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누구나 다 두렵고 무서운 것
같은데 책 속 아이는 왜 그렇게 시험이
무서울까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제 겨우 1학년인데 벌써부터 시험
압박 때문에 힘들어하는 시우...
알고보니 엄마가 문제였습니다.
받아쓰기 문제를 하나만 틀려도 괴물같이
화를 내는 시우의 엄마...
시우는 엄마가 잔소리를 하고 화를 낼
때마다 유치원 시절의 행복했던 날을
떠올리며 견뎌냅니다.
그러던 중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만들어 보자던 '참아 카드'를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또는 공부할 때 카드를
내밀어 활용하는데요~
그 효과가 무척이나 대단합니다.
참아 카드 덕분에 엄마와 시우의 관계도
좋게 회복되어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직은 시험이 뭔지 압박은 커녕 두려움도
없는 울 막둥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는 진짜인데
왠지 모르게 늘 불안한 건 엄마의
몫인 듯 합니다.^^
닦달하고 화내는엄마보다 아이를
좀 더 품에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
그런 사랑스런 엄마가 되어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