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 여행을 만나다
동시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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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여행을 만나다_ 동시영 지음/이담북스>


“여행에서 만난 것들은 나도 모르게 내가 된다.”

“오고 가는 길 그곳의 오늘에서 가끔 생각이 나는 즉흥연주, 나의 시를 만나게 한다. “


코로나로 인해 여행에 대한 갈증이 더 해 지고 있다. 국내에서 지역을 넘나드는 것도 서로의 안위를 위해 어렵기만한 일이다. 여행을 가고 싶을 때 마다 책을 펼쳤다. 한권의 책으로 시공간을 초월했다.


<문학에서 여행을 만나다> 동시영 작가는 수많은 여행의 시간을 거쳐 본인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 나갔다. 퍼즐 모양은 제 각기다.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다양한 시도 끝에 퍼즐은 비로소 완성되는 것처럼 우리의 퍼즐 한 조각을 맞춰가는 과정이 아닐까.


동시영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마음을 단단하게 해줬다. 완전한 과거를 여행하고, 개인적으로 현재를 몰입해서 살아가는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문학여행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다.


[ #MJBOOK큐레이터_PICK ]

- 팬데믹 시대 방구석 여행도서 추천!


*** 위 책은 ‘이담북스’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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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이상교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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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_이상교/한빛비즈>


아기자기한 그림들 속에 세상만사가 다 들어 있다.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이상교 작가의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동화작가 이상교의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은 그녀가 살아 온 17년간의 방대한 기록을 계절로 분류했다. 그녀가 지나온 세월 속 시간의 흐름을 공감각적으로 느껴본다. 


 그녀의 중간 중간 수록 된 그림들과 글을 대입시켜 읽어본다. 그녀의 섬세한 그림 속에는 살아 온 세월의 흔적이 담겨 있어 위로의 힘이 듬뿍 담겨 있다.


- 지나다 -p88


어떻게든

다 지나가게 마련이다.


그러니 어서

지나가게.


#북큐레이터강민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


*** 위 책은 ‘한빛비즈’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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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박연실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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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_박연실 지음/이담 출판사>

-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비극’이 주는 메시지는 매혹적이다. 무섭고 두렵고 슬플 거 란 걸 알면서 바라본다. 표현된 그림은 비극적이지만 모순되게 아름답기도 하며, 경탄하기도 한다.


<명화의 실루엣>은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비극의 서사’가 담겨 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비극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풀어진다. 3대 비극 작가들의 작품 이야기는 읽을수록 긴장되고 흥미진진하다.


박연실 작가는 비극작품 20개와 명화 201점을 수록했다. 작가의 큐레이션으로 그림마다의 의미는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졌다. 그녀만의 ‘비극 서사’로 바라보는 예술의 시점은 신선하기까지 하다.


이 책은 명화 속 숨겨져 있는 비극을 읽어내는 데, 자세한 스토리와 더불어 보는 이의 시각을 한 층 더 감각적이게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작품들이 수록 돼 있다는 생각을 계속 하며 읽었는데, 이는 저자가 그림마다의 스토리 구성과 보는 법을 이해시켜 주니 그런 것 같다.


그림의 구도를 읽어내는 것부터 점, 선, 면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상하고 바라보니 눈이 바쁘게 돌아가다가도 어느 한 지점에서 오래 머물기도 한다. 책이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서사가 훌륭해서 더 그런 것이겠지.


[ #MJBOOK큐레이터_PICK ]

- 목차별 마지막에는 그림을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는

‘TIP 더 알아보기’코너가 있어 이해도를 높인다.

- 마지막 ‘모의고사’가 수록 돼 있어, 재밌게 풀어 볼 수 있다.


*** 위 책은 ‘이담 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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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가랑비메이커 단상집 2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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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가랑비 메이커 단상집 2 / 문장과 장면들


어떠한 미사여구보다, 수록 된 글 한편을 공유하고 싶은 책이다. 

공기중에 흩날리는 대화를 좋아하지 않은 나에게 그녀는 “입을 닫을수록 내 안은 가득히 부푸는 법”이라며 대답해 주었다.


<주름진 새벽>


숨기고 삼키고 말고 뱉어보자면

그립다


잘 날 것도 없던 시간들이

문득 서럽게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건 아마도 접힐 대로 접혀서

이제는 구김 없이 펼칠 수 없다는 걸

알아 버렸기 때문일 거다


*** 위 책은 ‘문장과 장면들’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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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 - 영혼의 손길 현대 예술의 거장
제임스 로드 지음, 신길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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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_영혼의 손길/제임스로드/을유문화사>

-원제 : Giacometti: A Biography


“자코메티에게는 모든 것이 영원히 변했다.

인생은 시련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그는 깨달았다.”


현대 조각에 엄청난 영향을 선사한 스위스 출신의 조각가이자 화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 그는 ‘인간의 진실’에 대해 끝없이 향유하고 탐닉했다. ‘실체’를 쫒아 다녔고, 이에 열정을 불태웠다. 그 결과 그는 ‘가녀린 조상’을 창조해낸다.


피카소가 질투한 자코메티의 예술세계에는 과연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 20세기 대표 조각가 자코메티는 궁핍함을 즐기며, 정신의 자유를 추구했다. 그는 세상은 보이는 것이 전체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이를 작품 세계에 투영한다. 진정한 ‘본질’을 추구하고, 탐구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이 빛이 나고,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가 없는 게 아닐까.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로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정보요원이었으며, 파리에 거주하며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저자의 덤덤한 문체가 자코메티의 극적인 삶을 더 고조 시키는 매력이 있다.


창조 정신의 대표 자코메티의 인생은 진정한 사유가 무엇이며, 우리가 바라보는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큰 교훈을 주었다.


[ #MJBOOK큐레이터_PICK ]

을유문화사의 ‘현대 예술의 거장’ 시리즈

: 20세기를 전후한 문화 예술계에 큰 영향력을 준 국내외 거장 아티스트의 평전이다.

*** 위 책은 ‘을유문화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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