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가짐 - 세상에 나로 서는 말하기의 힘
채자영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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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가짐 l 채자영 l 블랙피쉬]

 

“당신 말이 좋다는 것은, 당신 생각이 좋다는 것이다.”

 

<말가짐>은 ‘말’을 잘하기 위해 사람이 가져야 할 생각과 마음 그리고 그 밖에 기술들이 정갈하게 담겨있다. 저자 채자영 세상에 꼭 전해져야할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젠터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이 좋다는 것과 일치한다고 한다. 말을 잘하려면 먼저 생각이 바로 서야 한다는 것. 단순한 말하기가 아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마음과 생각들을 나만의 고유성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나의 언어로 나만의 이야기를 나답게 말하는 힘을 기르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타인에게 공감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말한다.

 

매일 나는 말을 뱉어낸다. 그런 나에게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생각과 템포를 안겨주었다. 나만의 언어는 무엇인지, 나 스스로는 ‘언어의 자립’이 되었는지 등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 위 책은 #블랙피쉬 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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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봄 소풍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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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이사하기 / 14마리의 봄소풍 l 이와무라 카즈오 l 진선아이 ]

 

생각하는 개구리 시리즈로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를 좋아했지만, 이번 14마리의 생쥐가족 이야기를 접하고 꼭 일본에 있는 ‘이와무라 카즈오 그림책 언덕 미술관’을 꼭 가보겠다고 다짐한다.

 

<14마리의 이사하기>, <14마리의 봄 소풍>은 14마리의 생쥐 가족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일상이 담겨 있는 이야기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그리고 10마리의 형제들에게 오고가는 가족의 사랑이 잘 담겨있다.

 

14마리의 생쥐들을 한 마리 한 마리 고유의 섬세한 표현들이 느껴진다. 이들의 소박한 일상으로부터 일어나는 대화들은 공감할 수 있어 더욱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14마리 생쥐들이 생활하는 자연 속에는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 인간은 보지 못하는 시선이다. 이 속에서도 생명체들은 서로를 도우며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두 권의 책에서는 책에 둘러져 있는 띠지가 아주 중요하다. 단순히 책을 홍보하기 위한 내용이 아니다. 꼭 펴서 뒤집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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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르테미시아 - 최초의 여성주의 화가
메리 D. 개러드 지음, 박찬원 옮김 / 아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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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르테미시아 l 메리 D. 개러드 l 아트북스]

- 최초의 여성주의 화가

 

<여기, 아르테미시아>는 위대한 예술가의 한사람의 묘비명이다. 이성과 도덕성은 남성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했던 당시, 아르테미시아는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맞섰다. 아르테미시아 젤틸레스키 아버지의 성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묘비명을 남긴 이유다.

 

아르테미시아, 그녀는 남성 작가들에게 맞섰고 용감하게 목소리를 냈다. 진정한 페미니즘을 전파한 작가이다. 그녀의 예술적 철학 통해 당시의 활동했던 많은 문학 작가들도 힘을 얻는다. 함께 활동하며 그들도 작품을 세상에 내놓기 시작한다. 아르테미시아 그녀가 창조한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힘과 용기를 주었다.

 

각 장의 담겨 있는 그림들은 순간을 멈추게 한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묘한 감정이 싹튼다. 그림을 본 후 글을 천천히 읽어 내려간다. 머리와 가슴이 그림을 받아들인다. 특히 더 좋은 그림이 있는가 하면, 별로인 그림, 이해가 되지 않는 그림도 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보면 또 다른 의미를 주기도 해 다시 펼쳐 보는 재미가 있다.

 

#정말좋은책

 

 

#강민정북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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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 키우는 법 - 우세한 눈이 알려주는 지각, 창조, 학습의 비밀
베티 에드워즈 지음, 안진이 옮김 / 아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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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눈 키우는 법 l 베티 에드워즈 l 아트북스]

- 우세한 눈이 알려주는 지각, 창조, 학습의 비밀

- 원제 : Drawing on The Dominant Eye: Decoding the Way We Perceive, Create, and Learn

 

“한쪽 눈은 내면을 보고 다른 쪽 눈은 외부를 본다.”

 

<보는 눈 키우는 법>에 따르면 인간의 65퍼센트는 오른쪽 눈이, 34퍼센의 왼쪽 눈이 우세하며, 극히 1퍼센트만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보는 것에서 나아가 좌뇌, 우뇌 중 어느 쪽이 더 발달됐는지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세한 눈’이란 언어뇌와 연결되는 오른쪽 눈이며, 이는 언어를 관장하는 뇌의 반구와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양쪽 눈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 바로 ‘보기와 생각하기’의 차이라고 한다.

 

시각영역의 차이로 뇌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검증된 실험과 다양한 사례들이 뒷받침한다. 예술이라는 매체로 소개돼 개인적으로 더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자화상에 관심이 많았던 렘브란트는 자신의 얼굴 표정을 이용한 주제 탐구한 최초의 화가이다. 그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얼굴 표정 속 눈빛들을 보며, 나는 그 동안 무엇을 보고 생각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 그리고 앞으로의 그림 혹은 사진을 마주할 때 본능적으로 객체의 눈을 볼 것 같다.

 

저자 베티 에드워즈는 비단 그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말한다. 인간은 서로가 서로를 마주할 때 더 우세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려고 하며,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에 더 나은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끔 생각한다. 사람에게 예술이 가까이 있는 이유는 진정한 인류애를 위한 것이라고…….

 

+ 독자 간이 테스트도 있어 나의 ‘보는 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마다의 우세한 눈+ 우세한 손을 결합해 나온 성격특징들도 알 수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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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카누 마음속 그림책 22
앤 이본느 길버트 지음,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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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카누 l 앤 이본느 길버트 l 상상의 힘 ]

 

봄, 여름, 가을, 겨울 시간에 따라 계절은 흐른다. 그리고 사람은 나이가 들고 성장한다. 켜켜이 쌓여가는 소중한 시간들도 세월 앞에 희미해진다. 한 때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도 까맣게 잊고 살게 된다.

 

한 소년이 카누를 설레는 마음으로 만난다. 소년은 카누와 물결을 익히며 모험을 시작한다. 잔잔한 물길을 거쳐 두려움이 가득한 숲 속에 있는 호수까지 소년과 카누는 함께 나아간다. 소년은 청년으로 성장하고 겨울이 찾아온다. 서서히 청년은 자연스레 자신의 삶의 집중하고 싶은 우선순의들이 생기고 창고에 있는 카누를 잊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이 카누는 어떤 어린 소년에 의해 발견된다.

 

<붉은 카누>은 보다 카누에 집중돼 서술되어진 이야기다. 카누는 겨울에는 혼자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서 마치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련한 느낌을 풍긴다. 결국 청년은 잊고, 새로운 소년이 찾아오고 카누는 이 소년과 또 다른 여름을 맞이하며 추억을 만들 준비를 한다.

 

그림이 압도적이다. 카누 와 호수 그리고 그 밖의 자연풍경이 정교한 선들로 표현되면서 입체적인 느낌은 물론 흐르는 시간까지 담아 놓은 듯하다. 잊힌 줄 알았지만,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카누이야기다.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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