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문장 영어 동화 따라 쓰기 100 - 명작, 전래, 이솝우화로 배우는 초등 필수 영어 100문장
손지은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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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와 공부방 부교재에 최적화된 초등 영어 학습서"란 홍보문구가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은 《매일 1문장 영어 동화 따라 쓰기 100》!

예비 초3 아들과 나에게 손지은 선생님 교재는 《매일 1문장 영어 동화 따라 쓰기 100》이 두번째로 함께 하는 교재다. 처음 만났던 손지은 선생님 교재는 《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30일 초등 영어》였는데 그림책과 함께 주요 표현을 정리해보고 써보고 또 말해 볼 수 있어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며 활용한 교재였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에 시원스쿨닷컴에서 새롭게 출판된 손지은 선생님의 책 《매일 1문장 영어 동화 따라 쓰기 100》에 관한 소식을 접했을 때는 무조건 GET, GET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파닉스를 시작하고 영어 읽기를 막 시작한 아이들도 도전해 볼 수 있는 '만만한' 과제를 적절한 맥락과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영어 실력이 엄청 높지 않은 우리 첫째도 겁먹지 않고 호기롭게 시작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50가지 명작 동화, 이솝 우화, 전래 동화에서 엄선한 초등 필수 영어 100 문장이 실려있는데 QR코드를 이용해서 MP3를 다운 받아서 문장을 직접 듣고 의미를 이해한 후 따라 쓰며 하루 한 문장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렇게 이야기의 장면을 떠올리며 영어 문장을 써 보면, 그 말이 쓰인 상황의 감정과 분위기까지 함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야기가 지닌 상상력과 감정의 힘이 여러분의 영어 감각을 깨워줄 테니까요." (P. 5)

-여러분의 반짝이는 이야기 여행을 응원하는 손지은 선생님이 쓴 머리말 중에서-

손지은 선생님의 글처럼 우리 아들도 동화 속 이야기를 떠올리며 영어 문장을 배우니 곧 잘 따라오며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이 책에 영작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따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영어 노트를 준비해서 써 볼 수 있게 했다. 영어 알파벳을 많이 써 봐서 예쁘게 잘 쓰는 학생들은 책에 바로 적으며 이 책을 활용하면 되겠지만 아직 영어 알파벳을 예쁘게 쓰는 게 어려운 우리 아들은 책에 한번 쓰고 나머지는 영어 노트에 써 보며 연습하기도 했다.


이 책의 특별 부록은 한 번 배운 영어 표현을 복습하며 활용하기에 좋게 앞서 제시된 영어 표현 100 개가 들어간 문장 200개를 더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그날 그날 복습용으로 활용해도 좋고 아니면 100일 후에 다시 배운 표현을 떠올리며 복습하며 써 봐도 좋은 자료다!




이 책의 활용법은 <책의 구성 & 특징>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페이지 가장 상단에 적힌 영어 동화 제목을 읽고 원어민의 음성으로 영어 문장을 들어본 뒤, 동화 속 한 장면에 대한 설명을 읽고 맥락을 파악한다. 그 후 영어 동화 문장에 사용된 영어 표현을 읽고 예문 3개를 직접 따라 써 본다. 끝으로 오늘 배운 초등 필수 영어 표현을 활용하여 한글 문장 2개를 읽고 스스로 영작해 본다. 페이지 하단에 모범 답안이 소개되어 있으니 직접 영작을 할 때는 모범 답안을 가리고 문장을 다 적고 난 후 모범 답안과 내가 쓴 영작을 비교해 본다.



