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아기 시 그림책
윤극영 글, 이광익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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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

 

 

어릴 적 친구랑 손바닥 마주치며 불렀던 노래.

아기 시 그림책은 어른들에게도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컴컴한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달님.

그런데 또 달님이 유난히 '나'만 따라옵니다.^^

"엄마, 달님이 자꾸자꾸 현서 따라와요~"

"달님이 왜 현서를 자꾸자꾸 따라올까요?

"달님이 현서 좋아하나봐~"

"그래, 달님이 현서 좋아하나봐~"

 

사실 '달님이 현서 좋아하나봐'는 엄마가 먼저 해 준 말이긴 하지만

날마다 정해져있는 같은 대화임에도 딸램이는 즐거워하고 자주 묻습니다.

엄마는 또 처음 듣는 소리인냥 한껏 흥분해서 이야기를 이어 가구요.^^

 

'반달'노래는 자장가로 불러 주기에 제격인 조용하고 잔잔하네요.

창문 밖으로 달님을 바라보는 아이와 고양이.

저 달에는 토끼가 살고 있다던데...하며 달님안에 토끼 한마리를 그려 넣지는 않을지...

 





 

 

 

달님배를 타고 토끼랑 계수나무랑

은하수 타고 온 하늘을 누비는 예쁜 꿈을 꾸지는 않을지...

 





 

 

이런 저런 설명이 없어도 어른도 아이도 다 이해가 될만한 시.

 

우리 딸 아이는 이 책에 큰 흥미를 못느끼고 있네요. 엄마는 너무 좋은데..^^;;

좀 더 색감도 밝고 예쁜 <꼬까신>만 자꾸만 읽어 달라 하고...

 

아마도 꼬까신보다는 조금 밋밋하다 여겨지는 그림때문이기도 하겠고

조금은 길게 느껴지는 내용 때문이기도 하겠고

계수나무, 돛대, 삿대, 은하수...등등 모르는 말들도 꽤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고...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인데 엄마의 책 읽는 목소리가 잠을 부르는 듯 했을지도...^^:;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에서는 구름이 마치 엄마처럼 반겨 주는 모습도 있고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에선 큰곰자리, 작은 곰자리 별자리도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석구석 찾아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인데

아직까지 요 책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해 넘 안타깝습니다.

 

 

흑백 명암이 잘 드러나는 이 책은 정말 6개월 정도 된 아이들부터 읽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자장자장 자장가로도 노래 불러 주면서 ..

 

어린이집 다녀오면 벌써 캄캄해지는데, 그때 우리 아이와는 밤 하늘을 쳐다보며 책 이야기를 풀어 놓아야겠습니다.

달님속에 토끼도 찾아 보고, 샛별도 찾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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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신 아기 시 그림책
최계락 지음, 조은화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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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기만 읽는 책은 아니예요^^                                           

 





 

어릴 적 이 노래를 안 부르고 자란 사람이 있을까요?

굳이 부르지 못했어도 귀동냥으로라도 들어 본 적은 꼭 있을 노래. 꼬까신.

아직도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렴풋한 기억으론 1학년 때 배운 기억이 납니다. 2학년땐가? ^^;;

 

이 예쁜 노래가 반갑게도 "아기 시 그림책"으로 나왔네요.

아기 시 그림책 하면 또 초보 엄마의 아이의 눈을 끄는 그림책을 모르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도 있고...^^

 

여튼 예쁜 노래가 예쁜 그림과 함께 새로이 태어났어요.

 

꼬까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란 개나리'

그 노란 개나리 빛을 따라 책도 화사하니 노란 빛을 띱니다.

 

한땀한 땀 수를 놓은 듯 그림도 그냥 그림이 아닙니다.

