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도깨비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우지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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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볼때면 25년전쯤 제가 컸던 시절의 아이들에 비해 참 똑똑한것같다 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마도 인터넷의 발달과 다양한 학습교재, 학습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이미 치열한 입시지옥을 경험한 부모들의 학구열도 크게 작용한 결과 일테구요.

아뭏튼 다양한 직간접 경험을 통해 요즘아이들이 옛날 아이들보다 꾀 똑똑한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학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도 같습니다.

과거의 아이들 만큼이나 지금아이들도 수학이라면 지레 겁을먹고, 고학년에 올라가면 벌써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속출하곤 하는걸보면 예나 지금이나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다는말이 맞는것같아요.

이번에 출간된 수학도깨비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동화속 이야기를 통해 슬며시 수학학습에 다가가게 합니다.

주인공 또래 아이들이 산너머 개울가 바위 뒷산에 산다는 도깨비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보면서 주인공 친구들과 함께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열어줍니다.

동화를 읽으면서 초등1,2 학년 교과과정인 덧셈과 뺄셈, 규칙, 도형, 길이 , 시계 학습을 맛볼수 있어 이미 배운 친구들에겐 복습의 기회가 되고,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는 ' 아, 이거 학교에서 배운거 같은데..' 하며 자신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초등3학년입니다만, 돌이켜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이에게 수학을 가르칠때 문제지와 방문학습지를 통해 반복연산을 강압적으로 시켰던것같아요.

아마 저같은 부모의 이런 태도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수학을 어려워하고 지레 겁을 먹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이책을 읽으면서 '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서 좀더 쉽게 수학을 접해줄수 있는 방법도 있구나'하고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길게보면 고3때까지 앞으로 9년이상을 더 학교에서 수학을 배울텐데, 기존의 딱딱한 방식으로 아이에게 주입시키다간 언젠가 스스로 버거워서 포기해버리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수학은 어렵고 지루하기만한 과목이 아니라 알고보면 참 재밌다라는 느낌만 주더라도 일단 장거리 마라톤의 튼튼한 준비는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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