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 네이버 지도에 우리 가게가 가장 먼저 뜬다! 손님이 알아서 찾아오는 매장 홍보법! 리뷰관리, 황금 키워드 설정, 체험단 운영, AI 활용법
고수진(위드지니)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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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글의 특성상 내용이 인용되거나 연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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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된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 저자 : 고수진(위드지니)
• 펴낸곳 : 이지스퍼블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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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떠신지."
"먹고 살만 하신지."

가끔씩 받는 송곳 질문에 적당히 웃어넘기며 대답을 삼킵니다.

버티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새로운 도전은 커녕 무탈하면 반가운 일상입니다.
저만 그럴까요.
대한민국 생계형 자영업자의 숙명입니다.

무한경쟁에 각자도생.
당장 급한 먹사니즘 말고도 챙겨야 할 건 뭐가 그리 많은지요.

노무에 세무에 광고에.
어디 믿고 맡기고 싶어도 당췌 너도나도 전문가 행세니 눈뜨고 코베이기 쉽상입니다.

해당 도서는 마케팅이 주제입니다.
평소 필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늘 막연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였습니다.

해당 분야 경험치가 만렙인 저자는 고맙게도 "불안하다고 해서 무리한 선택을 하지는 말라"며 서문에서부터 독자를 위로합니다.

왜 해야 하는지,
손님은 어떤 경로로 가게를 만나게 되는지,
화면 안에서 무엇이 먼저 보이는지.
페이지를 넘기며 흩어져 있던 생각들이 조금씩 정리되고, 스마트한 네이버 플레이스의 세계로 어느새 빠지게 됩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이나 인공지능과의 대화로 무엇이든 빠르게 알 수 있지만, 엑스세대인 저는 여전히 종이책을 봐야 속시원합니다.

쉬이 휘발되는 정보가 아니니까요.
필요할 때 언제든 다시 펼쳐볼 수 있으니까요.

종이책은 지금 당장 실행할 여유가 없어도 서가에 한켠에서 기다려주니 마음이 덜 조급해집니다.

• 총평

쉽고 친절한 교과서입니다.
등을 밀어 재촉하기 보다는, 원할 때 자신 있게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마케팅 걱정 한가득한 작은 가게 사장님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역지사지.
읽는 사람 눈높이로 가독성 높게 잘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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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
#이지스퍼블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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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6.1 - Vol.139, 말(馬), 말(語)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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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글의 특성상 내용이 인용되거나 연상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월간 쿨투라
- 26년 1월호 (vol.139)
• 펴낸곳 : 작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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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닿은 내용

- 백제대향로
온몸으로 향유하는..
읽다보면 어느새 나는 그 곳에 가 있습니다.

- 인터뷰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베니시오 델 토로

너를 성장시키는 사람.
바로 대배우 레오입니다.
인터뷰 내내 배우간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와 허투루 여기지 않는 진중한 대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감독 특유의 열린 현장 소통 시스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히어로처럼 뚝딱 해결은 못하지만 크고 작은 위기 앞에서 뭐라도 하려는 것.
그 자체가 큰 의미입니다.
늦었지만 영화를 꼭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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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닿은 문장

p52
"인간과 세계의 진정한 관계는 정보의 전달이 아니라, 진동이 서로를 변화시키는 공명 관계에서 비롯된다."
- 하르트무트 로자

: 판소리 추임새도 손 맞잡고 강강수월래 할 때의 마음도 굳이 말로써 전달치 않아도 오롯이 한마음 되는 순간입니다.

p73
"우리에게는 더이상 사랑의 다정함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감정의 결핍이 있는것이 분명하다."

: 사람 무리를 떠나 둥둥 섬이 되어가는 현대인 대다수는 외롭고 쓸쓸하니까요.
어쩔 수가 없지요.

p93
"No day but today"

: 청춘 뮤지컬 '렌트'가 던지는 메시지입니다.
열정어린 삶을 불꽃처럼 살다간 원작자 조나단 라슨의 운명과 교차됩니다.

바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더 사랑해야 합니다.
삶은 소중하니까.