또한 이 책에 포함된 <일일 학습 체크 일지>는 '스티커 붙이기, 도장 찍기'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보며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한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명작 그림책, 전래동화 내용을 알고 있는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해서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교재로 이 책 《매일 1문장 영어 동화 따라 쓰기 100》을 추천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와 외출할 때 챙겨다니며 심심할 때 한 페이지씩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으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이 책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100일이면 우리 아이 초등 필수 영어 표현 100개도 자연스럽게 마스터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꾸준한 복습은 물론 함께 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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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 - 국어, 수학, 사회, 도덕, 과학, 음악, 미술까지 100점 맞는 통합 학습북
서미화 지음 / 경향BP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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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연결의 과정'입니다. 배운 것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연결될 때 아이들은 지식을 오래 기억하고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그 연결의 첫걸음이 바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신문'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교과 내용을 나열하지 않았습니다. 각 기사 속에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개념을 담았고, 그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했습니다. 기사를 읽은 뒤에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이나 질문을 넣어, 아이들이 '읽기 ☞ 이해 ☞ 생각 ☞ 표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신문>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뒤 세 아이를 키우며 '초등 글쓰기 연구소'를 열어 글쓰기 관련 다양한 연구 및 출판에 힘쓰고 있는 작가 서미화 님의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신문글 형식을 읽고 이해하고 더 나아가 글쓰기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를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이 책의 장점을 바탕으로 책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 양과 레이아웃


이 책은 아이가 하루에 2페이지씩 스스로 읽고 <만만한 신문 활동>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 아이가 한번에 집중해서 묵독하며 읽기에 적당한 길이의 신문글이 제시되며 세부 주제별로 세부 제목이 써 있고 문단이 나눠져 있어서 내용 파악하기가 수월하다. 신문글을 하루에 한 개씩 읽고 내용을 확인하는 <만만한 신문 활동>이 O,X 퀴즈부터 보기에서 알맞은 낱말 찾아서 쓰기, 객관식 문제 풀기, 빈칸 문장 완성하는 서술형, 원고지 따라쓰기 활동까지 해당 신문글에 맞춰 다양하게 제시되어 지루하지 않게 하루하루 활동할 수 있다.

2. 교과 연계 내용 및 키워드 제시

제시된 신문글이 어떤 교과와 관련이 있고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미리 알 수 있도록 교과와 단원이 표시 되어있고 키워드로 한 번 더 제시되어 유용하다. 주로 3, 4학년 교과 내용에 관련된 글이 소개되어 예비 초3인 우리 아들에게 너무나 시의적절하게 활동하기에 적당한 책이라 생각되었다.

3.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또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 제공



글을 읽고 더 깊이 있는 대화를 아이와 하고 싶은 부모에게 이 책에서 신문글 아래에 제시된 <생각해 보세요>섹션의 질문들은 부모들에게 너무 유용한 자료다.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아이와 함께 '사고'를 할 수 있고 또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임은 확실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주어진 여러 질문에 관해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아이에 대해 몰랐던 새로운 면을 알게 되고 아이는 또 나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을 알게 되서 글의 내용 뿐만 아니라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

예를 들어, 경제 활동에 관한 글과 '돈'에 관한 글을 읽고 나서 만난 <생각해 보세요>의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P.116)

1) 돈을 마음대로 많이 만들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2) 돈을 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3) 나는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1번 질문에 대해 예비 초등학교 3학년 우리 아들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될지도 몰라. 다들 돈이 너무 많으니까 서로 사려고 하면 물건이 모두 다 없어질 수 있으니깐..."라고 답한다. 오! 우리 아들이 이런 생각도 한다니!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게 재미있다.

4. 폰트 크기와 디자인

이 책이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아이들이 읽기에도 눈이 편한 폰트 디자인과 폰트 크기이다. 눈에 편안한 초록색으로 섹션을 나누고 다소 튀는 핑크색 폰트과 고딕체로 내용 파악에 중요한 세부 제목을 강조했다. 아울러 같은 핑크색으로 <만만한 신문 활동>에 활동 지시문을 작성하여 학생들이 보다 더 집중해서 활동 지시문을 읽고 무엇을 파악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나는 아이에게 활동 지시문을 읽으며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무엇을 써야하는지 해당 키워드에 밑줄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하였는데 아이가 처음에는 잊어버리고 밑줄치는 것을 생략했다가 하루 하루 습관이 쌓여가며 이제는 중요 키워드에 밑줄을 치게 되었다.



