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초등 사회 3-2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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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이는 초등 3학년이 되면서 새롭게 배우게 된 사회와 과학 과목을 방학마다 예습하면서 생소하거나 낯선 어휘를 미리 학습하고 교과서 내용을 한번씩 살펴보면서 학기중 수행평가나 학교시험대비를 하고 있어요. 특히 사회는 교과서에 맞춰 차근차근 단원별로 진도를 나가고 있고 필요한 배경지식은 독서를 통해 쌓고 있답니다.

​미래엔 초코사회로 홈스쿨링하다보니 편한 시간대에 맞춰서 학습할 수 있어 좋고, 시간표를 짜서 공부하다보니 효율적으로 학습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요.


미래엔 초코사회는 문제집 두께가 두껍지도 않고, 불필요한 내용없이 핵심적인 내용만을 깔끔하고 쉽고 재밌게 담아냈기 때문에 매일 공부하기에 부담없어요.

​초등 3학년 2학기 사회과목에서는 총 3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요.

1단원은 환경에 따른 삶의 모습

2단원은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3단원은 가족의 모습과 역할의 변화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먼저, 단원별 교과서 핵심 내용을 이미지와 도표로 정리해서 쉽고 재밌게 기본기를 다지는 문제로 개념탄탄이에요.

핵심내용은 개념1 2 3 이렇게 개념별로 정리해 놓아서 알아보기 쉽고 어려운 어휘는 맨 아래 낱말사전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더 쉬워요.

​​


핵심내용을 다 읽고나서는 <문제로 개념탄탄>을 5~6문제 풀어보면서 기본적인 내용을 다시 한번 알게된 내용을 체크할 수 있어요.

​어렵고 낯선 사회 용어는 따로 <용어만 쏙쏙> 페이지에 모아서 그림과 이미지로 학습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학습하니 확실하고 완벽하게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회 용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용어를 학습한 뒤 간단한 퀴즈를 통해 복습한 어휘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는데 초성퀴즈로 푸는 문제라서 푸는 재미가 쏠쏠해요. 호진이는 퀴즈 때문에 <용어만 쏙쏙> 이 부분을 특히 더 좋아했어요.


시험도 척척에서는 단원 중간에 <문제로 실력쑥쑥>이 2회분 그리고 단원을 마무리할 때 총 2회분의 단원평가가 있어요.또한 특별한 서술/ 논술에서는 서술형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학교 시험대비를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2회분에 걸친 단원평가에서는 전체 단원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 복습하고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교과서 뚝딱뚝딱 정리하기와 딩동댕 단원마무리에서는 재밌게 게임하듯이 문제를 풀면서 교과서 내용을 정리해 볼 수있어요. 다시 한번 배운 내용을 체크해보고 정리하는데 딱이더라구요.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미래엔 초코사회를 풀면서 학습했는데 매일매일 홈스쿨링을 해도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남은 기간동안 미래엔 초코사회와 함께 완북도 하고 학교수행평가대비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기간도 미래엔 초코와 함께 화이팅입니다. 좀더 쉽고 재밌게 초등사회를 공부하고 싶다면 미래엔초코사회 초등사회문제집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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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이 나타났다 마음 잇는 아이 20
연지민 지음, 이진유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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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타잔에 대한 동화책인가 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은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 뽑힌 연지민 작가님의 첫번째 동시집입니다. 아름다운 선율의 동시와 함께 귀여운 그림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동시를 읽을 수 있는 서정적이고도 감동적인 동시집인거 같아요.

둘러보면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일상적인 것들 뿐이지만, 고개를 돌려 살짝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평범했던 모습도 색다르게 보이잖아요. 특히나 아이들은 세상의 때가 타지 않아서 더욱 맑고 투명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것 같아요. 연지민 작가님은 그런 평범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하나하나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것들을 동시로 예쁘게 나타냈어요.


