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마스터 1 - 드래곤 스톤의 선택 드래곤 마스터 1
트레이시 웨스트 지음, 그래엄 하웰스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 세계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은
드래곤 마스터가 한국어판으로 출간 되었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읽혀보고 싶었어요.
일단 드래곤이라는 단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발동하여 표지만 보고도
읽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아이가 엄마 이책 읽어도 되는거야?
라고 묻는 걸 보면요!~^^

평생 양파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던 드레이크 가족~
여느날처럼 양파 밭을 가꾸고 있는데 갑자기
병사가 다가와 드레이크를 성으로 데리고 갑니다.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감을 잡지 못한
드레이크에게 그리피스라는 마법사가
다가와 성에 오게 된 이유를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초록색 스톤이 달려 있는
목걸이를 건네줍니다.
드레이크는 성에 있는 드래곤을 길들이는
마스터가 된 것이였어요.
드래곤을 처음 본 드레이크는 자기에게
드래곤이 생긴 것과 드래곤 마스터가 된
것에 무척 설레여 합니다.
매일 양파 농사만 하다가 무언가 책임지고
자신만의 색다른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뿌듯할지
드레이크의 설레는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성에 있던 다른 친구들과 드래곤을 훈련 시키는
드레이크는 다른 친구들의 드래곤과 달리 의욕이
없어 보이는 웜에게 마음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갑니다.
그러다 웜의 말소리를 듣게 된 드레이크는
웜과 마음이 통할 때 스톤 목걸이가
빛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진정한
드래곤 마스터가 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글밥이 많지 않고 이야기가 흥미로워
우리 아이 읽기 책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드레이크가 훌륭한 드래곤 마스터가
되는 과정을 읽으며 우리 아이도 어떤
일이든 자신이 잘 해낼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진정한 어른이 되길 바래봅니다!~^^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손 손 손 생각이 톡
정연경 지음, 김지영 그림 / 책속물고기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몸에 늘 함께 있는 손에 관한 이야기~

재주많은 손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방향을 가리키거나 사람을 지목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엄지와 검지가 만나면

잠자리나 물건들을 집을 수도 있는 손!

매일 사용하는 손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일들을 하는 손인지 책을 읽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그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책이였습니다.

 


 

손에 주름이 있다는 의미가 접고 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지도 이번에

책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두 손을 합치면 그림자 놀이도 하고

도구를 사용해 뭐든 만들 수도 있는

정말 재주가 어마어마한 손의 이야기!!!

이렇게 재주 많은 손으로 우리 아이들은

무얼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책을 읽고 난 후에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만들기를 하거나 그림자 놀이를 재미있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의 생김새와 기능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던 작가님의 의도대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손에 대한 장점과 흥미로운

점 등을 발견할 수 있었던 그림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그락 탕 웅진 모두의 그림책 48
이영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그락 탕]그림책은 글은 거의 없지만

'달그락'과 '탕' 두 글자와 그림만으로

어떤 이야기인지 표현이 완벽한 책입니다.

 


 

처음에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달그락~ 탕~ 하면 유쾌해지는 내용이구나 생각했어요~

계속 읽다보니 버스 안에서의 사람들을

표현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일렬로 쭉~

앉아 있는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조용히 창가만 바라보고 가다가 차가

달달달 소리를 내고 탕!~ 거리니

갑자기 춤추는 무도회장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혼자 빵!~ 하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나오는 방지턱을

넘기 전 달달달 거리는 소리와

방지턱을 넘을 때의 탕!~ 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인데 읽다보니

우리 아이들 어릴 때 버스는 아니지만

방지턱 넘을 때마다

'여기 텅~ 거린다! 조심해!'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달그락 탕'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우리 동네에는 방지턱이 어느 곳에

있는지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세트 할머니 인생그림책 20
로이크 클레망 지음, 안 몽텔 그림, 이세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쇼세트의 할머니와 반려견 다고베르의 일상을 눈여겨 보는

아이의 시점에서 쓰여진 그림책입니다.

 


 

매일 똑같은 패턴으로 살아가는 할머니 일상을 회전목마로 표현한 아이~

늘 똑같은 모습과 똑같은 코스로 산책을 다니는 할머니의 모습이

어찌보면 답답해 보이고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변함없는 일상이어야

마음이 놓이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저도 매일 같은 하루를 사는 것 같다가도 무언가 새로운 일이

생기거나 안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에는 무척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 일들이 나에게 생겼을까 하고 신세한탄을 하고는 했는데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지금은 생각을 달리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말이죠.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이상 행동을 보이자 아이는

그런 할머니를 지켜보며 할머니가 왜 그러는지 궁금해 합니다.

저는 혹시 할머니가 치매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이상 행동을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아이는 할머니의 손에 들린

보물을 보고서야 할머니가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하게 됩니다.

늘 함께하던 다고베르였는데...

사람이든 동물이든 살아있는 것은 어느 한 순간에 없어질 수도 있다는 걸

이미 다 알고는 있지만 막상 곁에 있던 것이 없어지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왠지 모를 외로움과 쓸쓸함이 맴돕니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감정이지요.

 

'쇼세트 할머니'의 그림책은 수상한 옆집 할머니 쇼세트와 반려견 다고베르의

아름답고 슬픈 이별 이야기를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해낸 그림책입니다.

잠들기 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아이의 시선으로 느끼는 감정을

나눠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구가 죽었습니다 마음이 자라는 나무 42
범유진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렬한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친구가 죽었습니다.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토록 안타까운 일이 생겼는지

궁금하고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을 아이를 생각하니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름방학식을 한 날 받은 한통의 메일...

여름방학이 되면 함께 강릉에 여행을 가기로 한 설아에게

메일을 받으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화로 대화도 하고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친구였는데 갑자기 죽었다는 친구의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황당하고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가늠이 안됩니다.

절대 자살을 선택할 친구가 아니라는 믿음에

친구가 남긴 메세지를 따라 강릉에 간 나보름!

그곳에서 만난 우이재와 설아의 죽음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두 친구의 이야기.

마음 한쪽에 구멍이 뻥 뚫리는 시기가 나에게도 있었는지

구멍이 생겼다면 나는 그 구멍을 어떻게 메웠을까??

자수에 담긴 의미를 읽으며 나의 마음속 구멍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를 묵인하는 어른들, 또는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그런 친구에게 당하기 싫어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방관자들...

현실에서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을법한 청소년 아이들의 학교폭력 이야기.

이러한 학교폭력에 대해 싸울 용기를 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더이상 이런 끔찍한 비극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어른인 나는 방관자가 아닌 용기를 내는 친구들의 곁에

힘이 되어주는 올바른 어른이고 싶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