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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Town 2 - 스토리로 시작하는 초등 영문법 첫걸음 ㅣ 초등 Grammar Town 2
박현주 외 지음 / 이토피아(Etopia)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에게 매일 저녁 30분씩 영어를 가르치면서, 지금까지는 듣기와 읽기 위주로 하면서 아무래도 부족한 감이 있는것같아 문법 교재를 찾던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때마침 좋은 기회에 그래머타운을 만나게 되었어요.
형편상 아이를 학원에 보낼수가 없어서 퇴근후에 직접 가르치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사교육현장보다는 체계적이지 못한것같아 상대적으로 교재선정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는 편입니다.
일단은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어떤 교재로 하루에 진도를 어느정도 나가고 있고 또 학습내용을 얼마나 받아들이는지가 가장 궁금했는데요, 이웃집아이 하나로 표본을 삼기엔 부족함이 있긴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괜찮은 교재로 집에서라도 꾸준히 신경만 써준다면 학원못지않은 효과를 볼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어학이란게 단시간 되는게 아닌지라, 인내심을 갖고 장거리 마라톤을 하듯이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가기만 한다면 누구든 목표한바를 이루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이 많기때문에, 영어가 오르지못할 고지봉이라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어쨌든 제가 만난 그래머 타운2를 소개하겠습니다.
과정1을 건너뛰고 처음부터 2를 시작해도 되려나 걱정이 앞서긴 했지만, 저희 아이가 지금껏 익혀왔던 문장들과 비교했을때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내용을 볼까요. 그래머 타운2는 학습분량이 5주분이라고 합니다만, 제가 가르치는 진도로 봤을때 특히 읽기교재가 따로 있다는걸 감안했을때 거의 석달치분량은 될것같습니다 ^^
목차로 미뤄봤을때 내용은 20년전 제가 중1때 배웠던 빨간기본영어에 담긴 내용이네요.
저는 학창시절에 영어를 잘 못했습니다. 암기를 잘해서 시험은 그럭저럭 봤지만 영어라는 과목에 도통 흥미를 못느꼈죠.
다행히 저희 아이는 가르치고 이끄는데로 아직은 잘 따라오는군요~
하지만 크게 욕심내지 않는선에서 가르칠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빡센 문법을 강행하기 보다는... 이 교재 속에 들어있는 문장 위주로 읽어주고.. 문법은 간단하게 훑고 스치는 정도로만 공부할 예정입니다.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을수 없듯이 교재 하나로 영어를 정복하겠다는 바보같은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동화와 만화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가 가장 크게 반응하는 페이지 입니다.
각 챕터가 시작될때마다 그 챕터의 주제 문법이 담긴 대화 문장들인데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유추해본뒤, 영어로 어떻게 읽는지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부록시디에 담긴 원어민발음으로 반복해서 들려주는거죠.
몇번만 들려줘도 제법 잘 따라해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마 초등고학년이라면 (6학년) 데리고 앉아서 조근조근 문법을 가르치면서 이해시켜주고 싶습니다만 아직 저학년이라 저희 애는 특별한 설명보다 그림과 그림밑에 첨부된 문장 한두개를 읽어주는 정도로만 가르치고 있죠.


개념정리와 이어지는 짧은 테스트를 통해 반복학습할수 있어 참 괜찮은것같아요.
한번 풀고 지나갈게 아니라 그 문장을 반복해서 익힐수있게 도와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asic practice 와 more practice 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어요.
어쨌든 풀어야 하는 문제다보니 틀리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수 있습니다.
아직 영어가 서툰 아이들을 테스트 하기보다는 설명해주면서 함께 풀어주는 식으로, 문제풀이보다는 오히려 풀고난 다음에 문장을 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부록 시디는 자주 들려주는 편입니다.
바쁜 아침에 단 10분이라도, 전날 공부한 부분을 들으면 아이가 더 자신감있어하더라고요.
어쨌든 공부도 성취의 기쁨을 맛본 아이들이 다음번 도전을 덜 두려워하는거겠죠.

부록으로 달린 정답 및 해설집은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
저처럼 영어 실력이 저조한 엄마가 아이를 가르칠때면 교재에 해설이 얼마나 잘되있느냐에 따라서 얼만큼 도움을 받을수 있는지가 달려있으니까요.^^
그래머타운 의 해설은 제가 읽기에 충분히 넉넉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그리고 워크북을 통해 또한번의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거! 챕터별로 액기스 문장을 담아 놓았다는거!
바로 그래머타운 교재의 매력이죠~~
1권 건너뛰고 2권부터 시작하는것도 큰 무리는 없지만, 기왕이면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게 더 좋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