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와 그림자 스토리잉크
진저 리 지음, 몰리 박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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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와 그림자]책 표지만 봐도 으스스할 것

같은 공포이야기가 담긴 만화책입니다.

수이라는 아이와 그림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프롤로그에서 소개하는 글과 그림만

보아도 무서운 느낌이 드는 [수이와 그림자]책!

아마도 먼 옛날부터 일어났던 일인 듯!~

 


 

전학생 이수이!~

아빠의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된 수이는

전학생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을

피하기 위해 변두리 초등학교내에 있는

전시실을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그날 이후

악몽을 꾸고 난 수이에게 말하는 검은 그림자가 생깁니다.

나의 분신처럼 생각하고 있던 그림자가 말을 하다니~~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신기한 건

둘째치고 너무나 무서울 것 같습니다.

 


 

변두리 초등학교에는 친구가 없어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에게 불리는

'제로'라는 호칭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마치 귀신에 씌인 것처럼

넋을 놓고 있는데 표정을 보면 너무나

오싹한 느낌을 받게 되어 더욱 무섭습니다.

 


 

이런 '제로'라 불리는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된 것인지 알아보려 수이와 친구들은 조사단을 꾸립니다.

마치 탐정이 된 것 같은 아이들이네요~

 


 

친구란 존재를 신경쓰고 싶지 않은

그저 귀찮은 존재로 여겼던 수이는

제로 조사단 친구들과 어울리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하은이마저 '제로'가 되어 버리자

충격을 받은 수이는 그만 주저앉고 맙니다.

하은이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 위해

방법을 찾는 수이와 친구들~

 

공포스런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으스스한 그림과 오싹한 표정~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곧 다가올 여름에

폭풍 인기를 끌 것 같은 [수이와 그림자]책!~

무섭지만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아가는

수이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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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이세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3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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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준서!~

잘생긴 외모와 뽀얀 피부를 지녔고

저승의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아 공무원처럼

급수를 올리고픈 현실 저승사자이다.

원귀나 악귀를 가지고 있는 무기인 화살로

물리쳐 검은 저승으로 돌려 보내는 일을 하는 준서...

현실에 있는 공무원처럼 빡빡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아 왠지 모르게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했다.

시온!~

어릴때부터 시온은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것들을 보고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다

이상한 사람이 되거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

그런 자신의 처지를 감추려 일반 사람들과

비슷하게 맞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시온...

원귀를 물리치며 진정한 나다움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가영!~

시온의 어릴적 단짝 친구이자 절친!~

시온이 친구들에게 나쁜말을 듣거나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면 시온보다도 더

먼저 나서서 힘이 되어 주는 친구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영과 같은 친구가 있을까??

 


 

시온과 준서는 오래된 물건에서 인간에게로

빙의하여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에 자주

나타나는 원귀들을 힘을 합쳐 물리친다.

원귀나 악귀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준서는 빙의된 인간의 생사에는 신경쓰지

않고 무조건 없애야 한다는 방식이고,

처음 준서와 악귀를 물리치는 일을 해본

시온은 원귀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원귀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어 웃으며

저승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

시온은 원귀가 될 정도의 미련은 어떤 걸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있었다면

원귀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중고 물건 속에 숨어 있던 원귀를 물리치며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과 달라 타인에게서

받는 시선이 따갑고 마음이 아팠지만

이젠 그런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진짜

나다움의 진면모를 찾아가는 자음과모음

청소년 소설의 '피망이세요?' 책!~

 

책을 잡은지 2시간도 안되어 다 읽고

한참이나 남는 여운에 '이래서 내가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구나!'라는

것을 또한번 느끼게 되는 날이였다.^^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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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비밀의 온도
이진미 지음 / 초록서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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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호야...
다섯 명의 아이들이 사라진 호야를 찾기
위해 그간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청소년 소설입니다.

심예슬...
이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견디기
힘들어 전학을 온 예슬은 더이상 전과 같은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하는데 방법이 올바르지 않은 것 같다.

염하은...
얼굴도 예쁘고 아이돌 연습생인 하은은
학교의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런 하은에게도 말 못할 고민과 사정이
있다는 걸 호야를 찾는 과정에서 알게 된다.

김강민...
반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민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들을 미리
염려해 오히려 사건을 더 발단시키는 인물!