또한 정답도 한 페이지 활동에 대한 정답을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처음 공식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사회, 도덕, 과학, 음악, 미술을 접하게 되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학생들에게 이 책은 교과 내용을 신문 글의 형식으로 풀어 쓴 신문글을 접하며 주요 개념과 키워드에 익숙해 지게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에 기획되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글을 읽으며 잘 모르는 단어나 용어는 아이와 함께 따로 메모하여 사전을 찾아가며 지식을 확장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100가지의 신문글을 읽으며 각 교과 분야의 개념을 정리해 보고 상식을 넓혀갈 수 있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신문>과 함께하면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새 학기까지 100일의 기적(?)을 경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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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최태성 기획, 이태영 그림, 윤상석 글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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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실망하지 않을,

최태성 선생님의 한능검 노하우가 담긴,

초등학생들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입문을 도와줄,

만화 한국사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책을 만났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편 구석기시대-청동기시대

유치원생도 초등학교 저학년도 거부감 없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맛보기로 체험해보며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 지식도 확장할 수 있는 재미있는 한국사 만화책을 만났다!

"한능검 1타 강사로서 많은 도구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온전히 초등 별님들을 위해 만화로 정복하는 한능검 시리즈를 선물합니다. 한능'검'을 찾아 떠나는 만화 여행을 하다 보면 한능검 자격증도 따고, 한국사에 대한 지식도 얻고, 자존감도 올리고, 큰별쌤과 만나 칭찬도 받게 될 겁니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마요. 초등 별님들은 6급만 따도 충분하니까요. 즐기면서 함께 한능'검'을 찾아봅시다. 어딨을까. 우리의 한능'검'"

-작가의 말 중에서 큰별쌤이-

큰별쌤 최태성쌤의 인사말에서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올라간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줄여서 '한능검'이라 하는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언어유희를 활용한 한능'검'을 찾는 여정이라는 설정이 매우 흥미롭다.

일단 우리집 예비 초3 첫째, 예비 7세 유치원생 둘째 모두 반응이 폭발적이다. 1권을 읽자 마자 2권을 읽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들이다.



그래서 나도 읽어보았다. 일단 전반적으로 등장인물들이 너무 귀엽게 만화로 그려져 있으니 어른도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책장을 펼쳐 보게 된다. 최태성 선생님을 닮은 귀여운 버전인 '태성'부터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느낌의 학생 '단이' '준이'까지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이태영 작가'의 손길을 거쳐 너무 귀엽게 탄생했다. 심지어 구석기, 신석기 시대 빌런들까지 동글 동글 귀여우니 자꾸 보게 된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1권》에서는 조선시대 춘추관에서 일하는 주인공 '준이'와 '단이'가 사라진 역사책의 내용을 복기해서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가 어떤 의문의 도둑을 만나고 그 도둑을 쫓다가 태조 임금 때 발견된 전설의 칼 '한능검'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집안의 보물을 되찾기 위해 도둑을 쫓는 '곽승'이란 검객을 만나게 되어 같이 도둑을 쫓다가 우연히 '곽승'의 검으로 만들어진 빛으로 빨려 들어가 구석기 시대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역사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집고 넘어가는 <한능검의 비밀을 풀어라!> 섹션이 눈에 들어온다. 역사란 무엇일까? 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아이들과 생각해 보면서 역사 공부를 하는 목적과 이 책을 읽는 목적에 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 만화책을 읽어나가니 '한능검' 시험에 관한 부담감이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책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만화 속 이야기의 중간에 등장 인물들이 중요한 역사 용어를 말할 때 마다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빨간색 용어를 중심으로 주의 깊게 읽어볼 수 있고 이 용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방대한 이야기 속에서 무엇에 초점을 두고 읽고 또 기억해야 되는지 알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너무 좋다.



