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르테미시아 - 최초의 여성주의 화가
메리 D. 개러드 지음, 박찬원 옮김 / 아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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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르테미시아 l 메리 D. 개러드 l 아트북스]

- 최초의 여성주의 화가

 

<여기, 아르테미시아>는 위대한 예술가의 한사람의 묘비명이다. 이성과 도덕성은 남성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했던 당시, 아르테미시아는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맞섰다. 아르테미시아 젤틸레스키 아버지의 성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묘비명을 남긴 이유다.

 

아르테미시아, 그녀는 남성 작가들에게 맞섰고 용감하게 목소리를 냈다. 진정한 페미니즘을 전파한 작가이다. 그녀의 예술적 철학 통해 당시의 활동했던 많은 문학 작가들도 힘을 얻는다. 함께 활동하며 그들도 작품을 세상에 내놓기 시작한다. 아르테미시아 그녀가 창조한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힘과 용기를 주었다.

 

각 장의 담겨 있는 그림들은 순간을 멈추게 한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묘한 감정이 싹튼다. 그림을 본 후 글을 천천히 읽어 내려간다. 머리와 가슴이 그림을 받아들인다. 특히 더 좋은 그림이 있는가 하면, 별로인 그림, 이해가 되지 않는 그림도 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보면 또 다른 의미를 주기도 해 다시 펼쳐 보는 재미가 있다.

 

#정말좋은책

 

 

#강민정북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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