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 내 인생을 바꾼 아우구스티누스의 여덟 문장
김남준 지음 / 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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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이 모르는 게 아니었듯이, 아는 것도 아는 게 아니었다"

첫장, 첫줄 저자 소개 페이지부터 '시도 산문도 아닌 글'로 책은 시작한다. 저자 김남준 목사는 철학자이자 신학자였던 아우구스티누스로 부터 얻은 깊은 깨달음을 우리에게 전해주었다.

김남준 목사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 중 자신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여덞 문장을 사다리로 삼아 저자의 인생의 밤하늘에서 별을 따듯 의미를 따와 바구니에 담아왔다. 종교적인 책이라기 보단 사람 사는 이야기며, 장르에 메이지 않고 사람들과 가까이 하려는 저자의 뜻이 듬뿍 담겨 있는 책이다.

김남준 목사가 인생에 있어 무서워 하는 것이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생각없이 사는 것이고 두번째는 무서워 하며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혼자 외로워도 보았고, 두려운 마음앞에 작아져도 보았다. 지혜에 대해 고민했고, 인간의 존엄에 대해 깊이 사유 했다. 이밖에도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들을 바탕으로 그 자신의 삶을 정성스레 들여다 보고 안아주었다.

그의 말들 속 공통점은 사랑만이 우리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그 역시 그것을 되새기며 끊임없이 우리가 가슴으로 나눠야 할 '사랑'에 대해 말한다. 우리 모두가 그 따뜻함을 알았으면 하는 소중한 마음이 느껴졌다.

마치 아우구스티누스가 21세기로 와서 지치고 힘든 우리 인생을 위로 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한번씩 생각날 때 마다 꺼내보며 위안 받기 좋은 책. 개인적으로 책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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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
한사람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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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과 시선이 신선하다. 문체의 흡입력이 대단하다. 단편이지만 한편 한편 모두 의미가 남다르며
무거운 의미들이 들어 있다. 진돗개의 혈통이 알고보니 아니었고, 자신과 같은 신세같다며 버려지는
개의 비참함들... 생각지도 못한 주제들이라 약간의 충격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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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브루너 일러스트레이터 2
브루스 잉먼 외 지음,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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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함께 살아가면서 받은 영감이기에 사람들에 공감도가 높았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딕은 자유로움 속에서 자신이 선택하며 즐거움을 찾던 이였으며 현대미술에서 영감을 얻으며 우리에게 색체의 뚜렷함으로 행복을 안겨준 작가다. 그의 일대기는 감동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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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이지선 지음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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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그대로,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소중해지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펼쳐져 있다.
시간이 흐르면, 때가 되면...자연스레 태어나고 죽어가는 우리의 인생이다.
담담히 풀어가는 글귀들과 그림 속 아름다운 서사가 어우려져 시간의 흐름을 마음으로 순응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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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 - 내 인생을 바꾼 아우구스티누스의 여덟 문장
김남준 지음 / 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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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우구스티누스가 21세기로 와서 지치고 힘든 우리 인생을 위로 해주는 것 같다. 한번씩 생각날 때 마다 꺼내보면 좋을 책이다. 그는 혼자 외로워도 보았고, 두려운 마음앞에 작아져도 보았다. 지혜에 대해 고민했고, 인간의 존엄에 대해 깊이 사유 했다. 옆에두고 한번씩 꺼내 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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