둘째, 이야기가 시작되는 각 장 앞에 아주 크게 어떤 시대의 이야기를 읽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해주는 도구가 있다는 점이다. 단이와 준이가 처음 도착한 구석기 시대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 아이들이 어느 시대의 이야기를 읽는지 한번 더 인지할 수 있도록 큼지막하게 '구석기 시대'를 표시해 주는 점이 좋다.



셋째, 이야기의 흐름이 각 시대 마다 일어나는 큰 사건에 맞게 끊어져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각 시대 별로, 사건 별로 중요한 내용을 한번 더 정리, 복습하고 들어갈 수 있는 장치가 있다. 바로 <한능검의 비밀을 풀어라!> 섹션이다. 아이들이 방금 읽은 역사 지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장한 퀴즈 문제는 바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기출 문제들! 방금 배운 중요 개념이 어떻게 문제로 만들어 지고 또 어떻게 답을 찾을 수 있는지 친절하게 해설이 제시된다. '한능검' 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에 대한 자신감이 쑥쑥 커지는 것이 보인다.



넷째,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 한권에서 다룬 역사적 지식을 '숨은그림찾기' 형식으로 제시한 코너 <함께 찾아봐요!>가 있다. 가볍게 접근하여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아이들이 이 책에서 배운 역사적 사실들을 이미지화 하여 한번 더 내용을 복습할 수 있게 한 장치라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최소 세 번은 읽은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듯하다.

대부분의 학습 만화 교양서를 보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그러하듯이 나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대충 만화를 보기만 하고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을 얼마나 음미하고 숙지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이 되고 걱정되는데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는 그러한 걱정이 '기우'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학습 만화책이라 너무 만족스럽다!

당장 시중에 나와있는 2권부터 10권까지 구입해서 첫째와 둘째와 함께 즐겁게 한국사 공부를 계속할 예정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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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 - 카네기 마스터 에디션
홍헌영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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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워낙 경영학, 심리학 자기 계발 분야에서도 유명한 책이라 많은 사람이 한 번쯤 읽어본 책일 것 같다. 고전인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직접 읽고 데일 카네기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공부하며 원칙을 연습해 보는 방법도 있지만 데일 카네기 트레이닝 코스를 직접 운영하고 강사를 교육하는 전 세계에서 공인받은 단 30명의 카네기 마스터(아시아 3명, 대한민국 1명) 중 한 명인 홍헌영 카네기 마스터의 관점에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해석하고 내용을 덧붙인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을 읽어보는 것도 데일 카네기의 관점을 보다 더 정확하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책에서 저자 소개 파트를 살펴보면 '홍헌영'은 데일카네기코리아 전략마케팅본부 상무이자 대한민국에서 단 한 명뿐인 '카네기 마스터(Carnegie Master)'라고 한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데일 카네기의 명저 《인간관계론》은 데일 카네기트레이닝의 교육 프로그램인 '데일카네기코스 The Dale Carnegie Course'의 공식 교재로서 카네기 마스터야말로 《인간관계론》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정통성과 권위를 가진 유일한 전문가라고 이 책에서 소개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데일 카네기가 말한 인간 이해, 호감 형성, 협력, 영향력의 원칙을 왜곡 없이 현대적으로 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 바로 카네기 마스터라 소개한다.


이 책만의 특별한 구성이 소개되어 있는데 인간관계 원칙을 30가지로 나눠 제목으로 실전 가이드를 만나고 두 번째로는 데일 카네기의 원칙을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원칙 앞에 단서가 제시된다. 저자가 제시한 상황별 효용은 작고 굵은 글씨로, 100년이 넘도록 이어져 내려온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원칙은 큰 글씨로 표현해 독자가 한눈에 구분하며 읽어 내려가도록 했다. 마지막 문단에서는 원칙마다 '본래 뜻'과 '실천 팁'이 나누어 전달된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별로 원칙이 분류되어 있다.

