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1-2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 반영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 둘째는 1학년이랍니다^^



코로나로 인해 입학식도 제대로 못하고

학교도 한달정도 다녔나요? 그런데 어느새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어버렸어요.


유치원 졸업하고 2월부터 초등준비를 했었기에

그래도 집에서는 1학기 수학문제집 세권정도를 풀었던 것 같아요.


그중에 제일 처음 아이가 공부한 것이 개념해결의 법칙 1-1교재였답니다.


아이가 어렵게 느꼈거나 재미없었다면 아마 다른 진행도 힘들었을텐데

개념해결의 법칙은 학기 시작 전 예습용으로 풀기에 아주 적당한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2학기도 망설임없이 개념 해결의 법칙을 먼저 공부하고 있어요.


7월 초에 시작하기로 계획했던 교재인데 벌써 ㅠㅠ 7월말이 다 되어가네요.




해결의 법칙은 워낙 유명한 교재라 다들 잘 아실 것 같아요


보통 수학 문제집 하실때 개념-유형-심화편으로 많이 풀리시죠~


저희 아이들도 얼마전까지 1학기 응용해결의 법칙 진행했어요

우리 첫째는 오늘 응용이 끝나서 내일부터 개념 해결의 법칙 2학기 시작할거랍니다^^



개념 해결의 법칙은 무엇보다 개념을 이해하는데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그래서 수준은 수학교과서의 수학익힘책 정도라고 봐주시면 되요


그래서 수학익힘책 풀리면서 같이 진행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희는 학기중에는 보통 유형편을 많이 풀린답니다.


요즘 스케줄이 많이 꼬여서 8월 말까지 개념편을 다 완성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내 마음을 아는건지 친절하게도 개념해결의 법칙 스케줄표는 한달로 되어 있어요.


보통 다른 교재가 8주 (약 2달)정도 소요되는 스케줄이라고 하면

개념해결의 법칙은 예습차원에서 학기시작전에 미리 보는 친구들이 많기때문에

한달 스케줄 표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하루에 2쪽정도 푸니 한달반정도면 무난하게 개념편이 끝날 것 같아요.


2학기에 배우게 되는 내용은 덧셈과 뺄셈으 비롯 시계보기도 있어요.


시계보기 이때 정확하게 해놓아야 3학년에 시간계산을 할때도 편하답니다.



단원 시작전에 요렇게 만화로 개념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요.


이미 배운내용과 앞으로 배울 내용까지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덧셈 뺄셈은 초등 1학년때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진짜 제대로 학습할 수 있게 이왕이면 개념해결의 법칙같은 좋은 교재를 선택해야겠지요~


총 3개의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번째는 개념 파헤치기 입니다.


기본문제와 바로 옆에 쌍둥이 문제가 나와있는 게 특징이예요.

보시면 1-1 , 1-2로 문제가 표기되어 있는데 이렇게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바로바로 풀 수 있다는게

개념해결의 법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개념을 이해했다면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지요~


2단계는 개념 확인하기 문제랍니다.

우리 아이가 가장 힘들어했던 숫자세기예요.


십을 예순 일흔 여든 아흔으로 바꿔 말하기를 힘들어하더라구요

요런건 생활속에서 자주자주 말하면서 아이가 시나브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어요~


그리고 3단계는 단원 마무리 평가가 나옵니다.



1,2단계가 쭉 반복되다가 3단계는 종합문제 형식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요때 아이가 잘 모르는 문제는 잠깐이라도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요즘은 연산과 교과문제 이외에 사고력 문제도 정말 중요하지요~



반복연산보단 복합적이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시험에 자주 출제되기 때문인데요

단원평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요렇게 사고력 문제도 함께 풀어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하며 풀리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도 한번도 싫은 소리 없이 즐겁게 잘 풀고 있는 문제집이라

학기전 예습용 문제집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교재랍니다^^



모두 학기 마무리 잘 하시구 방학도 화이팅 하셔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봇 스쿨 -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 로봇 영재로 만드는 꿈꾸는 10대를 위한
캐시 세서리 지음, 김의석 외 옮김 / 프리렉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저희 형제는 로봇에 관심이 아주아주 많아요


어렸을때부터 공룡을 좋아했던터라

나중에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공룡 로봇을 만드는 게 꿈일 정도랍니다.


