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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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설계의 법칙!!

웬디우드가 지난 30여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집약한 책이다. 웬디우드는 잠재된 43퍼센트이 무의식을 깨워라 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습관설계자인가, 만성노력중독자인가? 생각해봤으나 아쉽게도 이도저도 아직은 아니다. ㅠㅠㅠㅠ

의지력이라고 부르는 의식적자아는 일상적행동패턴과 관련이 없고, 비의식적 자아가 바로 습관이다. 삶에서 습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3퍼센트나 된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무의식적으로 습관을 반복하고 있다니~

 

우리는 새해가 되면 항상 계획을 세운다. 금연하기, 등산, 운동하기, 책읽기등 다양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나 거의 작심삼일에 그치고 만다.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이야기한다. 새로운 행동을 두달조금 넘게 반복하면 습관이 형성된다는것인데 오로지 의지력만으로 한습관을 형성하려면 66일간 자신을 고통속에서 이겨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고민하지 말고 좋은 습관으로 향하는 행동을 반복하라고 이야기한다. 반복해서 비의식자아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다.

 

책에선 여러가지 예시와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습관하나를 고치기란 너무나 어렵다. 정말 보통의지로는 할수 없는일이며, 차라리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것이 더 쉬울것이다.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습관은 어느새 생각보다 몸이 먼저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웬디우드도 이야기한다. 도저히 습관을 없애지 못하겠다면 기존의 습관위에 새로운 건강한 행동을 덮어씌우는 방법이 있다고....

한 예로 만약스마트폰에 중독되었다면 그 상황을 어렵게 만들라고 한다. 지퍼가 달린주먼에 넣는다던지, 빅팩, 파우치에 스마트폰을 넣어두라고 그러면 그 행동이 귀찮아져서 덜 보게 만들거라고~

 

습관이 지배하는 삶, 혹은 습관을 지배하는 삶이

우리에게 보장하는 유일한 약속이다. 우리는

단단한 착각을 멈춰야한다. 습관은 애쓰지 않는다.

이 힘위에 올라타 당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라

습관으로 완성된 삶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이것이 의지박약과 노력만능이라는 거짓으로 부터

우리를 구원해줄 단 하나의 과학이다. (324쪽)

 

책에서 말한 마지막 말이 이 책에서 말하려고 하는 구절이라고 느껴졌다. 습관에 지배당하지 말고 습관을 지배하는 삶을 살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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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카밀은 왜 인문학에 빠졌을까? ㅣ 인문학과 삶 시리즈 4
용문중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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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고 고민하는 카밀의 모습이 좋았다. 열정이 넘치는 카밀~

공대생이라 재미는 없을 망정 뭔가 집중하고 열중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책속의 저자의 이름을 왜 카밀이였는지 궁금하지만 카밀이 인문학에 빠진건 우연히 듣게된 계절학기 20세기 세계사 수업을 통해서부터 시작된다. 혁명의 주체세력이 궁금해져서 직접알아보기위해 유럽에서 공부할수 있는 3주간 해외대학프로그램을 발견하고 교수를 찾아가 추천사를 써달라고 한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 가보고싶은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그냥 재밌어보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카밀~ 교수가 정말 어이가 없었겠지만 유럽에 가고싶어하는 이유에 다시 질문하니 카밀은 '직접 유럽역사의 순간들을 보고싶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친구 윤호의 피아노치는 모습에 피아노를 알려달라하고 쇼팽음악에 푹 빠진다. 치열한 고교입시에 포항공대 신소재학과에 입학해보니, 첫 중간고사 성적에 낙담하고 성적을 올리기위한 계절학기 수업으로 지휘수업을 듣고 직접유럽으로 날아가 쇼팽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고 싶었던 카밀~

카밀은 공대생 같지않고 문과생같은 느낌이 든건 나뿐일까? 그래도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 대학생활을 돌아보면 술먹고, 놀고, 대학생이 됐으니 이제 놀아도 될것같은 생각에 빠져있던 나와 비교해보면 뭔가 궁금한걸 배우고 , 느껴보고 싶었던 카밀이 멋있어보였다.

