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나 365일, 챌린지 인생 문장 - 1년은 사람이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년은 사람이 바뀔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는 점에 많이 공감한다. 하루한번씩 좋은 이야기를 들을수 없다면 나는 단연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을 펼치면 365일 이책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친절하게 소개되어있다. 챌린지 컨셉으로 한 책이라서 꼼꼼하게 사용법을 숙지하라고 안내해준다.


책은 한 꼭지당 세개의 체크박스가 있어서 '읽기','결심하기','인생문장'으로 되어있다. 좋은 문장으로 시작해서 3개의 체크박스가 되어있어서 흥미로웠고, 전부 인생문장과 결심하기,읽기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마법책이다.


조금느슨해진 나의 마음을 어떻게 아는지 모든문장이 나에게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는 느낌을 읽는내내 받았다.

필사를 하시는 분께도 추천해주고싶고, 짧은 문장이지만 1년동안 꾸준히 하루한페이지씩 읽는다면 분명 나의 생각과 행동은 바뀔수 있다고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다.

책은 4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도전,열정,인내,이성의 계절이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내가 원하는 파트부터 시작해도 무관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를 웃게하는 단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이 움직일때 세상 역시 움직일수 있는것입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정신이 그랬다고 합니다. 하루키는 열명의 새로운 독자중에서 한명이라도 자신의 문장이 마음에 들어 다시 찾으면 만족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열명의 사람이 나를 화나게 하더라도 신경쓰지 말고 나를 웃게하는 단 한명의 사람에게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길 추천합니다.    43쪽


<낙관전 언어습관>

우리는 종종 어떤일에 실패를 겪기도하죠. 이는 성공한 사람이라도 피할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성공한자와 실패한자는 모두 실패를 겪어도 다르게 반응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실패했어도 다시 성공할수 있다고 끊임없이 주문을 거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늘 "할수 있어"라고 말합니다. "난 안돼"라고 포기하는 실패하는 자와는 다릅니다.

당신의 언어습관은 어떤가요?  69쪽


<끌어당김의 효과>

이것은 단순히 무언가를 원한다고 해서 다음날 바로 그런일이 일어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핵심은 뇌에 목표와 꿈을 심어서 그것들이 우리 옆을 지날때 그쪽으로 주의를 향하게 하는것이죠. 원하는 것이 없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늘은 목표와 꿈을 명확히 가져보세요. 그래야만 실제로도 이룰수 있을것입니다.   203쪽


책에 나온글들을 다 소개하고 싶을정도로 좋은글들이 한가득하다. 매일 나에게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챌린지 인생문장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 이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왕자 - 80주년 기념 에디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유지훈 옮김 / 투나미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들의 동화 어린왕자를 다시 읽게되었다. 예전에 읽을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출간 80주년으로 새롭게 번역된 그림으로 출간된 어린왕자는 다시 내 가슴을 순수하게 만들어 놓았고, 읽는 내내 힐링되었다. 여전히 보아뱀이야기와 여우이야기에 공감하는 나!! 아직 많이 크지 않았나보다. ㅋㅋ


우리도 아이들처럼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겁게 살수 있을 텐데...왜 어른이 되면 그 순수성을 잃어버릴까? 보여주는 대로 생각하고 이해하면 좋을텐데 말이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를 다시 읽으며 잠시나마 추억에 빠져보았다.



"이리와서 나랑놀자. 난 정말 슬프단다..."

"너와는 놀수 가없어" 여우가 대꾸했다.

"내가 길들여져있지 않으니까"

"아, 미안해" 어린왕자가 말했다.

그는 잠깐 생각해본후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길들인다는게 뭐니?"

.

.

.

"그건 너무 잊히고 있는거지. 이를테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여우가 말했다.

"그래"

네가 날 길들이면 네게는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꺼야.."