특히 요즘은 로봇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해요.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로봇스쿨은 그렇게 로봇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캐시 세서리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과학책 작가이면서 홈스쿨링 전문가라고하네요.



저도 아직 어린 저희 아들이랑 홈스쿨 학습을 하는 터라 작가에 더 관심이 많이 갔답니다.

긱맘 블로그를 개설하고 아이와 함께 과학실험을 하는 부모들을 위해 활동하는분이랍니다.

 


 


 


6월 30일에 1쇄가 발행된 따끈따끈한 신간이네요^^



출판사는 프리렉 이예요.

 



홈페이지에 가면 로봇이나 컴퓨터 기술에 대한 여러가지 이론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의 앞부분에는 로봇의 역사가 소개되어있어요.

로봇의 기원. 궁금하시지요?



BC200년에 기계 연주장치가 중국 황제를 위해서 연주되었는데 그 기계부터 로봇이라고 보나봐요.

요런건 정말 처음 알았네요^^



세계최초의 계산기, 컴퓨터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어떻게 발전해오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전 사실 과학을 좀 어려워하고 로봇에 관해서도 이해하려니 한걸음 뒤로 물러나게되던데

로봇스쿨 책은 저처럼 로봇이나 기계에 문외한인 엄마나 학생들도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어요.



곳곳에 그동안 궁금했던 로봇에 대한 내용들이 친절하게 소개되고 있답니다.


무엇을 로봇이라고 하는지, 어디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는지 일상적인 접근에서 이론적인부분까지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어서

저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답니다.



곳곳에 이렇게 로봇 백과사전이 보이는데요, 어휘를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부분이예요.



아이들이 어휘를 이해못해서 독해를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잖아요.


과학, 특히 로봇과 관련되는 용어들은 어려울 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따로 정리해놓은 것 같아요.

거의 매 페이지마다 어휘들이 잘 설명되어있더라구요.



로봇일까? 아닐까? 저는 땡! 틀리고 우리 아들은 맞힌 ㅋㅋ 재미있는 문제예요.

단순히 컨트롤러가 있는 것만으로는 로봇이라고 하지 않는다네요. 다들 한번 재미삼아 해보세요.



단순한 테스트에도 이렇게 많은 용어들이 나오네요.



저희 아이들이 얼마전에 과학관 행사로 만들어보았던 전동 로봇도 있네요.



모터, 종이컵, 여러가지 꾸미기 도구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로봇이예요.


로봇스쿨 책에 있는 앱에 들어가면 유튜브로 연결이되서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보실 수 있어요^^




큰 전지에 뱅글뱅글 돌면서 그림을 그리는 로봇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해주시면 창의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로봇 손 만들기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는데 조만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려고해요^^


이것 말고도 다양한 만들기가 많으니 언제든 아이들과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만들기과정도 볼 수 있으니 재료만 미리 준비해놓으면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가 인공지능, 소셜로봇이지요.



지금까지 로봇의 의미와 발전에 대해서 쭉 알아보았다면 앞으로 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나타날지, 그리고 아이들이 앞으로 로봇을 만들고 싶다면 어떤 로봇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에서 다루어진 많은 로봇들을 직접 실습하려고 한다면

어떤 경로(싸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지 까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책을 참고해보시면 좋겠어요.


로봇을 이야기할때 계속 등장하는 용어들도 뒤에 다시한번 더 정리해 두었구요,



다양한 로봇 키트 사이트도 소개해 두었으니 참고해보세요^^


엘레파츠나 로보티즈 같은 사이트는 로봇에 문외한인 저에게도 좀 유명한 싸이트네요 ㅎㅎ



로봇관련 웹사이트들도 아이들이 한번씩 들어가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공부까지 1석2조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린 아이들이라면 굳이 글 해석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로봇 사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뒤에는 이렇게 색인이 나와있어서 작은 백과사전의 역할도 하고 있네요.




아이가 잡지나 책에서 로봇에 대해 궁금한점이 생겼을때 함께 찾아보면 될 것 같아요.

소장가치 1만%네요^^




이젠 정말 우리 아이들, 로봇과는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사회가 온 것 같아요.