Part 1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Part 2 호감을 얻는 사람이 되는 6가지 방법

Part 3 설득, 협력, 협상을 위한 12가지 방법

Part 4 리더십과 영향력에 관한 9가지 원칙

이 중 Part 3의 내용이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다.



<원칙 10> "의견이 맞지 않는다면 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저자는 '논쟁을 피하라' 원칙의 실천 팁을 제공하며 데일 카네기가 말한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들을 소개한다. 이 질문들에 이어 다음과 같은 촌철살인의 조언을 제시한다.

"인간은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 성숙한 사람은 장기적 이익을, 미숙한 사람은 당장의 자존심을 좇는다. 그래서 미숙한 사람은 논쟁을 참지 못한다. 하지만 순간의 말싸움에서 이겨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잃어버린 시간과 어긋난 관계는 무엇으로 보상받을 것인가? 한 박자 쉬고 감정을 가라앉히며 작은 것은 내어주고 큰 것을 취하는 편이 현명하다. 좋은 평판, 원만한 관계, 학습과 성장까지 모두 얻을 수 있다."


지난날 직장에서 또 가정에서 소모적인 논쟁으로 우리는 얼마나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했으며 또 상처받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원칙 10>에 이어 <원칙 11>에서는 조금 더 깊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이 소개되는데 "잘못된 주장을 반박하려면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라"는 데일 카네기의 메시지가 제시된다. 또한 데일카네기코스에서 다른 사람들과 논쟁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연습을 하는 세션에 관한 내용이 소개되는데 매우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가 있다.

"Disagree Agreeably 세션에서는 일단 부정적인 접속사, '근데' '그게 아니라' '그러나' 등을 쓰지 않고 찬반 토론 연습을 한다. 이 단어를 쓰는 사람은 경고를 받는데, 참가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단어들을 남발하고는 머쓱한 웃음을 지을 때가 흔하다. 만약 상대가 내 의견에 대해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라고 말을 시작한다고 상상해 보라. 상대의 말을 듣지 않아도 내 말에 동의하지 않으리란 것이 예상되지 않는가? 그러면 우리는 상대의 말을 경청하기보다는 이미 내 주장을 강화하느라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p.105)

p.105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상황이지 않은가? 인공지능과 상생 또는 경쟁해야 하는 지금의 시대에서 우리 인간끼리의 소모적인 논쟁은 정말 지양해야 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또는 직장 생활에서 건설적인 논의 및 토론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저자는 공감을 표현하는 말인 '쿠션 언어'로 대화를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쿠션 언어는 동의나 부동의가 아니라 존중과 공감의 표현이다. 그다음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때는 "좋은 지적이네요.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보시면...." "일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제 생각에는..." 같은 '더하기'의 말을 써보라고 조언한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내 생각을 관철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고 상대방을 설득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는 위와 같은 조언은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더하기'의 말을 꼭 배워서 활용하고자 다짐했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데일 카네기의 30가지의 원칙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되어 이해하기가 쉽고 30가지 원칙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필사하며 내용을 다시 곱씹어 볼 수 있는 <다시 새겨봅시다>가 마련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원칙을 읽고 공부하며 다시 새겨보니 100년 전의 카네기의 가르침이 지금의 시대에도 원만한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명징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책의 내용에 따르면 Chat GPT도 카네기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우리와 대화하려 한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Chat GPT는 이미 카네기의 가르침을 통달한 것일까?

