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지켜줘 - 혹시 나도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 작은 씨앗 큰 나눔
조경희 지음,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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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의 단어는 알고 있었지만 그 의미가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이 책을 읽고서야

알게 되었어요.

가스라이팅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기억을

교묘하게 조종해서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혹여나 우리 아이들도 반 친구들에게 이런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아빠와 단둘이 살아야 했던 미래!

아무리 부모지만 자기에게 말 한마디, 상황

설명없이 결정되어져 버린 일에 답답하고

억울하고, 화나고, 불쌍해진 미래는 마치 열차를

잘못 탄 듯 자기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감지합니다.

 

하루 아침에 전학을 가게 되어 만나게 된

반 친구 유나!

유나의 주변에는 항상 친구들이 모여 있고

미래는 자기 상황이 바뀌어서인지 소심해지고

의기소침해 있어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챙겨주는 유나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어떻게든

유나의 마음에 들려 노력합니다.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자신이 잘못한 일도 아닌데

유나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연거푸 하며 사과를

하고 있는 미래...

그렇게 미래는 유나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미래에게 교묘한 수법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바라는 유나가 얄미웠고 미래가 용기를

내어 한 마디만 단호하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가족이 있어도 없는 것 같은 현실의 미래!

그런 미래에게 뜻밖의 불청객이 찾아오고

함께 살게 된 약국아줌마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미래에게 엄마나 아빠 둘 중 한명이라도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왜 따로 떨어져 살아야 하는지

한마디 말이라도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불안과 오해가 쌓여가는

미래를 보며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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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괴짜 친구에게 고정순 그림책방 2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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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순 작가님의 그림책 '나의 괴짜 친구에게'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예술을 향한 아름다운

선율을 고정순 작가님의 그림을 표현한 그림책!

나무 뼈대만 있는 의자만 덩그러니 있는

책표지 그림이 무척 의미심장해 보입니다.

 


 

피아노를 너무나 좋아해 마치 피아노와 한 몸이

된 듯한 소년!

바람결에 흔들리는 소리, 풀벌레 소리도

저마다 자신만의 소리로 연주하는 것처럼 들었던

소년은 결국 피아노와 함께 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세상 모든 소음 속에서 자신만의 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입니다.

더 아름다운 소리, 피아노 선율을 들려주려

노력했지만 그런 그를 이상하게만 바라보고

수많은 소문들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

사람들은 자기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말이 없으면

꼭 그 사람들 자기들 눈에 맞도록 오해하고

그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여 이상한 소문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박수도 많이 받고 연주회를 계속

하지만 정작 연주를 하는 피아니스트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마치 자신이 사람들 앞에서 광대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아 회의감이 드는 듯한 뒷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서 혹은 필요해서

열심히 해왔던 일들에 언젠가 한번쯤은 꼭

슬럼프를 겪는 시련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간혹

한번씩은 일에 지쳐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 보는 시기가 찾아오곤 합니다.

그럴때면 이전에 이 일로 인해 즐거웠던 일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기운을 내어 봅니다.

피아니스트가 된 소년도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어릴적 시간을 되돌아 보며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답을 찾아 나갑니다.

고정순 작가님의 책은 유아 그림책이지만 유아가

읽고 이해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듯 합니다.

부모님이 함께 읽어주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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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어 그린이네 그림책장
크리스틴 슈나이더 지음, 에르베 삐넬 그림, 김지연 옮김 / 그린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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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좋아하는 반찬이 아니면 밥

먹기를 싫어하는 막둥이가 생각나는

그림책이라 읽어보고 싶었어요.

도대체 왜 밥 먹기가 싫은지 책 속으로

들어가 그 이유를 파악해 봅니다.

 


 

황록색의 샐러드 수프가 먹기 싫은

아이 루...