동시는 줄글의 긴 문장이 아닌 짧고 간결하게 표현된 시어로 나타내죠. 아이들이 리듬을 타며 동시를 읽으면 동시 속 숨어 있는 함축적 의미를 찾아내며 읽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어요. 또한 동시를 읽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읽을 수 있고 정서적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좋은 동시를 많이 접하는게 참 좋은 거 같아요.


호진이도 마음이음 마음잇는아이 20권 <타잔이 나타났다> 를 한번 읽어보았어요. 동시라 그런지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읽어보더라구요.^^

<타잔이 나타났다> 동시집은 총 4부로 나뉘어 있고 50편의 동시가 들어있어요.

학교 운동장, 작은 곤충들, 매일 마주치는 사람들과 내리는 비를 가지고도 재치있는 생각과 엉뚱한 발상으로 동시만이 가진 매력속에 예쁘게 나타냈기 때문에 잔잔한 감동과 힐링을 주고 있어요. 동시만의 재미를 마음껏 느낄 수 있더라구요. 몇 가지만 소개해 볼께요.

소리 체중계에서는 그냥 내리는 비를 소리만 들어도 무게를 알수 있다고 표현하면서 빗소리를 토토독, 투드드드둑, 호드드득 후드드득, 다다다닥 툭, 투득 픽 등 여러가지 의성어로 나타낸 부분이 참 재밌었어요.


그리고 세차장에서 세차하는 모습을 마치 좀비 굴로 끌려가는 듯한 느낌으로 묘사한 시도 정말 엉뚱하고 재밌었구요. 쓰윽 검은천을 쓰고선 앞 뒤 옆에서 핥아 대고 간지럽히고 끈적하게 달라붙는다니 정말 좀비같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는 한번도 그런 느낌으로 세차장을 온 적이 없어서 풍부한 상상력에 놀라기도 했답니다.^^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을 따라가면서 동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타잔이 나타났다> 몇몇 구절은 마음에도 남았는데, 이 감동과 힐링이 호진이에게도 느껴지길 바래보았어요.

좋은 동시를 많이 읽는게 아이들에게 참 좋대요. 주변 모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마음이음의 초등동시집 <타잔이 나타났다> 아이들을 위한 동시집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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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무엇이든 법대로 - 법치국가 조선의 별별 법 탐험 지식 잇는 아이 18
윤지선.이정환 지음, 리노 그림 / 마음이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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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법과 제도가 다 다르고 또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해 왔어요. 우리는 나라별 다양하고 재미있는 법과 제도를 통해 그 나라 문화와 생활모습을 파악하거나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삻의 가치를 엿볼 수 있구요.

우리도 현재 법을 지키면서 제도에 따라 생활하고 있는데, 특히 초등 아이들이 한국사를 공부할 때, 우리나라 역사 속 법과 제도를 통해 그 시대적 배경과 생활모습을 알면 참 재밌을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법과 제도를 재밌게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알려준다면 좀 더 생생하고 깊이 있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도 있구요.


음이음의 지식잇는 아이 18권은 얼마전 출간된 신간이에요. 아이들에게 재밌게 조선의 법과 제도를 알려주기 위해서 출간되었다고 해요.^^ 제목은 법치국가 조선의 별별 법 탐험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 에요. 제목처럼 조선은 철저히 법에 따라 운영되던 나라였고 왕 또한 나라의 법과 제도를 무시할 수 없었다고 해요.

조선의 법과 제도 하에 살아간 조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면서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도 주는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 호진이가 오늘 읽어보았어요.


호진이가 7월부터 한국사 홈스쿨링을 시작했는데 그래서인지 초등역사지식책도 잘 읽더라구요. 글밥은 다소 있는 편인 3단계 책으로 초등 5학년부터 권장연령인 도서지만, 책 아래 어휘 설명도 되어 있고 유머러스한 그림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책 좋아하는 초등 중학년도 잘 읽을 수 있는 책인 듯 합니다. 그리고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추천도서이기도 해요.