"이를테면,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갈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시에는 흥분해서 어쩔줄을 모를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것인가 알게되겠지! 아무때나 오면 몇시에 마음을 곱게 단장을 해야하는지 모르잖아.

의식이 필요하니까 "


< 이 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한 마음을 안아 주는 심리학 -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가토 다이조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책을 읽으면 한층 나를 더 알아가는 느낌이든다. 이 책 또한 나의 심리상태와 사람들이 왜 불안해 하는지를 이해할수 있는 책이였다. 사실 내안에 내재된 불안만 알아차릴수 있다면 삶이 달라질꺼란말에 공감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불안하지 않으려고 불행을 선택한다는 말에 다소 놀라웠다. 그 만큼 불안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채 흔들어놓을수 있는 두글자이다.


우린 때로 스스로 불행을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불안은 성장과 인식을 제한하고 감정생활의 영역을 좁힌다고 하니, 이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것이 우리가 행복해질수 없는 근원적인 원인이라고 한다.


특히, 지나치게 망설이는 사람은 '그냥 기다리다 보면 문제가 사라진다.','누군가가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것이다'라는 식의 기대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불안을 억지로 가라앉히는 마약과도 같다고한다. 나 또한 누군가가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외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조언과 도움은 줄수 있지만 오로시 해결하는건 나 자신밖에 없다.


이책의 핵심은 불안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이한 해결을 요구하게되고,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고한다.

"불안의 심리를 이해하라" 사실 이 말이 참 어렵다. 그러나 내 삶을 위해 이해해야한다.


우리가 왜 불안에 떨고있고 불안보다 불행을 선택하는지 이해할수 있는 심리학책이니 꼭 읽어보기 바란다.



실질적으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대상에 대해 두려워하는 신경증적 불안은 마음내면의 문제입니다. (47P)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보다 더 강한것이 바로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입니다. 불안한 사람은 열심히 사느라 불행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48P)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실패할까봐 두려워 하는 불안도 있습니다. 실패하는 체험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불안해지는것입니다. 남들의 시선이 불안의 원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56P)


불안에서 해방되려먼, 인격과 분리된 욕망이 무의식적으로 마음속 깊은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무의식중에 존재하는 욕망을 의식화하고 인격과 통합해 나가는것입니다. (119P)


< 이 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징어 게임 심리학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박효은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오징어 게임에 왜 열광하는가? 단순히 옛날에 했던 게임을 회상하며  즐겁기 때문일까?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게임등등


전세계가 오징어게임 넷플렉스에 열광하며 이정재가 에이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은 단순히 똑같은 제복을 입고 단순한 게임에서 생존게임을 넘어서 게임에 승리하기위해 인간의 바닥까지 보여주는 드라마여서 사람들이 더욱 열광하는것이다. 겉으론 서로 협력하는듯 하지만 속으론 그 사람이 죽어야 내가 살수 있다는건 모든 게임에서 보여주고 있다.


오징어게임 심리학은 전셰계가 열광하는 드라마장면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풀어낸 책이다.


우리 가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1. 등장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흥미로운 스토리전개

2. 이야기에 숨겨진 함의를 발견하고 싶은 욕구

3. 오징어 게임을 두고 벌이는 토론의 즐거움

4. 암울하고 푝력적인 장면을 기꺼이 참아냈다는 성취감

5. 피튀기는 장면이 많아서

6. <브이 포 벤데타>나 <조커>에 이은 또다른 안티히러로가 등장

(18P)


오징어 게임은 다양한 부제가 많다. 그 중에 2화의 지옥은 제목이 말해주는 지옥이란 게임이 아니라 결국타인이다. 너무나도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에게 책임을 따져묻고 우리를 재단하는 타인말이다.


주인공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그중 기훈은 딸에게 당당한 아빠로 살고싶은게 소원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깐부 조차 이야기 뒤엔 새로운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오락가락한 정신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발목을 잡으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교묘하게 감추는 일남은 오징어게임 전체 스토리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인물중 하나이다.


