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3 :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 중세를 지배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 한빛비즈 교양툰 12
올리비에 보비노 지음, 파스칼 마냐 그림, 이정은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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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3 :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올리비에 보비노 글/파스칼 마냐 그림/한빛비즈

 

 

중세를 지배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

 

 

수 세기에 걸친 중세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 ‘가톨릭의 역사’. 기독교의 초기 메시지는 무엇이며, 중세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가 담겨있다.

 

 

종교전쟁, 종교재판, 타락한 교황들, 미켈란젤로의 벽화 등 역사의 서사를 흐르는 대로 볼 수 있다.

 

천 여 년 전 중세 시대 가톨릭 역사 속 로마 교황들은 사회와 정치 문화를 만들어왔다. 당시 탄생된 철학적, 영적 사고방식은 전 세계로 뻗어나갔으며, 현재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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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 중독 - 매 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착각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김미정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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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 중독_셀레스트 헤들리/한빛비즈>

원제 : Do Nothing

- 매 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착각

 

“‘있을’ 때는 행복하지 않고 무언가를 ‘할’때만 흡족한 문화 속에 살고 있다”

 

과거 ‘다녀 온 것’에만 목적을 둔 여행과 달리 요즘은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며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휴식을 중점으로 하는 여행으로 바뀌었다. 너무 바쁜 일상생활 탓에 여행마저 빡빡한 일정 속에 지내고 싶지 않다는 현대인의 갈증이 녹여져 있는 것이다.

 

 

미국의 최고 방송인 중 하나인 셀레스트 헤들리는 <바쁨 중독>을 통해 우리는 무엇 때문에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나 역시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고 그게 맞는 건줄 알았다. 하지만 무언가를 채울수록 만족은 잠깐이었다. 가지고 나면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 원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왜 일까.

 

 

저자에 따르면 사람은 각 자 자신만의 ‘행복 기준’이 라는 것이 있는데, 그 기준이 채워지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고 한다. 다시 또 다른 형태의 행복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그 기준을 또 채우려고 하고 이를 계속 반복하며 욕구가 계속 커져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욕심이 끝이 없다는 말이 있나보다.

 

알고 보면 우리는 생산적인 ‘일’보다 ‘먹고 놀고 쉬는 것’을 잘하는 종족이라고 한다. 쉬는 게 어려운 시대가 됐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바쁘게 살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사냥꾼이 총 들고 따라오는 것도 아닌데 이왕이면 속도를 조금 늦춰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 위 책은 ‘한빛비즈’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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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퇴준생입니다 - 입사보다 퇴사가 더 어려운 회사원을 위한 퇴사 준비 에세이
박철홍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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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퇴준생입니다_박철홍/이담북스>

 

“현재까지 몇 번의 퇴사를 해보았나요?”

 

 

<어제도 오늘도 퇴준생입니다> 박절홍 작가가 쓴 책을 보며 사람들에 묻고 싶은 질문이다.

나는 몇 번의 퇴사를 했나 생각해보니 3번을 했다. 그때마다 든 생각은 모두 “아 내가 생각하던 것이 아냐, 내가 원하는 길로 가겠어”라는 말과 한편에는 얼른 이 힘든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었다.

 

박철홍 작가는 본인이 경험한 취준생 시절부터 퇴준생(퇴사 준비생)까지의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처럼 이 시대에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략적인? 퇴사의 길을 설명한다. 더해 무조건 퇴사가 답이 아니라는 말도 함께 한다.

 

단순히 “하고 싶은 걸 해라!” 라는 진부한 말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나 같은 경우에도 3번의 퇴사 중 한번은 손해 보면서까지 아주 격앙된 감정으로 그만두었기에 후회했다. 그만큼 벗어나고 싶었던 게 컸지만.

 

 

과거와 달리 현 세대는 ‘가치’가 맞지 않으면 미련 없이 회사를 떠난다.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순 없다는 걸 모르는 게 아니다. 적어도 어느 적정선은 지켜져야 머무르는 세대인 것이다. ‘자신’과 ‘일’의 밸런스가 중시되는 삶이 당연한 세대다. 그러니 ‘퇴준생’을 위한 책도 하나의 분야로 출간 되는 것 같다. 

 

+독자의 현재 상태를 그의 글을 읽으며 점검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와 퇴사 후 챙겨야할 리스트들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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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웨이 - 미래가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테슬라 혁신의 7원칙
미카엘 발랑탱 지음, 오웅석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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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웨이_미카엘 발랑탱/한빛비즈>

원제 : The Tesla Way: The disruptive strategies and models of Teslism

- 미래가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테슬라 혁신의 7원칙

 

테슬라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생생하게 담겨져 있는 책이다. 독보적으로 산업시대를 장악하고 있는 이들은 과연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하고 있을까- 내심 궁금했다.

 

‘테슬라주의(Teslism)’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모든 시스템의 생태계를 디지털로 연결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이끌어가는 테슬라. 독보적인 전개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 가치와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산업 혁신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회사 부이사장인 미카엘 발랑탱이 테슬라를 이끌어가는 7가지 원칙을 냉철하게 분석했다. 더해 미래에 산업에 대해서도 다룬다. 제조업의 모든 룰을 깬 테슬라는 혁신적인 기업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언제나 말하지만 내 다음차는 테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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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 한다
영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 지음, 이제창 엮음 / 바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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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 한다_영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 지음/이제창 엮음/바른북스>

“내일은 내 일인데 엄마가 왜그럴까”

 

책장을 넘기면서 눈시울이 몇 번이 붉어졌는지 모르겠다. 영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쓰고 이제창 선생님이 엮어 낸 <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 한다>.

 

이제창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회에서 바라보는 소위 ‘공고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한 꺼풀 벗겨 주었다. 영남공고 친구들은 저마다의 서사를 펼쳐냈으며, 이들은 깊고 깊었고 순수하며 여린 마음을 가졌다. 사회로부터 ‘공고 학생’라는 타이틀로 받아지는 세상에서 과연 아이들은 무엇을 꿈꿀 수 있을까.

 

꿈을 가질 수 없는 아이들이 말하는 진정한 꿈의 의미가 담긴 이야기. 이들은 엔진소리를 들어가며 연필을 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기록했다. 비로소 글을 쓰며 진정한 꿈에 대한 여정을 직접 써내려 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창 선생님이 있기에 아이들은 꿈을 찾는 여정에 첫발을 디뎠다. 아마도 선생님의 큰 뜻이 당당해지고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큰 용기를 내고 글을 써 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고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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