초등역사지식책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 미음잇는아이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는 500년 역사를 이끈 조선시대의 다양한 법과 제도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로 풀어서 재밌게 알려주는 제도에요. 목차를 보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장: 사람이 먼저다! 조선의 교육 복지제도와 정책

2장: 백성의 삶을 돌보아라! 조선의 신분, 병역, 환경제도와 정책

3장: 나라를 부강하게 하라! 조선의 정치, 경제, 외교제도와 정책

4장: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라! 조선의 사법제도와 정책

조선은 정말 다양한 법이 제정되어 실행해 왔대요. 인재를 등용하는 과거제도, 양인과 천인으로 나누는 신분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복지제도, 나무를 보호하는 환경제도, 죄인을 벌주는 형벌제도 뿐 아니라 병역, 경제, 외교 등 백성과 나라를 위한 모든 영역에 걸쳐 법이 존재했다고 하니 법치국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법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먼저 1장 첫 이야기의 제목은 노비친구를 둔 사성이의 이야기 <사성이가 사라졌다>에요.

어느날 양반집 아들 사성이가 사라집니다. 노발대발 걱정하는 정씨부인에게 사성이를 옆에서 늘 지키는 노비 돌쇠는 사성이가 성균관 접장(오늘날 반장)의 놀림으로 사라진거 같다면서 찾으러 가겠다 하죠. 돌쇠는 사성이가 뒷산 정자에서 소설책을 읽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그 곳으로 가고 거기서 사성이를 만나요.


사성이는 돌쇠가 가장 친한 자신의 동갑내기 친구이지만, 다정히 앉아 밥도 못 먹고, 함께 출세를 도모할 수도 없는 세상을 비판해요. 돌쇠가 천민이라는 이유로 그저 노비로 살아가야하는 세상에 불만을 표출합니다. 그런 사성이에게 돌쇠는 자신처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천민을 위해 서당을 졸업하고 과거에 급제하여 세상을 바꾸는 좋은 법을 만들어 달라고 하죠.

결국 마음을 돌린 사성이는 대감마님이 돌아오기 전에 빨리 집에 가야 하기에 돌쇠의 등에 업혀 내려옵니다. 그러나 윤대감 님 하인들은 사성이의 몸을 상하게 했다면서 돌쇠를 죄인처럼 엄청나게 혼을 내죠.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선시대 신분제도와 교육기관 교육정책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는 서당, 대학교는 성균관 그리고 성균관은 농민인 양인도 다닐 수는 있었지만, 과거 시험을 보려면 절차가 까다로웠기 때문에 주로 양반의 자녀들이 다녔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아홉번 장원급제한 구도장원공 아이, 돈으로 양반신분을 산 이칠복, 공물로 전복을 바쳐야 해서 힘든 농부 석삼, 부패한 권력자를 내쫓고 최고 권력을 견제하는 사헌부 관원 정문수까지 그 시대의 모습과 조선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2022 개정교육과정이 예전 교육과정과 다소 달라진 점이 있는데 기존의 정치, 지배계층, 문화재 중심에서 이제는 생활사 중심으로 배운다고 해요. 따라서 유명한 인물인 광해, 경혜공주, 박제가 뿐 아니라 양반, 노비, 관원, 농부, 상인 등 다양한 신분 계층에 따른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는 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방식에 딱 맞는 초등교과연계 필독서라고 볼 수 있어요.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 유생의 하루를 보여주는 일기부터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를 만드는 체험까지 조선 시대를 더욱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는 초등한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유익한 도서랍니다.

딱딱한 법과 제도를 재밌고 즐겁게 독서를 통해 알고 싶다면? 마음이음 지식잇는아이의 <조선 무엇이든 법대로>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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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실험경제반 아이들 - 전 세계 1%를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경제·금융 수업
김나영.천상희 지음, 콩자반 그림 / 리틀에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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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경제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야 성장하면서 직면하는 여러 경제 문제들과 경제 활동들을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데 있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도 경제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구요.