카밀은 주입식 교육방식에 젖어있어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다. 목표했던 점수에만 도달하면 되는 우리교육은 내가 말하는것보다 듣고있는편에 젖어있느니 듣고있는게 편할것이다. 그래서 여럿이 있을땐 불편하지 않았던일들이 둘만 있을땐 너무나 난감하고 힘들게만 느껴졌을 카밀의 여사친 (진지하게 사귄건 아니라 여사친이라 표현) 그래도 카밀은 책을 통해서 삶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지금의 나처럼~

공대생여도 독서모임에 참여할수 있으며, 톨스토이르 다 읽고나서 누구라도 붙잡고 전쟁과 평화는 위대한 작품이고, 압도적인 소설가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나도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니 책만큼 다양한 삶과 문화, 생각을 접할수 있는 길은 아직 없는것 같다.

계속해서 나도 책읽기에 도전중이다. 시간적여유가 생기면 다시 독서모임에 나가려고 한다. 여러사람의 생각도 듣고, 내 생각도 공유할수 있는 그런환경속으로 말이다.

밀레니얼 시대의 젊은이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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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사막을 달리는 건 어때? - 좌충우돌 아줌마, 230km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기
임희선 지음 / 다할미디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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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제목이 너무 신선했다. 사막이라니? 그것도 사하라 사막을 달린다고? 용감한걸까? 무모한걸까? 라고 잠깐 아주 잠깐 생각하며 읽어내려갔다. 책을 읽으며 "대단하다"를 연발하며, 나도 함께 사막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줌마는 위대하다. 아니 용감하다. 멋있다!!!!

 

그래, 이왕 가기로 한거 몸건강히 잘 다녀오고

다치지만 말고 와

엄마도 너 나이였다면 그런 대회에 한번

나가봤을거야

내딸 멋지다. 사막을 뛰다니! (54쪽)

 

저자의 어머니께서 응원해주신말~ 어머니도 왜 이렇게 멋지신거에요? 이렇게 딸을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다니~

사하라 사막으로 가기위해 프랑스에 도착하여 에펠탑을 보러가기위해 버스로 이동중에 걸려온 로밍전화! 엄마가 머리를 다쳐서 뇌진탕으로 응급실에 갔고 CT를 찍어보니 뇌출혈이 있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는 전화를 받았으니 얼마나 마음이 무거웠을까? 그리고 얼마나 겁이 났을까? 사막가기위해 부탁만 안했어도 사고는 나지 않았을텐데....그러나 다행히 뇌출혈은 멈추었고, 약물치료도 가능할만큼 호전되어서 일반병실로 옮겼다는 소식~ 읽고 있는 내가 더 안심이 되었다.

사막으로 가기위해 우여곡절도 많았다. 사막으로 가는 전세기티켓을 잃어버려 간신히 재발급 받아서 타고간일부터 사막을 횡단한다는 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였다.

사막에서 만난 사람들, 언제나 옆에서 도와준 많은 사람들 (스틱을 빌려준 사람, 선글라스를 빌려준 사바나) 사하라를 건너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나의 한계를 경험하면서도 7번 넘게 찾아 사하라 사막을 건너는 사람들, 사하라 라는 사막은 똑같은 장소이지만 그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매회 다양한 사람들이 한계에 도전하고 또 한계점에 부딪히면서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했다.

 

나도 10km마라톤 완주경험이 있지만 230km사하라 사막을 완주한 작가님은 이 경험을 통해 세상을 가슴뛰면서 살고 싶었던게 아닐까?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때 도전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권할까?를 생각하고 부상,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그리고 의료진의 만류등을 이겨내면서 완주한 작가님께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뭔가 도전하면서 살아가는 멋진 삶을 나도 살아가고 싶다. 47살이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미친년소리를 들으면서 까지 사막을 완주한 열정은 나도 본받고싶다.

나도 가슴뛰는 세상을 살고싶다.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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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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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페이지가 넘는 배움의 발견은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현실감 없이 다가왔다.

16살까지 출생증명서도 없고 , 공교육을 받지 않았다니 이게 정말 현실일까? 부모가 무슨생각으로 학교를 보내지 않았을까? 그건 종교적인 문제였다. 모르몬교!!!!!

