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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 "창가의 토토"

나에게 꿈을 준 책이다.

 

책이 너무 좋아 언제인지 모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이번에 다시 샀다. (소장하고 싶어서)

 

책은 아주 재미있다.  책장이 금방 넘어갈 정도로...

 

토토라는 꼬마아이는 보통 아이들 보다 호기심이 많다.  이 때문인지 일반학교에 다니질 못하고 새로운 기차가 교실인 학교로 전학을 간다.  거기에서 요즘 말하는 대안학교처럼 아이들이 하고 싶은거 위주로 가르치며 자연과 함께 배워 나가는 내용이다.

 

나도 토토가 다녔던 학교처럼....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했으면 좋겠다.

요즘 보면 초등생 아니 어린이집 아이들을 보면 다른 아이보다 더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때문인지 발음도 부정확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숫자를 모르아이에게 암기하듯 수를 가르치고....

문제의 답이 하나뿐인것처럼 가르친다.

사실 답은 하나가 아닌데.... 

 

내가 나이가 더 들면 생각이 바뀔까?  그렇진 않을것 같다.

내 꿈은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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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달러 티켓 - 비행기에서 만난 백만장자 이야기
리처드 파크 코독 지음, 김명철 옮김, 공병호 해제 / 마젤란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밀리언 달러 티켓은 내가 읽은 자기계발서중 손에 꼽는 책이다.

그래서 인지 내 스스로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꺼내 보게 된다.  손때 묻은 책이 되 버렸다.

 

책을 읽다보면

백만장자와 8시간 비행 중에 대화를 나눈다는 것 .....당연 최고의 행운이다.

하지만 중요한건 톰이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있었다는 것이다.

아직 책장을 넘기지 않은 "생각하고 부자가 되라"는 책이 중요한 매개 역할을 했다.

백만장자의 이야기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이해하면 메모한다는 것..(받아들이다.)

이로 인해 톰은 또다른 인간관계가 형성된 것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기회의 씨앗을 뿌림으로써 얻게 되는것.....

 

책에서 말한다.

첫째, 나 자신을 믿어라.

둘째, 열정을 가지고 성공을 갈구한다.

셋째, 자신에게 편안하고 익숙한 영역을 확대하라.

넷째, 거짓말과 운이 성공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다섯째, 목표를 설정하라

여섯째, 일을 즐겨라

일곱째, 아주 아주 끈기를 가져라

여덟째, 실패를 예상하라.

마법의 요소로, 팀워크와 성공은 행동에서 나온다.

 

사실 이런 내용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밀리언 달러 티켓은 아주 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나도 나의 꿈을 위해 목표를 새웠고, 영역을 확대해 하면서 일을 즐기고 있다.  또한 거짓말과 운이 성공을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기회의 씨앗을 뿌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사람들과 관계망을 만들고 있다.  8년 남았다. 이를 위해 아주 아주 끈기 있게 앞으로 향하고 있다. 난 나 자신을 믿는다. 내 인생을 하나씩 그려가는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도 나는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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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일본 북해도에서의 4박5일 짧은 여행이 시작되었다. 

인천 공항에서 8시 30분 비행기라고 하는데.....  

먼거리에 사는 이유로 광주에서 새벽2시 공항버스 이용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시간 30분만에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는데... 

음..... 크게 숨 한번 몰아 쉬어주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행가이드북 하나와 일어회화책 하나들고 처음 찾은 곳은 오타루~ 

오타루는 오르골과 유리로 유명한 곳이다. 아참, 오타루 운하는 러브레터라는 영화를 통해 많이 유명진 곳 중에 하나이다.    

푸른 하늘만큼 날씨도 기분도 너무 좋다.

 

이틀날~ 아침일찍 일어나 찾은곳은 후라노와 비에이.... 

떠나오기전부터 기대했던 곳이다. 

우와~~~ 해바라기가~~~ 너무 이쁘다. 

 

 열심히 걸어다닐 내 발을 위해 사진 한컷 찍었다.....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떠나오기전에 일기예보 봤을때는 소나기가 온다 하더니.. 

이런 날씨가 계속되었으면 좋을텐데....

 

후라노다..... 

가로수길와 후라노... 너무 잘 어울린다. 조금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이런~비에이 가려면 14시 34분 열차타야하는데...꽃에 취해서 조금 늦은 듯 하다. 

