 우리가 물의 섭취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몸은 정말 달라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힐링 워터란 다른 것이 아니라 ‘전해환원수’이다 루르드의 샘물, 독일 노르데나우의 물, 멕시코 트라코테의 물, 인도 나다나의 우물 등 예로부터 좋은 물로 이름이 나 사람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물과 이른바 ‘기적의 물’ 이라 불리웠던 물들을 분석해 보니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활성수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물, 즉 물을 전기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전해환원수’였던 것이다

전해환원수란 물을 전기 분해했을 때 음극 쪽에 형성되는 물을 말하는데 양극 쪽에는 산성수가 형성 된다 그리고 전해 환원수를 만들어내는 장치가 전해환원수 정수기다 전해 환원수는 알칼리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과거에는 알칼리이온수라고도 불렸다 전해환원수는 활성수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환원작용을 가진 물이기 때문에 본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치유력이나 생명력을 이끌어 내고 건강한 인체를 만드는 데 공헌하며 합리적이고 이론적으로 질병을 치유시켜주는 과학으로 만든 자연의 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다양한 임상 사례를 통해 밝혀졌는데 질병에 효과가 있는지 명확하게 해명되는 않았다고 한다

 

책을 읽어 보면 정말이지 전해환원수가 우리 몸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다 발병하는 순간 죽음을 인식해야 하는 암에서부터 노인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치명적인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스병도 활성산소가 원인이 있고 작게는 대변의 악취도 제거되고 전해환원수를 섭취하면 체질 자체가 바뀐다고 한다 게다가 저자는 공기보다 물의 섭취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전해환원수가 우리 몸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끝까지 서술하고 있고 책의 말미에는 힐링워터 즉 전해환원수에 대한 일반적 궁금증, 예를 들면 ‘ 전해 환원수를 요리할 때 사용해도 되나요? ’와 같은 질문에 대한 친절한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편집을 하고 있어서 읽고 난 뒤에도 잘 정리가 되어 있다

 

물과 공기처럼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지만 흔하다는 이유로 무심하기 쉬운 주제와 소재를 다시금 우리에게 그 중요성을 깨우쳐 주는 이런 책들이 많이 출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 책은 두고두고 서재에서 꺼내보면 좋을 책이라 여겨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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