아이들이 처음에 용돈을 통해 물건도 사고 저축도 하면서 화폐의개 념과 돈의 가치를 배우고, 만일 돈이 부족하다면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직접 고민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경제를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보다 현명한 경제판단 능력과 경제 지식을 위해서는 어린이 경제도서를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거에요. 그래서 오늘 리틀에이의 <열두살 실험경제반 아이들 : 세계 1%를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경제수업> 책을 읽어보았어요.


금교잇이란 (금융교육으로 교실을 잇다) 의 줄임말로 아이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경제 활동을 알려주기 위해서 전국 초등학생 선생님들이 만든 새로운 경제 공동체에요. 이 책에서는 선생님들과 무려 전국 310여 개 의 학급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무역활동 모임 속에서 직접 사업에 참여해 돈을 벌면서 국내외 경제 흐름을 몸소 익히고 체험한 내용을 소개하고 담아낸 도서에요.

거기에 지난 15년간 최상위 학생들을 배출한 중학교 스타동아리 "실험경제반"의 글로벌 경제레슨까지 모두 실려있다고 하니 더욱 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먼저, "금교잇" 무역 주간 참여국부터 소개합니다.


환타국 학생들은 점심시간마다 도깨비 상점을 열고 손수 만든 상품들들 판매해요. 하지만, 수업 종소리만 들리면 반드시 휴점해야 한다는 게 환타국의 규칙! 그러던 어느날, 달구쌤이 환타국 아이들에게 다른 학교 아이들과 물건을 사고 파는 무역활동을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방법은 바로 온라인이었고, 글로벌 마켓을 만들어 서로 물건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주고 받는것이었죠.

학급 안에서는 비슷한 물건만 사고 팔았는데, 새로운 물건을 사고 인기 있는 물건을 팔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환타국 아이들은 사업계획서부터 작성합니다. 그리고 환타국 내 화폐단위는 캔이었지만, 보다 손쉽게 무역을 하기 위해서 국제결제통화를 누리국 화폐인 "잇다"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야기 형식으로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경제용어들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 통화, 환전, 환율, 국제결제통화 등 어려운 경제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실생활과 연결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보다 친숙하고 쉽게 느껴졌어요.


참신한 아이디어 왕 지훈이는 사업의 실패를 곱씹어보다가 무역왕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과 맞는 동업자를 구해야 한다고 결론내려요. 그래서 똑부러지게 말 잘하는 가윤이와 계산에 능한 민혁이와 한팀이 되어 사업을 위한 아이템을 구성하죠. 이윤을 내려면 생산 비용도 생각해야 하고, 캐릭터를 쓸 때는 저작권 침해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하고 잘 팔리기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도 생각해 봐야 하고.. 정말 많은 점을 신경써야 하네요.


이 책에서는 사업을 구상하고 시작할 때부터 구체화 할때까지 모든 부분을 재밌게 알려주고 있어서 실제로 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생생하게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환타국 아이들은 사업계획서부터 사업설명회, 가격책정, 매출을 예측하고 관련 홍보물까지 제작하는 등 철저하게 글로벌 마켓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환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감사국이랑 환타국 사이에 환율로 인한 무역분쟁이 발생하게 되요. 달구쌤과 수출업체 대표, 수업업체 대표 지훈이와 슬아까지 무역협상 대표단을 꾸려 무역협상에 나가게 되는데요. 과연 잘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중간 중간 <궁금해요 나영쌤>을 통해서 경제용어나 역사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놓은 부분도 있어서 도움이 되고 초등학교 중학교 어느 부분에 교과연계되는지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그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구요.

실제로 이렇게 생생하게 교실안에서 금융경제원리도 배우고 무역도 할 수 있다니 호진이도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무역 간 이루어지는 분쟁도 직접 해결해 보고, 이익, 배출, 비용도 스스로 계산하면서 앞으로의 사업을 고민해 보면서 경제적 수학적 사고력까지 익힐 수 있어서 참 좋을 거 같아요.

