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태어났어요 과학 그림동화 6
조애너 콜 지음, 이보라 옮김, 제롬 웩슬러 사진 / 비룡소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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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때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하기에 이 책도 처음부터 자연스레 좋아하는 책이 되고 말았다. 실제 사진이라서 아이가 혹시라도 징그러워하거나 무서워하면 어떡할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그건 엄마의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그보다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질문들이 이어진다. 그것도 자기랑 비교하면서...

엄마 이제 강아지 몇살이야? 왜 딱딱한걸 못먹는데?로 시작해서 찬미도 한살때는 딱딱한거 못먹었지? 그러다가 예쁜 강아지랑 노는 친구를 보고는 엄마! 빨리 동생만들어줘 하고 말한다. 동생이 강아지쯤되는 장난감으로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끝으로 이 책은 작가가 많이많이 고심한 책인거 같다. 간단한 설명같지만 읽고 나면 알고 싶은 얘기를 모두 들은 기분이니까.. 그리고 우리딸이 너무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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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일생 청목 스테디북스 4
G.D.모파상 지음, 성송미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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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의 모습은 참 다양하지만 이 속의 여자는 너무나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불로 심판하신 장면이 나온다. 너무나 성에 문란하고 오로지 취하고 즐기며 삶의 의미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 같은 이들에게 최후의 심판으로 불로 멸망시킨 것이다.

그런데 여자의 일생에 나오는 사람들도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처녀가 애를 배지 않고는 시집가는 법이 없는 세상 서로 좋으면 그냥 넘지말아야 될 선을 맘대로 넘어도 양심에 가책도 받지 않는 세상 신부님도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 동조하며 눈감아주는데 잔느는 적응하지 못한다.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잔느가 그렇지 못한 세상때문에 너무도 괴로워하며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 괴로움을 새생명에 집착을 함으로 조금은 위로를 삼는다. 하지만 그런 집착(사랑)으로 인해 자란 아들은 잔느에게 더 큰 상처를 주게 된다. 그래도 끝까지 모든걸 내어주며 그 아들을 지키려는 잔느!

애처롭기까지하지만 또 한 생명으로 인해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본다. 지금도 세상은 어지러우며 문란한 일들이 너무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잔느처럼 순결하고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세상은 아직 살만한 세상이 되는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여자의 일생! 어찌보면 실패한 인생, 불행한 인생이라 말할수 있을지 몰라도 그 험한 세상속에서도 귀한 생명이 자라고 있기에 불행하다 말할수 없는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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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오묘한 인도
프레드릭 마이어 지음, 정영선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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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작가인 프레드릭 마이어님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바이다. 그 분의 열정과 믿음의 길에 대해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소유하고 계신분이기에 더욱 그렇다. 교회라는 작은 울타리를 나와 바울처럼 광야로 나간부분이 그렇고 사람들이 알아주는 목사라는 직분을 벗어던지고 감옥문앞에서 죄수들에게 하나님을 전한 그의 삶이 그렇다. 그래서 유심히 이분의 글에 집중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분의 삶과는 달리 이 책은 그다지 나의 시선을 잡아주는 부분이 없었다. 모두다 고개를 끄떡이며 읽었지만 깊은 감동을 받지는 못한것이다. 한번 읽고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다시한번 깊은 묵상으로 이 책을 대해야 할 것 같다. 주님의 오묘한 인도를 느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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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의 신세대 앵커 만들기
황현정 지음 / 문예당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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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으로 처음 접한 책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나게 쉽게 읽을수 있었다. 그리고 방송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고충도 조금은 알게 되었고.. 무심히 동경해 왔던 앵커들의 모습이었지만 1년 365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같은 시간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들의 어려움과 고충도 알게 되었다. 제목처럼 앵커 지방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된다.

책속에서 한가지 흠을 발견했는데 혹 다시 인쇄하게 된다면 꼭 빼줬으면 한다. 133페이지 맨 위쪽의 '를 모르겠다.' 132페이지에 나온 글인데 반복해서 또 써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1999년도에 나와 몇년 안된 책인데도 왠지 좀 시대에 떨어진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워낙 빨리 급변하는 세상이라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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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우연의 역사 1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자작나무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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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하면 딱딱하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하는 나에게 이 책은 참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쉽게 끝까지 책장을 넘길수 있었다. 짧은 내용이지만 많은걸 알 수 있었고 어쩌면 거짓말 같은 내용속에서 인류역사가 만들어지고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지금도 행해지고 있을법한 우연한 역사들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가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그 일들을 살펴보면 그 속엔 자기의 생명까지 아깝지 않게 내어놓은 희생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의 역사속에 인물들이 그랬듯이....끈기있는 노력과 희생의 댓가 과연 그것이 광기와 우연의 역사라고만 말할수 있을까? 재미나게 읽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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