손으로 만지면 폭신 폭신 부드러운 촉감이 그대로 살아나는 듯 하네요.^^

 

분명히 딸램이 좋아할 것을 예감하고 있었지요.^^

31개월 우리 현서는 돌 지난 후에 처음 만난 아기 시 그림책 '누가 누가 잠자나'부터 이 시리즈를 엄청 아끼고 사랑해 주었거든요.ㅎㅎ

 

언제 기회가 되면 엄마가 노래로 불러주는 그림책의 효과에 대해 글을 한 번 써볼까봐요. ㅋㅋ

간단한 제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일단 리듬을 타고 책을 읽으니 아이 귀에 쏙쏙 들어가나봐요.

그리고 영어에선 아웃 풋이라고 하지요? 금방 아이 입에서 노래가 나온답니다. 아이가 말을 시작할 때 도움이 되지요.

또 글자를 깨칠 때 노래 가사 하나하나를 짚으며 볼 수 있어 더 쉬울 것 같구요.

무엇보다 노래로 불러 주는 그램책, 아기 시 그림책의 가장 큰 효과는 아이의 <감성>을 살려 준다는 거예요.

한 번씩 엄마에게 하고픈 말을 뮤지컬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말하는 아이, 귀엽지 않나요?

우리 딸램이 그런답니다.^^;;

멜로디를 넣어서 "엄마, 이것 좀 보세요~" ㅎㅎㅎ

 

그냥 그림책을 많이 읽고 좋아해도 아이의 감수성이 잘 발달되겠지만

노래를 불러 주면서 읽는 그림책은 아이의 감수성에 더 많은 자극을 주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해요.

 

튼튼한 보드북으로 모서리도 모나지 않게 둥글게 만들어 주어서

입에 물고 빨고 할 돌쟁이 아가들부터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울 딸램처럼 세 돌 다가오는 아이들에게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책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

세 돌이 지났어도 책읽기를 재미나게 하고픈 유아들에게도 강추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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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마르코 심사 지음, 김서정 옮김, 도리스 아이젠부르거 그림 / 우리교육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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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문외한이라면 좀 그렇고 관심은 많으나 잘 모르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

관심이라함은 일단 악기쪽이지요.

어렸을 적엔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맘이 간절하였지만 집안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못했었던지라

대학 들어가서야 조금 손데볼 수 있었는데 이미 굳어 버린 손가락은 맘처럼 움직이질 못하더군요.

그래서 다음 악기로 선택된 리코더...ㅎㅎㅎ 요것은 온라인으로 배우다가 직접 가르쳐 주는 곳이 잘 없어 또 포기.

다음으로 "바이얼린"

레슨비가 좀 비싸긴 했지만 너무 재미나게 배웠어요. 실력은 별로지만...ㅋ

 

어쨌든 음악에 관심은 여러모로 있었지만 일단 기초가 부족해서 어떻게든 배우고 싶었는데

아이의 입장에서 먼저 배우면 좋겠다 싶더군요. 물론 우리 아이에게는 음악적인 환경을 풍요롭게 해 주고 싶은 맘도 많았구요.

이번에 보게 된 비발디 바이얼린 협주곡 <사계>는 워낙 유명한 곡이기도 했지만 사계절을 귀로 들으며 고양이 '밍카'의 이야기를 따라 읽을 수 있어 좀 더 쉽게 음악에 다가갈 수 있게 해 준 것 같아요.

언젠간 사계 중 가장 쉬운 부분을 연주해 볼 수 있는 날도 왔으면...^^

 

잠깐 언급했지만 이 책은 비발디의 <사계> cd가 포함된 책이고,

주인공은 고양이 '밍카'예요.

작은 시골마을에 사는 밍카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밍카와의 1년을 보낼 수 있는 이야기예요.

 

그림이 수채화풍이라 음악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각 내용마다 cd의 몇 번째 음악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 음악을 들으며 책속 그림과 이야기에 푹 바져 들 수 있네요.

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그저 cd를 들려주는 것에만 집중하려구요.

클래식이라는 것이 오래 들어 내 귀에 익숙해져야 그 심오함이랄까? 그 뭔가를 알게 되더라구요. 제 경우엔 말이지요.^^;;

나중에 아이와 함께 듣게 될 때는 책을 보여 주기 전에 음악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는지, 제목은 뭘로 지을 수 있겠는지 등의 놀이를 먼저 해 본 후에 이 책을 보여 주고 싶어요. 그러면 자기 느낌이나 생각과 책에서 표현한 것과 어떻게 다른지 찾아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말이지요.

