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머리 말리기 싫어! - 제35회 신의 아동문학상 입선작 북멘토 그림책 25
이커우 지음, 류희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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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아이들이 머리 말리는 걸

싫어하는 내용인가 싶었어요.

막상 읽어보니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매일 아침 사람들의 젖은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헤어드라이기의 일상!~

자기도 강력한 바람을 불게 해줄 수 있다며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던 헤어드라이기!~

그치만 생각했던 것처럼 마음대로 되는 일이

전혀 없이 괜히 누군가에게 피해만 끼치게

되는데... 

절망에 빠진 헤어드라이기는 자신이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눈물까지 흘리며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고 헤어드라이기는 비로소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알게 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때론 지치고

지루할 때가 많은데요~

막상 그 일 말고 다른 것을 해보면 여태껏

내가 해 온 일들이 제일 나한테 잘 맞고

소중한 일이였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그림책이지만 나의 가치를 알게

해주고 자존감을 한껏 키워주는 내용이

알차게 담긴 이야기가 참으로 훌륭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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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지
김귤이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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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친 아이를 일으켜 준 소중한

아이, 지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 소개글에

어떤 내용일까 더욱 궁금해져 읽어보고

싶었어요!~



입 밖으로 꺼내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아이는 부모, 선생님,

친구들 모두에게 싫은 소리만 듣습니다.

그러다 아이는 점점 작아져만 가고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줄 단 한사람도

곁에 없습니다.

그래서 또 울고 떼쓰는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습니다.

책 속 아이를 보고 일을 하면서 마주치는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낯이 설어서인지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책만 멀찍이서 내밀며 빌려가던 아이...

그 친구는 반에서도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그 아이도

책 속 아이와 마찬가지로 방법을 모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아이의 곁에 다가와 준 친구, 지지!

지지와 함께하는 매일이 즐거운 아이는

어느샌가 보이지 않는 지지를 찾아 헤매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아도 추억과 함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머무르는 친구 지지를 기억하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한층 더 성장하고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주어 읽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말을 못한다고 행동이 굼뜨다고 다그치고

야단치기 보다는 왜 그러는지 이유를 차근차근

물어봐 주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어 아이가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되는 오늘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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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무서울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6
이수경 지음, 이현정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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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누구나 다 두렵고 무서운 것

같은데 책 속 아이는 왜 그렇게 시험이

무서울까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제 겨우 1학년인데 벌써부터 시험

압박 때문에 힘들어하는 시우...

알고보니 엄마가 문제였습니다.

받아쓰기 문제를 하나만 틀려도 괴물같이

화를 내는 시우의 엄마...

시우는 엄마가 잔소리를 하고 화를 낼

때마다 유치원 시절의 행복했던 날을

떠올리며 견뎌냅니다.

그러던 중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만들어 보자던 '참아 카드'를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또는 공부할 때 카드를

내밀어 활용하는데요~

그 효과가 무척이나 대단합니다.

참아 카드 덕분에 엄마와 시우의 관계도

좋게 회복되어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직은 시험이 뭔지 압박은 커녕 두려움도

없는 울 막둥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는 진짜인데

왠지 모르게 늘 불안한 건 엄마의

몫인 듯 합니다.^^

닦달하고 화내는엄마보다 아이를

좀 더 품에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

그런 사랑스런 엄마가 되어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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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미울 때는 어떻게 해요? - 자음과모음 어린이 초등 1·2 어떻게 해요? 1
고정욱 지음, 온링꽃 그림 / 자음과모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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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 '엄마, 아빠가 미울 때는

어떻게 해요?'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엄마, 아빠가 왜 미운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해요!~^^


서울에서 좋은 집, 좋은 환경에서 살다가

아빠의 사업이 어려워져 갑자기 변두리로

이사를 오게 된 정빈이!~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 정빈이의 속마음도 모른채 부모님은

자신들만 힘들다 말합니다.

그런 부모님에게 복수하는 심정으로 속을

썩이고 싶은 정빈이...


부모님의 입장에서 본 정빈이의 모습은

착했던 아이가 갑자기 속을 썩이는 아이가

되어 버려 속이 상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화를 내고 대화를 해보려고 해도

듣지를 않는 정빈이에게 아빠가 한가지

좋은 생각을 해내는데...

그 무렵 정빈이는 학교 영양사 선생님을

통해 자기 속 마음을 속에만 꽁꽁 감춰두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준다고 친구나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툭 터놓고 말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얀 토끼 모양의 초콜릿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 듯 정빈이의 마음도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사춘기가 시작된 울 막둥이도 요즘 툭하면

화부터 내고 말도 잘 안하는데 도대체 어떤

마음인건지 진지하게 대화를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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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코 상 : 그럼에도 엄마를 사랑했다
사노 요코 지음, 황진희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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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엄마와의 극적 화해 드라마

내용을 담은 책이라는 소개글에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저도 엄마와의 좋았던 추억이 많이 없던터라

그 내용이 더욱 궁금했었어요.



책 속 주인공 요코!~

어릴적에 철 모르고 잘 지냈나 싶었는데

위로 오빠가 죽고 아래로는 동생이 죽고

그 이후부터 달라진 엄마의 행동...

남들이 보면 꼭 계모 같다는 표현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어쩜 자기 배 아파 낳은 자식인데 그렇게

모질게 대할 수 있었는지 엄마의 속 마음이

무척 궁금했어요.

치매 걸린 엄마를 더이상 감당하기가 힘들어

결국 시설 좋은 요양원에 보냈는데 항상

돌아오는 길에 옛날 고려장 풍습처럼 꼭

자신이 엄마를 내다버린 것 같은 죄책감에

시달리는 요코...

자신을 그렇게 모질게 학대했던 엄마였는데

언제였을지 모를 단 한번의 따스함 때문이였을까?

엄마를 미워한 죄책감 때문이였을까?


저도 엄마가 살아계셨을 때는 어릴적 기억이

좋았던 적이 없었기에 엄마와의 사이가 그닥

좋지가 않았었습니다.

일하기 바쁜 엄마는 늘상 우리더러 나가서

놀으라고 소리치고 며칠 걸러 한번씩 부부싸움을

하고 짜증을 많이 부리는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더 정이 안갔었던 엄마였는데 그런

엄마가 몇 년전에 병으로 돌아가시고 나서야

엄마에게 좀 더 살갑게 대해줄껄... 하고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가

그때 왜 그랬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거든요.



요양병원에 누워 벽만 응시하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던 딸은 나이가 들어 엄마가 그랬듯

서서히 치매에 걸리고 맙니다.

주변이 안개에 둘러 쌓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기억도 나지 않는 치매...

요코는 평생 미워했던 엄마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그리워했던 엄마의 뒤를 고요히 따라갑니다.

 [시즈코 상]책을 읽으며 엄마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나서 공감도 되고 추억도 떠올리며 자책도

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때 '난 엄마처럼은 안 살꺼야!'라는 소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가끔 나의 행동들을 보면

어느샌가 엄마와 똑같이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딸이 되었지만

정작 엄마는 저의 곁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후회되고 가슴이 아픈 오늘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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