어차피 평생 이용해야한다면 이왕이면 앞서나갈 수 있게

첨단과학이나 로봇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책 뒤에서 설명하고 있듯, 로봇의 원리에서 응용까지! 로봇 책 그 이상의 과학책! 로봇 스쿨 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홉 살 탐정 레베카 3 : 의문의 마젤란 실종 사건 아홉 살 탐정 레베카 3
PJ 라이언 지음, 토리아트 그림, 김경희 옮김 / 제제의숲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베카는 아홉살 탐정이예요.


옆에있는 노란머리 친구는 쥐를 좋아하는 마우스라는 아이랍니다.



이번엔 마젤란? 이 실종되었네요. 저런저런! 마젤란은 과연 누구일까요?


친구들 앞에 상자가 하나 있어요. 문이 달려있는 걸 보니 아주 작은 어떤 친구가 여기에 있었다가

실종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과연 마젤란은 누구일까요?



레베카, 마우스, 아~ 그리고 생쥐 마젤란이었군요! 마젤란은 생쥐였어요!

마우스가 키우던 건데 잃어버렸나봐요.


마우스가 마젤란이 사라졌다고 하고 레베카는 O.K. 사건접수!



레베카가 마우스를 찾으러가다가 고양이와 마주치게 되요.

예쁘다고 쓰다듬어주려고 했는데 공격하는 줄 알았나봐요. 레베카를 할퀴었어요.


저희 둘째는 얼마나 몰입하고 봤는지 고양이가 할퀴었다며 책을 보여주더라구요 ㅎㅎ



그정도로 몰입하면서 보고 있었다는 생각에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었어요 ㅎㅎ



아이들이 레베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다른그림찾기나 미로를 정말 좋아해요 ㅎㅎ


책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적인 요소가 많아서 책도 더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아요~



레베카와 마우스는 고양이가 마젤란을 해쳤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데리고가서 뱃속에 마젤란이 있는지 확인해달라고해요


정말 아이의 상상력이 재미있게 표현 된 부분이지요~

대조적인 고양이의 표정도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탐정책 답게 수사도 해보구요


암호도 풀어봅니다



요런유형은 사고력 수학 문제에도 종종 나오더라구요 ㅎㅎ 저희 형제도 정말 재미있어하는 문제였어요


마젤란은 누구일까요? 한번 찾아보세요^^


마젤란을 해친 고양이를 마우스가 키우려고하니까

쥐들이 사는 곳에는 고양이를 키우면 안된다고하지요~ 오호. 속담퀴즈!


저는 금방 맞히겠는데 아이들은 ㅎㅎ 생각보다 어려워하더라구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말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앞으로 사자성어나 속담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나운 고양이와 레베카는 어떤 사이가 될까요?


고양이는 정말 마젤란을 해친걸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분들은 아홉살탐정 레베카3권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정답이 실려있어서 책속에 있는 문제들의 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레베카 4권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어요. 어른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탐정소설을 좋아하거나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등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꼭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위 내용은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솔직히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 식사 - 내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마음챙김 식사의 비밀
수잔 앨버스 지음, 강유리 옮김, 유은정 감수 / 생각속의집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에 세바시에서 유은성 선생님을 뵌 적이 있어요.



"다이어트는 내탓이 아니라 뇌 탓 입니다" 

 라는 주제였던 것 같다.



그때 조금씩 연속적인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영향으로 자존감까지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

다이어트 실패가 내탓이 아니라는 그 말씀이 정말 와닿았던 것 같다.


그 때 선생님께서 소개시켜주신 [감정식사] 라는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은기회에 이 책을 읽게되어 한글자 한글자 마음에 새기듯 읽어보았다.



유은정 선생님이 저자인가.. 했는데 감수자였고, 수잔 앨버스라는 분의 책이었다.



표지에는 그릇 세개가 있는데, 아침, 점심, 저녁. 매일의 세끼를 표현한 게 아닌가 한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주로 하는 대상이 여성이라 분홍색을 쓰셨나.

암튼 책 표지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주었다.


 


이 책의 저자, 수잔 앨버스는 미국의 저명한 임상 심리학자다.

심리학의 입장에서 식사와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 글 이었다.



식사를 하기 전이나 무엇을 먹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이는 습관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한 시간이다

-아리앙 그랭바시, 영양학자


책의 앞부분에 소개되어있는 추천서를 유은정 선생님이 쓰셨다.