 

아이와 함께 "음악"으로 재미난 놀이 추억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미리 미리 많이 들어 놓아야겠어요. ㅎ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건(사실 음악 동화를 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한 페이지당 글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이야기가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았어요.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해도 일단 "음악", 특히나 클래식 연주곡이라면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을텐데

조금 더 흥미를 유발시키는 방법이나 기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책을 읽을 때 정독을 하는 편이라 읽을 때 술술 읽히는 책이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가 눈에 잘 안들어 온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야기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사계>

꼭 필요하고 유용한 음악동화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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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초등과학 1 : 생활 과학편 - 머리에 쏙! 교과서 과학 원리 스펀지 초등 학습 시리즈 1
슈가박스 지음, 나일영 그림, 진정일 감수 / 시공주니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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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참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TV 프로그램 <스펀지>를 응용한 재미난 과학책이 나왔네요.

 

<스펀지 2.0 초등과학>

 

2.0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스펀지 1.0 초등과학이라든지 스펀지 초등과학이 있나 검색해 봤더니 없데요.^^:;

혹시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미리 검색해 봤어요. 없습니당....ㅎㅎㅎ

 

<스펀지 2.0 초등과학>은 생활과학, 지구과학, 자연과학 이런 순서로 출판될 예정인가봐요.

그 첫번째 책이 <생활과학>.

아무래도 다른 주제들보다는 아이들 일상생활 주변에서 쉽게 과학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흥미와 호기심을 더 유발시키기 위해서 요 주제가 첫번째로 선택된 것 같아요.

 

그럼, 정말 재미있나 책속 이야기를 들여다 볼까요? ^^:;

먼저 차례부터가 독특하네요.

일단 각 장의 제목이 수수께끼처럼, 정말 TV프로의 스펀지 2.0처럼 (     )로 비워져 있어서

도대체 뭘까? 하며 알고 싶은 호기심을 충분히 만들어 주네요.

 



 

 

그리고 초등학교 과학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학년과 단원 표시.

해당되는 학년의 과학책을 찾아서 막 펼쳐 보고 싶어요.^^

 



 

부모님이 이 책을 읽으신다면 우리 아이가 지금 이 정도의 과학적 지식 수준을 갖고 있겠군 하며 예측해 볼 수도 있겠고,

해당학년의 어린이가 이 책을 본다면 "그래, 작년에도 이거 배웠었는데",

혹은 내년에도 "이런 내용 배우겠군. 미리 알아 봐야지." 하는 맘이 서스름없이 생길 것 같아요.

 

 

 

각 장이 시작할 때마다 삼총사가 주어진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마치 어린시절에 읽던 과학동화처럼 재미난 이야기로 시작되는 과학 이야기.

삼총사들의 대화와 상황을 보면서

나도 이런 거 궁금했었는데...

나같으면 이렇게 해결할텐데..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그리고 친절하게 이야기 해 주듯이 <스페셜 퍼니지식>이라는 코너가 이어집니다.

자세한 과학적 원리를 만화형식으로 보여 주기도 하고,

실험 상황을 그림으로 보여주기도 하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요소가 곳곳에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펀지 지식 톡톡!>에서는 수수께끼를 푼 후 그 수수께끼와 비슷한 궁금증, 의문을 다시 한번 이야기 해 주는데

한마디로 응용편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아이들 나름 방금 읽었던 내용을 기억하면서 이건 이렇게 될 수도 있지않을까? 예측해 볼 수도 있는 그런 응용편.

 



 

 

과학은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한 참 좋은 책이 나온 것 같네요.