 길도 모르는데 어여 움직여야 할듯~~헉~! 하늘이 이상하다 심더니 후두둑~!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런 일단 챙겨온 우산을 펴고 역으로 뛰기 시작했다.  다행히 역은 7분 거리.. 안전하게 비에이에 가는 열차를 탈 수 있었다. 하지만 소나기로 인해 옷도 신발도 다 젓어 버렸다.  

  

비에이다. 

이런~ 이런~~~ 비에이에 도착했다. 하지만 여전히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온다. 

오늘 일정은 비에이에서 끝나긴 하지만  맑은 날이 였다면.... 아쉬움이 남는다. 

이왕 버린 옷~ 우산 던져가며 언니랑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 그닥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런 추억을 만들기는 힘들지 않을까? 어쩌면 내가 처음으로 우산버리고 사진찍은 날로 기억될지도.... 

 

삿뽀로에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위해 스즈키노로 갔다.  

칭기스칸을 먹기 위해 삐끼들에게 바디랭귀지하며 물어서 찾아온것~ 

음.... 정말 맛있다. 꿀맛이다. 

 

그냥 지나칠수 없다... 

"비루와 구다사이" 맥주를 시켰다. 아~ 어찔 말로 표현 할 수 있을까? 

얼굴에 빨간 홍조를 띠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셋째날, 하코다테 

세계3대 야경중에 하나라고 한다. 기대 잔뜩~

열차로 3시간 30분만에 도착한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서 도착하자마 날아가는 줄 알았다. 

1일패스권 끊어서 트럼도 타고 다니면서 성당도 보고, 쇼핑센터도 보고 하다보니 등산버스 탈 시간이 되었다. 뭐...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그려도 전망에 대한 기대를 져 버릴 수 없다. 

그런데....  

전망대에 도착해 보니 앞이 뿌옇다. 하나도 안 보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셔터를 눌러보왔다. 이런 정말 하나도 안 보인다.  이럴 순 없다라고 마음속을 외쳐보지만 어쩌겠는가 ? 아쉬움은 뒤로 한채 내려와야만 했다. (위 사진은 중간지점에서 버스기사님이 세워주셔서 겨우 건진 사진)

 

하코다테 역에 도착하는 벌써 해는 지고~ 아~ 근데 하늘이 이쁘다. 

그래~ 하코다테 하늘이라도 찍어 가리라~  

 

이건 오늘 점심때 먹은 게다. 

일본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중에 하나인데 첫날 스시, 둘째날 칭기스칸, 셋째날 게, 넷째날 라멘을 먹을 계획이다.^^  

배도 많이 고팠지만 정말 꿀 맛이다~ 

 

넷째날 노보리베쯔이다. 

노보리베쯔하면, 지옥계곡과 온천이 유명하다고 한다. 

여기가 바로 지옥계곡~ 유황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이날도 비가 많이 왔는데 우산버릭고 사진찍고~ 다뜻한 온천에 몸을 풀어주었다. 

 

여기가 여탕~~ 

 

삿뽀로에 와서 오도리 공원에 있는 테레비타워에서 하코다테에서 못 본 야경을~  

 

일본에 왔으니 일본 라멘은 한번 먹어줘야지.....  

으으으근데, 이맛은 내가 상상했던 맛이 아니다. 너무 느끼하다. 고춧가루를 뿌리고 마늘을 넣어도 봤지만...맛은 똑같다, "그래 일본에 왔으면 일본 라멘 정도는 먹어보야줘야지" 하며 라멘 한그릇을 다 비웠다.

 

마지막으로 삿뽀로 훗카이도대학에서 찍은 하늘이다. 

정말~ 예술이다.  

마지막날 이른 비행시간 관계로 가까운곳 오도리공원을 간단하게 돌아봄으로써 4박5일의 짧은 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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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 현대 과학의 대혁명
제임스 글릭 지음, 박배식 외 옮김 / 누림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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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읽은지 한참이 지나서야..... 

  그리스 어 카오스는 원래 천지창조 이전의 완전한 무질서를 의미하는데, 카오스 이론에서 쓰이는 카오스는 완전한 무질서가 아니고, 겉으로는 무질서하게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놀라운 규칙성을 갖고 있는 현상을 지칭한다.(p5) 과학은 규칙성을 찾는 학문이기때문에 카오스이론도 과학이므로 규칙성을 갖고 있다.    