• 총평

‘문화’는 일상입니다.
우리가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다 잠시 숨을 고르는 통로가 되어줍니다.

해당도서 <쿨투라>는 순수, 대중 예술 전반과 각각의 전시 공연 소식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컨텐츠를 다루는 문화 전문지입니다.

(책 크기가 가지고 다니며 보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읽는 사람을 배려한 섬세한 선택입니다.)

때론 심오하게 때론 청량하게 제각각 가치 있는 유익한 내용이 빼곡합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알록달록 잘 차려진 밥상이랄까요?
심미안을 가진 모든 이들께 식사를 추천합니다.

ps.
귀한 서평단 기회에 품격있고 트랜디한 책 '쿨투라'를 처음 만났습니다.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책소개 #북스타그램
#쿨투라 @cultura_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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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리영희
고병권 외 지음, 리영희재단 기획 / 창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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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글의 특성상 내용이 인용되거나 연상될 수 있습니다.

• 제목 : 나와 리영희
• 글쓴이 : 리영희재단
• 펴낸곳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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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6
자본주의에 매몰되어 경쟁으로 치닫는 현대는 멈춤이나 공생, 옆을 돌아보는 여유가 없다. (중략) ..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라.

p106
사회의 가치도 가족의 토대 위에 있어야만 한다.

p191
단순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p220
꿈을 갖고 사는것과 구별되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중략)
이상주의에 치우치는 것은 항상 과오와 환멸의 위험이 따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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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뚜껑에 못이 박히기 전에 성급해서는 안된다는 것'
'모든 움직이는 것들은 균형을 지향한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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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없는 화살은 쏘지 않겠다는 신념의 소유자.
당신의 삶이 곧 대한민국의 역사인 리영희 선생은 비판적 지식인입니다. 뼛속까지 저널리스트입니다.
특히 베트남 전쟁과 중국의 문화대혁명에 관련한 리영희 선생의 탁월한 식견은 오랫동안 회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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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적 엄밀성의 글쓰기
복사해서 붙이며 앵무새 울듯 기사를 써대는 현 미디어에 일침을 가하는 분.
온갖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베트남 전쟁에 대한 통렬한 진실보도를 했던 유일무인한 동아시아 변방의 기자.
우상에 이성으로 맞불을 놓은 용기와 열정의 양심.
투옥으로 노모의 장례식조차 못갈지언정 타인의 아픔을 더 위로하는 분.
다정하고 따뜻한 배려로 내사람은 꼭 챙기던 사람.

해당도서는,
리영희 선생의 일거수 일투족을 점묘화처럼 구성합니다.
인간 리영희에서 만인의 대스승 리영희까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엮었습니다.

아울러, 민주화에 목숨바쳐 거름이 된 수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첩 낙인에 좁은 쇠창살 통창 하늘 아래 분루를 삼킨 재일동포 양심수들.
내 마음밭과 내나라부터 다듬고 민족 통일을 풀어가자고 우선 순위를 주장한 장일순 선생님을 처음 알게되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스쳐간 인연들의 글모음으로 멋진 출판 기획을 하신 해당 재단과 창비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혼란한 이 시대의 뿌연 안개가 조금은 걷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며,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있는걸까.
독자에게 묵직한 생각 거리도 던져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균형추를 잡고 치우침 없이 깊게 생각하는 법을 당신의 삶으로 명징히 보여주신 리영희 선생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그저 나는 의심했고 진실을 향한 몸부림이었다'는 겸양의 고백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영면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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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기획, 살아남는 브랜드 - 대한민국 식탁을 바꾼 30년 차 F&B 기획자의 노하우
이주은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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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팔리는 기획, 살아남는 브랜드
• 글쓴이 : 이주은
• 펴낸곳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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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4
소비자는 절대 고정되어 있지 않다.

p94
트랜드를 리드하는 핵심은 현재의 문제를 미래의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다.

p228
고객의 길을 걸어보기 전까지는 그들의 불편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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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대한민국 식음료계의 베테랑 기획자입니다.
지난한 세월 속 다져진 노하우를 여러가지 예시와 에피소드를 들어 친절하게 소개합니다.