인공지능이 가장 화젯거리가 된 시점에서 홍헌영 카네기 마스터의 《데일 카네기 New 인간관계론》은 무엇보다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사람에 관한 책으로 보다 행복한 우리의 일상을 위해 또 서로를 위해 일독해야 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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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배우는 인생 필사 : 고전 소설 100 -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지혜의 문장들
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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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필사책 중에서 이 책의 제목과 단아한 품격이 묻어나는 표지가 나를 사로잡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레프 톨스토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어니스트 헤밍웨이, 찰스 디킨스를 비롯하여 제임스 매튜 배리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작품을 남긴 29명의 작가의 작품을 엄선하여 5개의 챕터로 주제를 나눠서 원하는 주제를 골라서 필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5개의 챕터는

<Chapter 1 생각의 힘 (The Power of Thought)>,

<Chapter 2 행동의 시작 (The Beginning of Action)>,

<Chapter 3 감정의 온도 (The Temperature of Emotion)>,

<Chapter 4 인내의 시간 (A Time of Patience)>,

<Chapter 5 인생의 의미 (The Meaning of Life)>로

구성되어 있다.


'일러두기'에 따르면 이 책에 쓰인 문장들은 영어 원문은 가능한 한 초판본의 철자와 문장 부호를 유지하려고 했으며 한글 번역은 원문의 의미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스럽게 의역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의 편집자는 독자들이 따라 쓰며 마음을 정리하고 사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필사에 적합한 문장을 선별해서 수록했다고 밝힌다.

여러 작품 중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의 문구가 요즘 나에게 와 닿는다.



부정한 사람은 대개 게으른 사람이다. 난로 옆에 앉아 있고, 햇볕을 받으며 누워 있고, 피곤하지도 않으면서 쉬고만 있는 자들이다. 부정함과 모든 죄를 피하고 싶다면, 마구간 청소라도 열심히 하라. 본성을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An unclean person is universally a slothful one, one who sits by a stove, whom the sun shines on prostrate, who reposes without being fatigued. If you would avoid uncleanness, and all the sins, work earnestly, though it be at cleaning a stable. Nature is hard to be overcome, but she must be overcome.

p.64

게으름이란 유혹에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나에게 인간이 인간의 본성에 얼마나 쉽게 굴복하는지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문장이다.

<인생의 의미>를 다루는 Chapter 5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등장하는 멋진 문장을 만날 수 있다.


"그래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꿈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길은 한결 쉬워집니다. 하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꿈은 없습니다. 각각의 꿈은 새로운 꿈으로 교체되니, 어느 하나에 집착하면 안 됩니다."

"Yes, one must find one's dream, then the way is easy. But there is no dream which endures for always. Each sets a new one free, to none should one wish to cleave."

p.180

성공을 추구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 위의 문장은 참으로 의미 있는 통찰력 있는 조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감정의 온도>를 다루는 Chapter 3에서 만난 '너새니얼 호손'의 문장은 이 시대의 '혐오' 감정을 어떤 식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편향된 사고에 갇혀 사는지 되돌아보게 해준다.



"이기심이 개입되지 않는 한, 미움보다 사랑을 쉽게 선택한다는 점은 인간 본성의 인정할 만한 점이다. 증오는 처음의 적대감을 계속해서 자극하지 않는다면, 서서히 그리고 조용하게 사랑으로 변하기도 한다."

-주홍글씨 중에서-

p.114

소설을 읽다 보면 등장인물과 줄거리에 주로 집중하여 읽어가다 보니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주옥같은 문장들을 그냥 흘려보낼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고전 중의 고전 중에서 꼭 한 번쯤 사유하고 넘어가야 할 문장을 주제에 맞게 선별해서 편집해 놓아 소설과 별도로 소장 가치를 지닌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문장을 통해 다시 예전에 읽었든 또는 아직 읽지 못했던 고전 소설 책을 찾아서 붙잡고 읽어볼 수도 있어서 책이 책을 부르는 멋진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모든 문장을 음미하며 읽고 사유하며 따라 쓸 수 있도록 오른쪽 페이지에 빈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아래쪽에는 영어 원문에 등장하는 어려운 단어들의 뜻을 풀이해 놓아 영어 표현 학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필사하며 반복해서 읽고 음미하다 보면 여기서 등장한 영어 단어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멋진 인생 필사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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