  과학 하면 생각나는게 뭐가 있을까? 과학에 대해서 문외한 이어도 학창시절에 많이 들어본 상대성 이론, 그리고 양자역학, 카오스 이론을 꼽을 수 있을것이다.  20세기 물리학의 3대 혁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대성 이론은 절대적 공간과 시간이라는 뉴턴물리학의 환상을 없애버렸다.  양자이론은 측정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는 뉴턴물리학의 꿈을 깨뜨렸다.  그리고 카오스 이론은 결정론적 예측가능성이라는 라플라스적 환상을 없앴다."(p19)  

  1960년데 로렌츠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날씨를  연구 하기 시작했다. (나비효과) 이게 카오스의 출발이다. 카오스 이론은 자연현상을 탐구하는 이론이 아닐런지....? 카오스 이론은 처음 접한 과학자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이에 저항, 반감 그리고 나서 수용되었다. 그만큼 수용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으며 지금은 카오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여러곳에서 지원하며 연구하고 있다.

  카오스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도대체 카오스가 뭐야?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카오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다. 날씨 변화라든지, 주가의 변동, 심장의 고동, 뇌파등 무수히 많다. 즉, 이는 기상학, 생물학, 물리학, 의학, 경제학, 미학, 수학, 사회학 등 여러 학문분야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러고 보면 생활 가까이 접하면서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닐까 싶다. 

  본문에 "진화란 피드백 구조를 가진 카오스다"라고 조셉 포드는 말했다.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왜 이 말이 이렇게 와 닿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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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멀리 나는 나>

2009년 1월달 제주도를 여행갔다왔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봤답니다. 신기하죠? 어떻게 30년을 살면서 비행기 한번 안 타볼수 있는지.... 네... 제가 그랬답니다.  

지방에 살면서 혼자서 어딘가를 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 한번 못 해봤어요. 참 어리석은 인간이죠..여자 혼자 여행은 무서워~ 내가 2박3일 어떻게 매장을 비우고 갈 수 있어? 제 마음이 이랬을 것입니다.

근데요......변화고 있었습니다....제가요...  

먼~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분을 만난건 2008년 어느날이였습니다.  얼굴한번 뵌적없는데 어떻게 제가 그런 용기가 있었을까요? 제가 그 분에게 저의 꿈에 대해 상담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분을 만난건....제게 큰 행운이였답니다. 그분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저는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천천히 죽어가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합니다.  

그분은 처음 만났을때 제게 한말을 "공부합시다"였습니다. 그리고 가슴으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보는것과 느끼는것은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얼마나 답답하고 어리석은 인간이였는지 이제 조금 알것 같습니다.

그분으로 인해 많이 변했습니다. 많은 책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분은 만나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그냥 그런 사람일 것입니다.   

그분이 많은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런책인 있는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참, 어리석지요. 대학교를 나오면 뭣합니다. 지식이 없는걸~ 제 머리가 얼마나 나쁜지 알았습니다. 권해주신책을 읽으면서 제가 얼마나 무지한지 알았습니다.  책이 제게 어려웠습니다. 한번으로 이해를 못해 두번을 읽은 책도 있었습니다.   

제가 욕심만 많은가 봅니다.  그분이 추천해 주신책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책을 추천해 주실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사놓고 읽는 속도는 늦습니다.  남들 10일이면 읽을 책을 저는 한달, 두달이 걸립니다.  그래도 그분이 추천해 주신책을 놓치기 싫었습니다.   

"지식 복리, 투자복리, 시간복리를 쌓아라" 

제게 이런말을 해줬던 사람이 있었는지 뒤돌아봅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 한사람 빼고는.... 바로 그분... 정말 행운아 맞죠?

2008년 12월 나의 스승이자... 멘토이신 분이 인터넷을 금한다는 멜 한통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많이 귀찮게 해서 그랬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눈물이 주르륵~ 흘렸습니다. 첫사랑의 아픔처럼.... 가슴이 무척 아팠습니다.  

그리고 2009년 1월 초에 제주도로 혼자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비록 유럽은 아니지만 나름 큰 경험을 하였습니다.  혼자 짐을 맡기기도 하고 모텔을 잡아 잠도 자보고(처음에는 무서워서 혼났어요), 찜질방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짐을 맡기고 한라산 정상에서 백록담을 바라보며~ 가슴이 쿵닥거림을 느꼈보왔습니다.

근데요...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게 하나 있었습니다. 나의 스승이자 멘토이신 그분은 항상 제 곁에 계셨던 것입니다....제가 어리석어서 그저 앞에 보여야만 있는걸루 알았나봅니다... 정말 어리석죠... 

스승의 날이 되면 젤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그분입니다.  비록 전화번호, 주소를 몰라서 제가 찾아 뵐 수 없지만 제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계십니다.  

어찌님~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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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2010-05-15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더 깊은 사랑을 받았는데....글 재주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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