사람은 가진것이 많아도 적어도 지루함을 느낀다. 상금을 타기위한 오징어게임을 통해 인간밑바닥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어서 사람들은 열광하는게 아닐까한다.



진행요원이 가면을 쓰고 있는 이유는 참가자와 사적관계를 형성할수 없게 하려는 장치인듯하다. 죽을 각오를 하지않고는 얼굴을 드러낼수 없다는 규칙도 비현실적으로 보이며 오히려 그들의 반감과 의심만 키울 가능성이 높다. 기계처럼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그들이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고, 짐바르도 실험의 간수들처럼 서로를 재단하고 감시하고 경쟁한다면 지켜보는 우리도, 또 그들사이에서도 긴장감이 한없이 높아질수밖에 없다. (62~63P)


사는게 재미가 없다는거야, 돈이 너무 많으면은 아무리 뭘 사고 먹고 마셔도 결국 다시 시시해져버려, 언제부터인가 내 고객들이 하나둘씩 나한테 그러는 거야 살면서 더 이상 즐거운게 없다고, 그래서 다들 모여서 고민을 좀 해봤지, 뭘하면 좀 재미있을까? (170P)


< 이 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꾼에게 듣는 인생이야기! 이 책은 지금 고구려를 집필중인 김진명 작가님의 첫에세이다. 책을 펼친순간부터 책을 덮는 순간까지 마음 편히 그리고 진솔하게 읽은 책이였다.


제목부터 느껴지듯이 우린 살면서 여러가지 상황들에 부딪히게 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작가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너무나 유익했다. 그리고 때론 이단아같았다.


우린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듯이 인류의 위대한 유산인 도서관에 가면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책을 읽어야 맞다는 작가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러나 우린 서로를 경쟁하며 한페이지라도 더 남들보다 앞서기위해 책장을 넘기는 소리만 낸다. 독서에 대해서 정의해놓은 글에 나는 크게 공감했다. 인간에게 독서이상의 양식은 없으며, 독서는 정보와 지식을 얻는게 아니라는 말씀. 독서를 통해 시각이 넓어지고 인내심이 키워지며 자아실현이 되고있다는 강한 만족감을 얻는다는 말씀....


책의 초반부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필력은 대단한 능력이다. 우리는 작가의 말에서 이야기하듯이 내면의 힘을 키워야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은 다섯파트로 나뉘어있다. 작가의 경험담, 역사이야기등등 다양한 시선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특히나 개인의 사담도 너무 좋았지만 역사속 사건들을 작가입장에서 풀어낸 글들로 너무 좋았다. 내가 알지못했던 진실들을 들을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던것 같다.

함흥차사가 지닌뜻부터 광개토대왕비의 진실, 명성황후가 능욕당했던 일이며 박정희를 암살한 김재규가 남산을 버리고 육본으로 간 이야기까지....


또한 작가의 인터뷰부분에서는 작가의 신념을 들을수 있었다. 김진명 작가의 에세이는 꼭 읽어야할 책이다.



무언가 고백해야 할 것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하는것이 맞다. 다른 어떤 계산도 해서는 안된다. (40P)


인간의 삶에는 여러길이있고 어떤 길에도 다 의미가 있다. 하지만 독서와 사색을 할 시기를 놓치고 난 인생은 어떤 성공을 거둔다해도 아쉽기만 하다. (49P)


내면의 힘은 이와는 전혀 다른 갈래에서 출발한다. 고급차나 명품가방처럼 눈에 바로 보이지는 않지만 가지면 가질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차오르며 삶이 떳떳하고 행복하다. (52P)


내가 쓰는 소설은 메세지가 담겨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쓰는것이다. 그런데 사회란 여러사람들, 서로 다른 조직이 혼재되어 있는곳이다.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다. 나는 그속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뽑아내서 글로쓴다.

(작가의 인터뷰중)



< 이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