> 잇큐-Eat.Q

.잇큐는 나와 음식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내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돌볼 수 있는 자기사랑(self-love)을 기초로 한다.

.잇큐는 다이어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다이어트에 자꾸 실패하는 자신을 무조건 탓하지말고, 스스로의 마음부터 챙겨야한다.


 


300장 가까이 되는 제법 분량이 있는 이 책은 총 세파트로 나누어진다.


1부. 당신이 먹은 것이 당신의 감정을 말한다.

-여기에서는 내가 왜 다이어트를 실패하는지 생각해보는 거리들을 제공한다.



2부. 감정적 식사를 일으키는 것들.

-이 장에서는 나의 잇큐에 대한 테스트를 거치며 내가 왜 감정적으로 식사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3부.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

-나와 내 요인들에 대해서 알았다면 마지막장에서는 내가 어떻게 마음챙김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친절히 이야기하고 격려해준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잇큐는


감성지능 / 감정적 먹기 / 마음챙김 이 세가지의 교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특히 이 감정적먹기에 푹 빠져있다.

화가나면 먹는 걸로 해결을 하려고하고 조금만 먹어야지 하면 어느새 봉지가 텅 비어있다.

스스로 먹는다. 씹는다. 삼킨다.에 대한 생각을 조금도 못하고 기계적으로 먹는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식사는 차분하고 느긋한 상태에서 먹어야하는데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 시간을 어떻게든 넘기려고, 불안하고 초조해서, 단지 배를 채우려고

음식을 대하면 안된다는 걸 책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는다.




 


책에서는 나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여러가지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체크해보면서 우선 내가 어떤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잘못된 것을 비로소 바로잡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고 전환하라!  


내가 어떤 느낌인지 알아차리고,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야한다.  


요즘들어 우리 아이들은 부쩍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려고한다.

예전부터 계속 패스트푸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들은 많았으나


이번에 안산의 모 어린이집에서의 햄버거병 사건은 진짜 ㅠㅠ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심각함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멜라니라는 간호사와 부모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어떤 음식이든 음식을 먹고싶어하는 욕구의 근원을 잘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순간적인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결하려고 햄버거를 손에 들지말자.

일단 멈춤 버튼부터 누르고 조금이라도 그 욕구의 밑바닥에 있는 내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면

내가 진짜 원하고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그 햄버거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우리 형제도 종종 햄버거를 사달라고 이야기하는데

앞으로는 왜 먹고싶은지, 어떤 기분이 드는지, 다른대안은 없는지 이야기하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정말정말 정말~~~ 원한다면 먹어라! 그게 이 책의 답이다.




좋지 않은 음식을 먹는다고 죄책감을 느끼지말고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감정과 나의 욕구를 충분히 느낀다면

그게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된 다는 것. 단지 그 행복이 단순한 쾌락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함정!


화가나고 짜증이 날때 눈앞에 보이는대로 아무거나 먹는 행동은 정말 좋지않은 신호다.

나 또한 적지않은 육아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꾸 입에 뭘 넣고 씹어야 안심이 되는 게 있었다.

그래서 결혼후 이렇게 살이 많이 찌기도했고 ㅠㅠ



사실 먹는다고 모든 걱정이나 불안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살이찐다는 부담감과 걱정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나의 감정에 제대로 직면해야 두려움을 이기고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서는 스트레스나 욕구에 휘둘리지말고,

먹고싶은 욕구와 먹어야 할 필요를 계산하라고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은 쉽고 늘 행동하는 것은 어렵다. 그리고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일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했을때 그 순간이 쌓이고쌓여 건강한 삶이 이루어지는 것 아닐까.



예전에 운동했을때 사실 가장 어려웠던 것이 식사일기다.

일주일은 쉽지만. 먹은 것을 계속 기록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어렵기도했다.

한동안 손글씨를 쓰다가 앱을 이용해보기도했는데 결국은 실패. 다이어트도 물론 실패.


다이어트의 실패는 주로 과식이나 잘못된 식습관인데

그런 행동에는 항상 이유가 있고, 그 근본원인을 추적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기때문에

식사일기를 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식사일기에는 보통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먹었는지, 정도 쓰는 걸로 알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기전의 감정과 먹고난 후의 감정을 쓰는 것이다.

