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모르는 양념공식 요리법
신미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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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하면 대부분 칼라판 그림에 생소한 재료들이 즐비한걸 본다. 그래서 선뜻 요리책을 사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평범함에 그 흔한 칼라 그림도 한점 없다. 그렇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그런 요리들이 대부분이다. 완성된 그림이 없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설명만으로도 대충 그림이 나온다. 또한 항상 음식을 만드는 주부지만 소스를 만들때는 참 난감할때가 많았다. 특별한 소스도 아니고 자주 대하는 소스인데도 만들면서 계속 간을 봐야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예를들면 초고추장같은거.. 정말 별거 아니라고 왕고참들은 말하지만 별거 아닌거가 맛을 좌우하는 음식에서 딱맞는 간과 맛을 내기가 참 어려웠다. 책속의 비법대로 이제는 중간중간 맛을 보지 않고도 한번에 딱 맛나는 소스를 만들수 있으리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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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와 어린동생 내 친구는 그림책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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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있으면 우리딸에게 동생이 생깁니다. 처음에 입덧할때 얼마나 심술궂게 굴었는지 나오지도 않은 동생이 밉다고 엄마배를 꼬집고 때리고 엄마까지 밉답니다. 이런 우리딸을 위해 동생에 관한 책들을 장만하게 되었답니다. 먼저 <아주아주 작은손님> <동강의 아이들> <순이와 어린동생> <아기돼지 삼형제>등 입니다. 아주아주 작은 손님을 읽고난 뒤로는 엄마배를 꼬집고 엄마까지 밉다던 마음이 없어졌지요. 그리고 <순이와 어린동생>을 읽고 나서는 영희처럼 생긴 동생을 낳아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책으로 인해 아이의 마음이 예쁘게 변하게 되고 의젓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새삼 책의 고마움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순이와 어린동생은 그림책 중에서도 정말 아이의 마음을 실감나게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림장면장면 순이의 모습이 정말 실감납니다. 그래서 아마도 엄마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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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 만들기
김의경 지음 / 거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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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 3위이고 경제에 관한한 김의경님의 책들이 신뢰가 되고 또한 요즘 뭔가 색다른 도전을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푼 기대를 안고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책을 봐서인지 기대에 못미치는 약간의 서운함이 마음에 남는다. 뭔가 특이한 방법이 있을거라 아님 나에게 특별한 도전이 될 만한 뭔가가 있을거라 생각한게 잘못일까..

책속에서는 그저 안쓰고 절약하고 모으는 것을 최고로 치고 있다. 물론 맞는 얘기다. 하지만 나처럼 뭔가 특별한 소득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은 적절하지 않은것 같다. 하긴 그런게 있다면 너도나도 부자 안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그래도 서운한건 서운한거다. 또한 책속에서처럼 모으고 싶어도 그런 여건이 안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배부른 소리로 들릴수도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이 책이 아예 서운함만 있는 책이라고는 말하면 안되겠지...

나름대로 성의있게 씌여진 책이기도 하거니와 나도 한번 노력해 보자 하는 마음도 생겼으니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책속의 주인공들처럼 1~2년 사이에 종자돈을 마련하지 못할지라도 나름대로 계획안에서 종자돈을 모아볼 생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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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1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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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자는 어떤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까... 그런 궁금함에 책을 펴게 되었다. 책속에서 본 힐러리는 평범한 부모의 딸이고 엄마이고 아내였다. 그런반면 자기가 하고자 하는일에 뚜렷한 주관이 있었고 추진력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며 애쓰는 모습을 보며 같은 여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요즘 똑똑한 여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가족과 별개인 똑똑한 여자들을 보면서 힐러리의 또다른 배울점이 바로 가족과 함께이고 엄마의 역할을 함께한 점이라고 생각된다. 우리와 다른 나라에 살고 있어 가치관과 보는 문제나 시각이 다른면이 많지만 이런 모든면에서 참 많이 닮고 싶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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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ㄱ ㄴ ㄷ 비룡소 창작그림책 7
박은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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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책을 두번 산건 아마도 이책이 처음일겁니다. 처음엔 2살쯤에 샀는데 엄마가 너무 욕심을 부린듯 했습니다. 아이는 관심도 안주더군요 그런데 언니가 오더니 딱 자기 아이들 수준이라며 가져가 버렸지요 이제는 4살. 요즘 한창 글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재법 받침없는 글자들은 읽기도 하고요 과자봉지를 들고 물어보는 횟수도 증가하고요 어쩌다 텔레비젼에서 아는 글자가 나오면 반가와서 큰소리로 읽구요 이제야 때가 된걸 첫아이 키우는 엄마는 알게 됐네요 그래서 다시한번 사게 된 책입니다.

요번엔 정말 아이가 관심이 있어 합니다. 통글자만 몇자 알구 관심있어하는 아이에게 ㄱ ㄴ ㄷ 하는 것은 좀 무리가 되는듯 하지만 통글자 속에 ㄱ이 들어있고 ㄴ이 들어있는걸 알아가는게 바로 글자공부라 생각됩니다. 엄마들에게 저의 경험을 살려 너무 일찍 이 책을 사주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괜히 일찍 사줬다가 아이가 어려운 책이라고 질려버릴까 조금 염려되거든요 아이가 글자에 관심이 있을때 즐겁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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