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 현대 과학의 대혁명
제임스 글릭 지음, 박배식 외 옮김 / 누림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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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읽은지 한참이 지나서야..... 

  그리스 어 카오스는 원래 천지창조 이전의 완전한 무질서를 의미하는데, 카오스 이론에서 쓰이는 카오스는 완전한 무질서가 아니고, 겉으로는 무질서하게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놀라운 규칙성을 갖고 있는 현상을 지칭한다.(p5) 과학은 규칙성을 찾는 학문이기때문에 카오스이론도 과학이므로 규칙성을 갖고 있다.    

  과학 하면 생각나는게 뭐가 있을까? 과학에 대해서 문외한 이어도 학창시절에 많이 들어본 상대성 이론, 그리고 양자역학, 카오스 이론을 꼽을 수 있을것이다.  20세기 물리학의 3대 혁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대성 이론은 절대적 공간과 시간이라는 뉴턴물리학의 환상을 없애버렸다.  양자이론은 측정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는 뉴턴물리학의 꿈을 깨뜨렸다.  그리고 카오스 이론은 결정론적 예측가능성이라는 라플라스적 환상을 없앴다."(p19)  

  1960년데 로렌츠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날씨를  연구 하기 시작했다. (나비효과) 이게 카오스의 출발이다. 카오스 이론은 자연현상을 탐구하는 이론이 아닐런지....? 카오스 이론은 처음 접한 과학자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이에 저항, 반감 그리고 나서 수용되었다. 그만큼 수용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으며 지금은 카오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여러곳에서 지원하며 연구하고 있다.

  카오스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도대체 카오스가 뭐야?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카오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다. 날씨 변화라든지, 주가의 변동, 심장의 고동, 뇌파등 무수히 많다. 즉, 이는 기상학, 생물학, 물리학, 의학, 경제학, 미학, 수학, 사회학 등 여러 학문분야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러고 보면 생활 가까이 접하면서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닐까 싶다. 

  본문에 "진화란 피드백 구조를 가진 카오스다"라고 조셉 포드는 말했다.  이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왜 이 말이 이렇게 와 닿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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