기획자란 이력서에 빼곡한 분야 경험을 넘어서는 사람.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내가 원하는 상품과 연결하는 눈을 가져야 하며, 무엇을 보더라도 파급효과를 읽어내는 몰입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억을 설계하는 사람으로써 고객의 기분까지 예측해야 합니다.
기획의 끝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다독, 다작, 다상량.
많이 읽고 쓰고 끝없이 고민해온 그의 일상은 현장에 가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할 때 길이 보였다고 합니다.
내능력과 경험치를 벗어나는 기회가 되니까요.

이야기의 힘.
로고스보다 파토스.
논리적 설명보다 감성이 통할때도 많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서로가 갑을이 아닌 파트너로써 쓴소리도 마다않는 수평적 관계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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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도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많은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삼십년 경력 마케팅 기획자의 찐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책입니다.
선명한 표지 컬러처럼 담아낸 주제도 명징합니다.

무엇이 사람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있는걸까.
독자에게 묵직한 생각 거리도 던져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오늘을 버티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귀한 서평단 기회를 주신 흐름출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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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44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김재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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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말테의 수기
• 글쓴이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펴낸곳 :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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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
중요한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중요했다.

p24
사람은 무릇 기다려야 한다.

p72
불안 불안.. 또다른 불안들.

p157
말테야 이 겁쟁이.

p171
이 세상에 미리 떠올려 볼 수 있는 것이란 없다. 전혀 없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세세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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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섬세하게 바라보는 작품속 화자인 말테의 일기장에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몸도 마음도 부유하는 젊은이의 찰나가 담겼습니다.

한 가문의 상징이자 시종장였던 할아버지의 죽음과 더불어 생각나는 많은 이들이 떠나간 장면을 상세히도 서술합니다.
사람이 떠나간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받아들이기 어려우니까요.

한편, 유달리 병과 죽음을 직면하기 싫어한 인물이 할머니입니다.
그녀에게 무엇이 지독하게도 굴었길래 누구든 당신 앞에서는 건강한척 조아리게 만듭니다.

결국 그녀가 떠난 후에야 배우자인 할아버지는 기다렸다는듯 죽음의 무대 위에서 독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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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동안 스스로 키운 자존심, 의지, 카리스마가 뒤섞인 죽음이라는 괴물.
수렵관이던 아버지의 죽음 후 맨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말테.

고향은 그의 눈에 모든 것이 작아져 있었지만 떠나려니 기댈 곳이 없어지는 공허한 아이러니는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독립이 얼마나 어려운 지점인지를 일깨웁니다.

연인 아벨로네의 모습.
정원에서 책을 낭독하던 말테를 멈추고 답장은 무시한채 아무데나 펼쳐서 읽다가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꽃가루 한 줌에 채찍을 맞은듯 화끈거리는 심장이 되어 봅니다.

불탄집과 이웃.
눈에 보이지않는 그 무엇이 모두를 합친것보다 더 강하다는 무서운 유년시절의 기억.
유일하게 꼿꼿했던 엄마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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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하 몽타주 기법.
모호한 기억을 더듬어 선을 이어 그리듯 화자의 시선을 따라 서술이 이어집니다.

가독성은 높지 못합니다.
문장과 단락 사이의 맥락이 수월히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기하리만치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주인공의 정서에 어렵지않게 스며듭니다.

거리의 부서진 잔해 속 먼지와 곰팡이 속에서도 끈질기게 남아있는 삶의 흔적을 노래하는 작품입니다.

수시로 밀려오는 두려움을 이기려고 밤새 앉아 글을 쓰는 주인공과 팍팍한 현실을 각자의 방법으로 버티며 살아가는 현대인이 겹쳐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께 살며시 추천해 봅니다.
몽타쥬 기법도 특별했지만, 시인 릴케가 궁금했던만큼 그의 자전적 이야기 속에서 진심어린 청년 작가의 시선과 고민을 십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귀한 서평단 기회를 주신 을유문화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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