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쿨 -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 로봇 영재로 만드는 꿈꾸는 10대를 위한
캐시 세서리 지음, 김의석 외 옮김 / 프리렉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저희 형제는 로봇에 관심이 아주아주 많아요


어렸을때부터 공룡을 좋아했던터라

나중에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공룡 로봇을 만드는 게 꿈일 정도랍니다.


특히 요즘은 로봇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해요.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로봇스쿨은 그렇게 로봇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캐시 세서리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과학책 작가이면서 홈스쿨링 전문가라고하네요.



저도 아직 어린 저희 아들이랑 홈스쿨 학습을 하는 터라 작가에 더 관심이 많이 갔답니다.

긱맘 블로그를 개설하고 아이와 함께 과학실험을 하는 부모들을 위해 활동하는분이랍니다.

 


 


 


6월 30일에 1쇄가 발행된 따끈따끈한 신간이네요^^



출판사는 프리렉 이예요.

 



홈페이지에 가면 로봇이나 컴퓨터 기술에 대한 여러가지 이론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의 앞부분에는 로봇의 역사가 소개되어있어요.

로봇의 기원. 궁금하시지요?



BC200년에 기계 연주장치가 중국 황제를 위해서 연주되었는데 그 기계부터 로봇이라고 보나봐요.

요런건 정말 처음 알았네요^^



세계최초의 계산기, 컴퓨터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어떻게 발전해오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전 사실 과학을 좀 어려워하고 로봇에 관해서도 이해하려니 한걸음 뒤로 물러나게되던데

로봇스쿨 책은 저처럼 로봇이나 기계에 문외한인 엄마나 학생들도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어요.



곳곳에 그동안 궁금했던 로봇에 대한 내용들이 친절하게 소개되고 있답니다.


무엇을 로봇이라고 하는지, 어디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는지 일상적인 접근에서 이론적인부분까지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어서

저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답니다.



곳곳에 이렇게 로봇 백과사전이 보이는데요, 어휘를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부분이예요.



아이들이 어휘를 이해못해서 독해를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잖아요.


과학, 특히 로봇과 관련되는 용어들은 어려울 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따로 정리해놓은 것 같아요.

거의 매 페이지마다 어휘들이 잘 설명되어있더라구요.



로봇일까? 아닐까? 저는 땡! 틀리고 우리 아들은 맞힌 ㅋㅋ 재미있는 문제예요.

단순히 컨트롤러가 있는 것만으로는 로봇이라고 하지 않는다네요. 다들 한번 재미삼아 해보세요.



단순한 테스트에도 이렇게 많은 용어들이 나오네요.



저희 아이들이 얼마전에 과학관 행사로 만들어보았던 전동 로봇도 있네요.



모터, 종이컵, 여러가지 꾸미기 도구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로봇이예요.


로봇스쿨 책에 있는 앱에 들어가면 유튜브로 연결이되서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보실 수 있어요^^




큰 전지에 뱅글뱅글 돌면서 그림을 그리는 로봇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해주시면 창의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로봇 손 만들기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는데 조만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려고해요^^


이것 말고도 다양한 만들기가 많으니 언제든 아이들과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만들기과정도 볼 수 있으니 재료만 미리 준비해놓으면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가 인공지능, 소셜로봇이지요.



지금까지 로봇의 의미와 발전에 대해서 쭉 알아보았다면 앞으로 미래에는

어떤 로봇이 나타날지, 그리고 아이들이 앞으로 로봇을 만들고 싶다면 어떤 로봇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에서 다루어진 많은 로봇들을 직접 실습하려고 한다면

어떤 경로(싸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지 까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책을 참고해보시면 좋겠어요.


로봇을 이야기할때 계속 등장하는 용어들도 뒤에 다시한번 더 정리해 두었구요,



다양한 로봇 키트 사이트도 소개해 두었으니 참고해보세요^^


엘레파츠나 로보티즈 같은 사이트는 로봇에 문외한인 저에게도 좀 유명한 싸이트네요 ㅎㅎ



로봇관련 웹사이트들도 아이들이 한번씩 들어가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공부까지 1석2조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린 아이들이라면 굳이 글 해석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로봇 사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뒤에는 이렇게 색인이 나와있어서 작은 백과사전의 역할도 하고 있네요.




아이가 잡지나 책에서 로봇에 대해 궁금한점이 생겼을때 함께 찾아보면 될 것 같아요.

소장가치 1만%네요^^




이젠 정말 우리 아이들, 로봇과는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사회가 온 것 같아요.

어차피 평생 이용해야한다면 이왕이면 앞서나갈 수 있게

첨단과학이나 로봇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이야기해보면 어떨까요?



책 뒤에서 설명하고 있듯, 로봇의 원리에서 응용까지! 로봇 책 그 이상의 과학책! 로봇 스쿨 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