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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 ㅣ 이루리북스 그림책 에세이 2
정주애 지음 / 이루리북스 / 2025년 1월
평점 :

그림책을 하루에 한 권이라도 꼭 읽으려고
마음 먹은지가 벌써 몇년은 지난 듯하다.
짧은 글과 또는 그림만 있는 그림책이 주는
매력은 직접 읽지 않으면 알 수 없을 것이다.
아이들 그림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할 때도
있고 내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주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책에서도 아이를 키우며 그림책을 읽었을 때
그림책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아를 찾기도 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내 삶을 바꾼 40페이지의
거대한 울림"
[키오스크]라는 그림책을 백번도 넘게
읽었다는 책 속 내용을 보며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백번씩이나 봤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키오스크 속에 사는 주인공 올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수동적이였던 삶에서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기 시작해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처럼 그림책은 읽는 이들에게 읽는
방향에 따라 따뜻함과 기쁨을 주기도 하고
긍정과 위로의 힘을 주기도 하는 힘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그림책이
전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