어려운 경제를 재밌는 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밌게 풀어낸 <열두살 실험경제반 아이들> 초등학생 아이들의 경제교육서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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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2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2
다흑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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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이는 확실히 남자아이라서 곤충 파충류 등 동물에 관심이 정말 많은 아이에요. 저는 그닥 곤충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만지는 것도 별로인데 호진이가 워낙 좋아해서 아이 어릴 때부터 개구리, 개미, 귀뚜라미, 달팽이, 장수풍뎅이 등 다양하게 키워보고 지금은 사슴벌레를 키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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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흑은 현재 약 9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생물크리에이터에요. 유튜버 다흑이 소개하는 생생 자연대탐구 1권이 올해 4월에 출간되어서 인기를 끌었는데 벌써 7월 말에 2권 신간이 나왔더라구요. 이번 2권에서는 반려뱀과 여러 희귀뱀 등 뱀에 관한 신기하고 재밌는 내용들이 담겨있을 거 같아서 호진이도 읽어보았답니다.


또한 책 뒤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바로 다흑의이색동물 유튜브 채널로 넘어가서 다양하고 생생한 동물영상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자연과학 관찰탐험 책이자 초등 3학년 1학기 2학기 과학교과서 동물의 한살이와 동물의 생활에 나오는 교과연계되는 도서이기 때문에 초3 호진이가 지금 읽기 정말 딱인 듯 싶어요.


목차는 크게 3장으로 나뉘는데, 다흑의 귀여운 반려뱀, 다흑의 거대뱀과 독뱀 그리고 다흑이 알려주는 깨알상식 이렇게 나뉘어 있어요.

어떻게 뱀이 귀엽다는 거지? 생각했는데 맨 첫장 등장하는 새끼뱀들을 보니 작고 귀엽고 신기하더라구요. 알아세 잘 태어나도록 부화세팅온도까지 28~29도로 유지하고 습도도 잘 맞춰주니 아기뱀들이 알 껍질을 찢고 천천히 나오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답니다.


책 속 내용은 만화컷으로 구성되어 있고 생생한 사진이나 이미지로 전개되기 때문에 실제 영상을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요. 또한 중간 중간 알려주는 깨알 상식이나 깜짝 퀴즈를 통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고, 또 어려운 단어는 아래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가 더욱 쉬웠답니다.


4화에 나오는 뱀을 잡아먹는 킹스네이크는 국내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뱀인데, 순해보이지만, 성격이 포악하기 때문에 조심히 다뤄야 한다고 해요. 특히 뱀을 잡아먹는 뱀이라니 정말 신기했답니다.

뱀들은 먹이를 먹은 직후 핸들링을 안하는 게 좋고 오랜 시간 꾸준히 만져줘야 손길에 적응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항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한다고 합니다.


희귀뱀에서는 오키나와 최고의 살모사인 하브독사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 독사가 유명한 이유는 물림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일본 정부가 하브독사를 없애기 위해 외래종 몽구스를 엄청 풀어서 몽구스가 코브라를 잡아먹도록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하브독사의 개체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 건 사람이었고 독사가죽으로 공예도 하고 하브 사케로 술을 담가먹으면서 개체수가 줄어들어들었다고 하네요.

허브주를 사진으로 보았는데 뱀술이라니 저에게는 낮설고 다소 무섭기까지 했어요^^;;;

만화로 구성된 내용 뿐 아니라 뱀에 대해서 알려주는 지식정보코너도 있고 뱀에 대한 상식도 질문답변 형태로 알려주는 부분도 있어서 정말 유익했어요. 뱀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거 같더라구요.


서울문화사의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 2>에서 뱀의 한살이에 대해서 쉽고 재밌게 알 수 있어서 호진이도 너무 즐겁게 읽었어요. 초등과학교과연계로 뱀의 한살이와 희귀동물에 대해 재밌게 배우고 싶다면 <다흑의 생생 자연 대탐구>시리즈 정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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