교과서에 실린 딱딱한 내용들(교과서도 나름 아이들 흥미 위주로 바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교과서'라는 그 이름의 딱딱함 때문에...)보다

좀 더 여유있게 즐기며(?) 책을 볼 수 있다고 할까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도 스펀지처럼 흡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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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내 옆에 있어요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1
신혜은 지음,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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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면 첫 표지부터 끌리는 책이 있습니다.

저는 영아용 그림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아니, 제가 예쁘다하는 책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괴리가 있어 그런지

뭐가 예쁜 책인지 좋은 책인지 간혹 헛갈릴 때가 있더라구요. 나 자신의 주관도 흔들리는...ㅋㅋ

<행복은 내 옆에 있어요>

참 제목도 틔지 않고, 비오는 날 우비 입고 강아지랑 뛰어노는 모습도 참 특별나지 않습니다.

워낙에 비슷비슷한 그림책이 많아서 말이지요.

 

일단 책 표지를 봄에 있어서 엄마의 반응은 ☆☆☆

30개월 울 딸램이 현서의 반응은 ★★★★★

"와, 비가 오네?"하며 이 책을 젤 먼저 집어 들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

엄마인 저는 그저 내심 ’뭐가 그리 좋은 지 한 번 읽어 볼까?’했구요. ㅋㅋㅋ

 

 

이 책은 <네버랜드 감정그림책>이라고 하여 시공주니어에서 처음 선을 뵈는 그림책 같습니다.

감정그림책?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지? 그냥 happy~하면 스마일 표정, angry~하면 화난 표정 지으면 그만 아닌가?

"말"을 자유자제로 할 줄 알고 "생각"을 할 줄 알고,"호기심"이 폭발하는 유아들에겐

이 감정을 설명해 줘야할 경우도 있겠구나 싶었지요.

 

비로 그런 경우에 이 책을 함께 읽어 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첫 장면에서 봄이는 시무룩해요.

밖에 나가 놀고 싶은데 비가 주룩주룩 오거든요.(그림으로 설명되어져 있어요^^;;)

밥도 먹기 싫고 기운도 없어 축 쳐져있는데 이런 봄이에게 엄마는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봄이의 행복을 찾아 보자!"는 얼토당토 않는...ㅋ

호기심이 급 발생한 봄이는 "행복아~"하고 열심히 불러 봅니다.

그렇게 하면 엄마가 행복이 나타날 거라고 했거든요.

봄이만 부르는 게 아니라 엄마까지 함께 열심히 "행복"을 찾습니다.

 



 

과자를 먹다가 살짝 미소지은 봄이의 얼굴을 보고 엄마가 하는 말

"어? 봄아! 행복이 네 입 가까이 왔나봐. 봄이 입이 자꾸 웃으려고 하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봄이는 귀에서, 눈에서, 발끝에서 봄이의 행복을 찾아냅니다.

 



봄이 손에 있는 행복, 보이시나요? ^^*

 

 

그런데 봄이는 궁금한 게 생겼어요~

그럼, 엄마행복은 어디있을까?

엄마행복은 바로바로...말 하나마나...^^;;

봄이!!

 

이 그림책은 전체적으로 노랑색 이 주를 이룹니다.

행복은 아마도 환한 노랑색에 가까운가봐요.^^;;

 

맨 마지막장에 <내 마음이 말해요>란 부록에서는 책을 읽은 후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도 직접 행복을 찾아보라는 내용의 간단한 질문을 담아 놓았는데요.

이건 좀 아쉬워요...

왜냐면 이런 질문들이 없어도 당연히 우리 아이 행복은 어디 있을까, 우리 엄마의 행복은 어디있을까

따라쟁이, 흉내쟁이 하며 찾아 볼 수 있거든요.

 

따뜻한 그림과 따뜻한 글만으로도 "행복"이 어떤 느낌인지 충분히 알 수 있어요.

그림책만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그러니까 요 부분은 없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계속 출판된다는 감정 그림책

화, 무서움, 부끄러움, 외로움, 질투, 슬픔, 열등감...

요런 추상적인 주제가 어떻게 예쁜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나올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행복 우리 현서를 생각하며

감사한 하루로 보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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