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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Know 경제기사 X-파일 ㅣ 청소년을 위한 Live 경제교실 2
금나반 기자단 지음 / 미래의창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올초부터 경제에 눈을 한번 떠보고자 경제신문지인 '매일경제' 를 구독하고 있다.
하지만 처음의 다짐했던 마음과 달리 매일 꾸준히 경제신문을 읽는다는게 참 어렵고 생소한 전문용어들덕에 기사와 친해지는데 여러달을 소비하고있는 중이다.
물론 신문을 읽기전과 비교했을때보단 적어도 경제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거시적인 눈이 띄였다는점은 있지만, 여전히 그 정책이 무얼 의미하고 내가 어떤 입장을 견지해야하는지까지는 늘 헷깔리고 있다.
때문에 안타깝게도 내생각보다는 늘 여론을 의식하고, 다른사람들의 말을 많이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
그래서 늘 답답했다.
어떤 정책이 이슈가 되면, 제대로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그 정책으로 인해 예상되는 시나리오가 스스로의 생각으로는 그려지지않는다는게 늘 답답했다.
국가가 하는일에 쌍수부터 들고 보겠다는건 아니지만, 경제정책이야말로 내 삶과 직결된 문제일수밖에 없는지라 정부가 어떤식으로 국민들의 삶을 움직일지 이 정책으로 양극화는 어떤양상으로 변해갈지에 대한 거시적인 눈을 키우고 싶은 바램이다.
그런이유로 이런저런 경제서적을 몇권 보았지만, 장하준교수처럼 신자유주의라는 커다란 틀에 대한 견해라던가, 아니면 경제의 원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많았다,
물론 그런책들이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된다는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지금당장 벌어지고 있는 정책들과 현상들에 대한 깊이있는 해석을 담은 책에 목말라 있었던것같다.
그리고 그 갈증을 이번에 만난 경제기사 x-파일을 통해 충분히 해소시킬수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지만, 현실경제의 흐름을 알고자하는 어른들에게도 괭장히 좋은책인것같다.
FTA처럼 찬반이 갈리는 사안에 대해서는 찬반이 주장하는 입장을 자세히 담아놓으면서도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않는 중립성과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준다는점에서 정치적인 의도를 띄지않아 좋았고, 그동안에 나처럼 경제의 핫이슈들에 관해 어렵게 접근하다 지친 분들을 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 책이라 할수있다.
그런면에서 현실경제의 입문서를 찾으시는 분에게 무척 도움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