이재욱...
학교에 있어도 존재감이 없는 재욱은 먹는 것도
좋아하고 게임도 잘하는 친구이다.
유일하게 자기를 도와준 친구 호야를 찾는
과정에서 자기를 괴롭힌 친구들이 살갑게
말을 걸고 친근하게 대하는 게 싫지만은
않지만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다.

서일교...
학교에서 제일 무서운 아이, 난폭한 아이로
통하는 일교는 실상은 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을 겪고 있는 아이다.
호야에게 자신의 일을 털어놨던 일교는
다른 친구의 말에 호야를 오해하게 되고
자신의 잘못으로 호야가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호연...
친구들의 비밀이나 고민거리를 자기 일인
것마냥 다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믿음직한
친구가 되고 싶었던 호야!
친구들도 그런 호야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 따르게 된다.

"모두 네가 한 거야, 호야. 네가 아니였다면
우린 절대 조민정쌤이 돌아오게 하지도
못했을 거고, 하은이를 도울 수도 없었을거야.
무엇보다 네가 없었다면 우린 결코 친구가
되지 못했을 거야."


호야를 찾는 과정에서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아가며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집중을 안할 수 없을만큼 현실감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라 몰입하며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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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여행하며 종이접기 : 유럽편
타카하시 나나 지음 / 종이나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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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하기 전에 유럽의 모습들을

감상해 보며 종이접기를 시작합니다.

 


 

종이접기로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이전에는

접어보지 못해봤던 종이접기 작품들이라

빨리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바로 종이접기를 시작했답니다.

책과 함께 들어 있던 파스텔 톤의 색종이도

북유럽 감성과 너무 잘 맞는 듯 해요!~

 


 

언제 어디서나 여행하며 종이접기 - 유럽편

목차를 보면 각 나라의 종이접기 작품을

보여주며 원하는 작품을 골라 접을 수 있도록

찾기 쉽게 되어 있어요.

혹 접다가 잘 안되는 부분은 접는 방법의

동영상이 있으니 잘 활용해 보셔도 좋아요!~

 


 

종이접기를 시작하기 전 종이접기의 기본기호와

약속은 반드시 숙지하고 시작해야 작품을

완성하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골짜기접기와 계단접기, 밀어

넣기와 펼쳐 눌러 접기 등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북유럽 속 작품 중

은방울꽃을 접어보고 싶다고 해서 각자 접어 보았어요!~

접는 방법을 잘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데 딱 한군데

빼고는 크게 어렵지 않아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책속 은방울꽃 사진과 아이와 엄마가 만든 은방울꽃 어떤가요??

집에 철끈이 없어 쟁여 두었던 종이 빨대로

가지를 만들어 완성했어요~

빨간색은 아이가 만든 작품이고 연한 핑크빛이 도는

은방울꽃이 엄마가 만든 작품이랍니다!~

 

신나고 재미있게 종이접기를 하며 북유럽도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언제 어디서나 여행하며 종이접기 - 유럽편!~

아이들과 함께 접으며 북유럽의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종이나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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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인생그림책 21
이순옥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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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작가님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어 '틈만 나면' 그림책을읽어 보았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100세 그림책이라

보는 이에 따라 그림책이 주는 의미가 다르게 느껴질것 같아요.

 


 

작은 구석...

갈라진 틈...

돌과 돌 사이의 틈...

담벼락 틈 어디든 틈만 있으면

삐죽 솟아나는 식물들...

어쩜 이런 곳까지 비집고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식물들을 보면 우리네 살아가는 삶과

비슷해 보이는 것도 같다.

힘들고 지쳐도 참고 또 참고...

작은 행복이 있다면 또 웃고...
 


 

화분에 자리잡아 예쁘게 핀 주인공이 아니여도 좋다는...

하지만 자리를 잘 잡았다 해도 눈에 띄이게 되면

금세 뽑혀 버려질 것을 식물들도 아는 것일까??

사람도 제 자리를 지켜내려 혹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또 참아내고...

그러다 실패를 하게 되면 좌절해 버리는 사람들...

 


 

돌 틈에 자리는 잡았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나 물건들에게 밟히는 식물들...

하지만 그 강인한 생명력은 더욱 더 힘을 내어

쭉쭉 뻗어나가 자유를 만끽하고 자기만의 춤을 춘다.

마치 자신의 꿈을 이뤄낸 것처럼

너무나 황홀한 장면으로 다가왔다.

 

작은 그림책이 삶에 대한 의지와 강인한 생명력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주 작은 틈,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도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틈만 나면' 그림책!~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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