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능성 - 베스트셀러 작가 마일즈 먼로의
마일즈 먼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내가 가진 능력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족을 할까?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어떨까?
자신의 능력이나 하는 일에 만족을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아마도
난 능력이 좀 부족한 듯 해, 내 한계는 여기까지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좋게 보면 겸손한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까지도 낮게 평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당신의 형상을 닮은 하나의 존재로 인간을 만드셨다.
그리고 말씀하시길 “보기에 심히 좋구나.”라고 말씀하셨다.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심히 좋으시다는 것이다.  

누구도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에게 열등감을 심어줄 수 없다 - 엘리너 루스벨트
살아가면서 이런 말을 한 번쯤 듣거나 혹은 스스로 생각한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넌 안 돼.” “여기까지가 한계야.” “능력이 이것밖에 없어.”
얼마나 상심이 되는 말인가. 정말 나는 보잘 것 없는 존재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게 되고 위축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말이다.
하지만 절대로 하나님은 우리를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드시질 않았다.
하나님을 일컬어 전능하다(omnipotent)는 표현을 쓰는데 이것은 언제나 강하다
의미이다. ‘항상’을 뜻하는 omni와 ‘힘으로 가득한’을 뜻하는 potent가 합쳐진
옴니포텐트(omnipotent)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하실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세상 모든 만물은 잠재력을 갖고 태어났으며
그 이유는 모든 생명의 뿌리요 근원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잠재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를 열등감에 빠지게 하는가? 아니면 스스로 열등감 속에 빠져 드는가?
그 어느 누구도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에게 열등감을 심어줄 수 없으며
그것은 우리를 억누르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악한 세력의 농간일 뿐이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일부가 들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그 무한한 잠재력과 능력을 발휘하는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기 위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며,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 있듯이 우리의 근원이 하나님께 반드시 속해야 하는 것이다.
나무에서 떨어진 가지는 불쏘시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가졌던 쓸데없는
것들, 가령 나는 안 돼 하는 무력감과 열등감, 혹은 나쁜 습관 등을 모두 버려야 한다.
가지치기를 하면 더욱 풍성하고 좋은 열매를 맺듯이 우리에게도 가지치기가 필요한 것이다. 

이미 난 실패를 겪었는데 어떡하나, 너무 늦지 않았을까 하고 염려되는가?
절대 염려할 필요가 없다. 애프터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신 하나님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처음 1장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고쳐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돌아와 그 분 말씀을 따라 살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상태에 달렸다.
우리를 억누르며 무겁게 덮은 뚜껑을 젖혀 버리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크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백으로 둔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정말 든든하지 않은가? 

추종자, 몽상가, 비전가, 행동가 중 어디에 속하는가
남에게 끌려 다니는 추종자, 상상만 하는 몽상가, 상상한 내용을 종이 위에 쓰는 비전가,
비전을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가.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일까?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비전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우리 비전가가 되자.
실패하는 것이 단 한 번도 실천하지 않은 것보다 낫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자.
두려움 때문에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를 땅에 묻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달란트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신령한 의무이다. 

내가 뭘 잘 하는지 잘 모르겠는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물건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제조업자이다. 고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잘 아신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며 내 안에 있는 잠재력을 깨워 보는 것이다.
나 자신도 사실 내가 할 수 있을까 염려되기도 하고, 조금은 위축이 되었는데 이제
두려움은 없다. 나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위축은커녕 오히려 신이 난다.
무엇에 도전할까? 내가 가진 능력으로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을 돌릴까?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서 잠재력, 그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며 승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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