지금 21세기를 살고 있는 나로써는 얼마나 광신이였으면 아파도 병원진료를 거부하고 학교교육을 받게 하지 않는 종교의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그리고 끔찍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배움의 발견은 1부,2부,3부 이렇게 나뉘어져 있으며 1부의 내용은 책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정말 공감할수 없는 내용이여서~ 화상을 입어도 타라의 엄마의 오일과 연고로 치료를 하는 장면( 더 끔찍한 장면도 많다.) 아이들을 폐처리장에서 일을 시키고 조울증을 가진 아빠의 말은 절대적인 그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생각이 온전할까? 하고 말이다. 그러나 다행이 타라의 오빠 타일러의 도움으로 학교에 가야한다는걸 깨닫고 대학교에 응시해서 합격한 타라~ 정말 존경스럽다.

사람은 당연히 배워야하고 받아야할 혜택을 아버지의 주도 아래 당연한 권리를 받지 못하는 가족안에서의 삶이란 정말 끔찍하다.

 

책을 읽으며 타라는 원래 똑똑한 사람이였을까? 의지가 강했던 걸까? 물과 기름같은 공감대!!!나도 타라처럼 가족에게 학교에 가야겠다고 했을때 도와주지 않고 위협적으로 대했을때도 타라처럼 행동했을까? 타라는 가족의 생각과 다른 본인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했던것이다.

모르몬교 그게 대체 아버지에게 무엇이였길래 현대문명과 사회주의를 비판하며 자기집의 지하실에 연료와 비상식량을 가득채우며 지냈을까?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폐가 녹아 숨도 쉬지 못할 정도였지만 병원에서 치료받기를 거부한 아버지~ 많이 이해해보려고 애썼지만 도저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타라의 현실에 안타까웠고 슬펐다. 배움의 발견은 자서전이자 회고록이다. 타라가 케임브리지 박사가 되기까지 험난한 밀림의 여행과도 같았지만 그녀는 해내고 말았다. 배움의 발견은 2018년에 출간되자마자 미국출판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으며, 버락오바바, 빌게이츠가 극찬했다.

타라의 배움의 발견에서 말하고자 한건 변화된 자아~

그건 교육이였다.

버락오바마와 빌게이츠도 타라의 회고록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건 아닐까?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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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
세바스티안 헤르만 지음, 김현정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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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함은 애착을 만들어준다."

이말은 가짜도 우리에게 자주 노출되고, 친숙하게 되면 진짜처럼 느껴진다는게 아닐까?

찰스괴칭거는 강의실에 검정자루를 뒤집어쓰고 몸을 감춘 사람을 2달동안 강의실에 앉아있게 했다.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보기위해서~ 검정자루는 말도 하지 않고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만 있었는데 처음에으아해했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개성이겠지~, 행위예술이겠지 하면서 말이다.더 시간이 지나면서 적대감이 호기심으로 변하고 나중에 우정으로 변모했다. 또한 이 기이한 존재를 강의실의 마스코트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난 노출효과라고 본다. 기이한 현상도 자주노출되면 정당화,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는 감정이 난 갑작이 무섭게 느껴졌다.

 

난 16가지의 감정들을 읽으면서 공감한 부분과 공감하지 않은 부분으로 나뉘어졌지만 대부분 '맞아 맞아','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감정이 들었다 눈에 뻔이보이는 사기꾼들의 말에 속아넘어가듯이 그 당시에는 절대적으로 그 감정에 몰입하지만 그 사실이 거짓이라고 알고부터는 회피하고 적대시하거나 더 몰입하기도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정보들은 감정을 동원한다. 부정적인 정보들이 공공연하게 더 널리 확산되며,

분노나 경악을 유발하는 정보들이 더 잘 인지된다. (274쪽)

 

인간은 부정적인 감정을 더 빨리 수용한다. 어린아이들이 부정어를 더 빨리 습득하듯이~

부정적인 언어나 부정적인 감정들이 공감대를 더 빨리 많이 형성하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싶은것만 본다. 사람들은 정신적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정보일수록 쉽게 사실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래서 달콤하고 그럴싸한 사기꾼들의 언변에 그리 잘 속아 넘어가는것 같다.

 

타조를 따라다니는 나쁜 소문이 있다

큰 덩치에 비해 머리가 작은 타조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머리를 모래에 처박는다는것이다. (103쪽)

 

인간을 타조의 행동으로 빗대어 해석하듯이 그 상황을 회피하고, 모면하려고만 하는 인간행동방식에 비유한말인것 같다. 불쾌한 정보는 머릿속에서 잘 지워버리는 것처럼...

또한, 책을 읽으면서 바른 감정상태를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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