색이 빨갛고 분홍색이면 더 맛있어

보이지 않겠냐며 아빠에게 먹기 싫은

티를 내보지만 영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막둥이도 먹지 않을 것 같은 짙은

황록색의 샐러드 수프네요.

아무리 건강에 좋다하지만 기왕이면

아이들이 보기에 맛이라도 있어 보이게

밝은 색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결국 먹기 싫었던 샐러드 수프를 아빠

몰래 식물에게 부어 버리는 루입니다.

아빠랑 입씨름을 하며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참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왜 그런지 이유도

물어보는 아이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요.

 


 

밥 먹기 싫어하는 루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기도 이런건 못 먹는다고 하는 막둥이!

아무리 편식이 심하고 궁금한 것이 많아

아빠를 피곤하게 하는 루이지만 아빠에게는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울 막둥이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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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가 내렸어 책가방 속 그림책
치축 지음 / 계수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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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캠핑을 가는 아이들!~

기분 좋게 떠나보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로

인해 제대로 된 캠핑을 즐기지 못할까봐

걱정을 합니다.

우리도 여행을 가려고 하면 날씨가 괜찮은지

날씨부터 알아보고 가는데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아빠와의 캠핑 여행에 대한

설렘이 없어질까봐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차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비 내리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는 아이들.

비 내리는 소리나 모습을 담아낸 말들이

마치 직접 비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듯 정겨웠습니다.

그리고 그림으로 담아낸 비의 모습이

물방울 하나까지도 잘 표현되어 있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비 바람에 차 위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들!

콩콩 데굴데굴 콩! 콩!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은행나무가 자동차

지붕에 꿀밤을 때린다는 표현을 합니다.

아이들이니까 이런 멋진 표현력이 나오는

것이겠죠??^^

비가 내려도 가는 길은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어느덧 캠핑장에 도착한 아이들!

그것을 비가 어찌 알고 약속이라도 한

것인냥 비가 뚝 그칩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신났을 것 같아요!

아이가 그림책을 보며 왜 엄마는 같이

안가냐고 물으며 자기도 다같이 캠핑을

가고 싶다 말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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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2023-12-19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엄마는왜 같이 안 가? 이 책의 맨 뒤에 아이와 엄마가 주고 받은 톡 내용에 있습니다. 가족을 돌보느라 자기 시간을 갖지 못하는 엄마도 휴가가 필요합니다. 엄마에겐 휴가! 아빠와 두 아들은 캠핑! 이렇게 행복을 찾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오늘의 청소년 문학 40
장경선 지음 / 다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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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트니크'가 무슨 뜻일까를 생각하며 책 소개글을
읽게 되었다.
전쟁 중 여성과 아이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말에 마음을 단단히 하고
읽어보기 시작했다.

아무일 없이 평범하게 살고 있던 나타샤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전쟁 중에 가족을 모두 잃은 엄마는 나타샤가 아빠에
대해 물으면 치를 떨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며 대답
하기를 꺼려한다.
그런 엄마가 이해되지 않는 딸, 나타샤...

갑자기 나타샤 앞에 나타난 고양이로 인해 엄마와
싸우고 가출을 하게 된 나타샤는 어릴적 엄마가
살았던 마을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엄마의
이야기, 혹은 자신이 태어나게 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전쟁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삶은 결코 자유롭지 못하고
마음속 응어리를 진 채 살아가는데 정작 죄를
지은 사람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버젓이 잘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사람에게 벌을 주기 위해 힘겹게 지난날의
진실을 맞이하며 힘을 모으는 전쟁 피해자 여성들...

'억겁의 시간을 지나 지금의 네가 된 거다. 지금은
너로 사는 시간이란 걸 명심해.'
책 속에 나오는 이 문장처럼 출생의 비밀을 알고
힘들어 하는 나타샤에게 이 모든 일은 나타샤
잘못이 아니니 더이상 힘들어 하지 말고 지금의
삶을 충분히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라 말해
주고 응원도 해주고 싶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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