식사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그 감정을 아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당장 간단하게나마 식사일기를 쓰기로했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노트에 ㅎㅎ


칼로리보다는 감정 중심으로. 요즘은 메모가 되는 식사일기 앱들도 많은 것 같으니 참고해보면 좋겠다.


내가 아이들에게 가장 잘하는 말이

말하는 대로 믿게되고, 믿는대로 이루어진다! 인데. 오호. 그말이 책에도 있었다.


나는 할 수 있다ㅡ!! 항상 생각하고 의지를 가져야한다.

벌써 7월, 내 목표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8월에 물놀이가는 거였는데.

코로나때문에 아쉽긴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꼭 목표를 이룬 모습으로 물놀이 가고싶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스스로를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나와있다.



​자신을 사랑하라!

이 말이 이책의 가장 중요한 교훈이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핵심이다.


 


매 순간 나의 식사가 즐겁고 유쾌하기를, 내 앞에 차려진 음식 하나하나를 들이키지말고 음미하기를.

식사시간이 주는 행복감과 존재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꼭 알게되기를



이 책을 통해 다이어트를 했고, 하고있고, 하려고하는 모든 사람들이 용기를 얻을거라고 확신한다.








-이 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무상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몽당이의 이름 찾기 내친구 작은거인 62
최은옥 지음, 원혜진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 모두 등교하고 있죠?

저희 아이들 학교는 매일 등교를 하고 있어요

새학년에 조금씩 적응해서 학교 친구들도 사귀고

좋은 짝꿍도 만나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아요



책에 나오는 몽당이는 짝꿍을 아직 찾지 못한 도깨비예요.



짝꿍을 찾고있지만 외롭진 않을 것 같아요.

저렇게 뒤에서 친구들이 몽당이랑 놀려고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친구 도깨비들의 익살맞은 표정 보이시나요?



저때만해도 학급에 학생수가 50명이 넘었는데 요즘은 20~30명정도 되죠

학급에 친구들 수가 적은 만큼 우리 아이들도 보면 친구들과 모두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단짝친구는 있어야 외롭지 않겠지요~

몽당이는 도깨비는 짝을 찾아야 이름이 생기나봐요



몽당이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과연 몽당이는 이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글을 쓰신 최은옥 선생님은 13년에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으로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받으셨어요

저는 [팥죽 할머니와 일곱녀석]을 통해 선생님 책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이 책도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는데 정말 책이 술술 잘 넘어가더라구요^^

 


10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인데 정말 앉은자리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다 읽었어요

저희 첫째아이도 정말 재미있다고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도깨비 이야기라 더 재미있어한 것 같아요



요즘 귀신이야기나 도깨비 이야기에 한참 빠져있는 저희 형제랍니다

만화도 신비아파트를 가장 좋아하고

도깨비나오는 이야기책을 정말 좋아해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삽화도 너무 재미있지요


이야기의 주인공 동철이가 학교에 뭘 놓고옵니다.


동철이는 엄마가 학교에 다녀오라고 앴을때

문어가 되어 바닥에 찰싹 붙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요.

아이의 상상이 정말 대단하죠~





할아버지나 아이들 표정이 살아있어서 삽화도 재미있게 읽는데 한몫 한 것 같아요

 



아이들은 어떻게 몽당이를 만났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도깨비 학교로 가게되었을까요?



도깨비들 너무 귀엽죠~~

ogq_56b01c7eaccf1-9



친구들은 도깨비 세계에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몽당이는 이름을 찾았을까요?




도깨비들과 아이들은 좋은 친구가 되었을까요?




도깨비와 친구문제, 지금의 환경문제까지 생각할 수 있었던 너무 유익하고 좋은 책이었어요.


책을 읽고 간단히 짝꿍 찾기 퀴즈도 서로 내고 맞춰보았어요.



짝이 있어야 하나가 되는 물건도 집에서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보았구요.


예를들면 젓가락, 고무장갑, 신발.. 이런거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이 말을해서 엄지척~ 해줬답니다.

좋은 책 재미있게 읽고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몽당이의 짝꿍이 궁금하신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정말 재미있어요^^








-위 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