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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우연의 역사 1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자작나무 / 1996년 5월
평점 :
품절
역사하면 딱딱하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하는 나에게 이 책은 참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쉽게 끝까지 책장을 넘길수 있었다. 짧은 내용이지만 많은걸 알 수 있었고 어쩌면 거짓말 같은 내용속에서 인류역사가 만들어지고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지금도 행해지고 있을법한 우연한 역사들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가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그 일들을 살펴보면 그 속엔 자기의 생명까지 아깝지 않게 내어놓은 희생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의 역사속에 인물들이 그랬듯이....끈기있는 노력과 희생의 댓가 과연 그것이 광기와 우연의 역사라고만 말할수 있을까? 재미나게 읽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