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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다는 착각
신재용 지음 / 반니출판 / 2026년 8월
평점 :

『건강을 위한다는 착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타민, 루테인, 유산균, 오메가3까지 손바닥 가득 털어 넣거나, 조금만 몸이 피곤해도 ‘몸에 좋다는 영양제 뭐 또 없나?’ 하고 습관적으로 검색해 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과연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챙겨 먹고, 매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약을 덧붙이는 행위가 정말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을까요?
신재용 님의 『건강을 위한다는 착각』은 우리의 이러한 무조건적인 ‘더하기식 건강 관리’에 아주 통쾌하면서도 묵직한 경종을 울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세계적인 생물학자 최재천 명예교수의 강력 추천은 물론, 27년 차 현직 약사이자 직접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이기도 한 저자의 특별한 서사가 담겨 있어서 읽기 전부터 신뢰감이 팍팍 들었던 책이랍니다.
더하기 중독에 빠진 현대인, 이제는 덜어낼 때가 되었다!
우리는 흔히 몸이 안 좋으면 무언가를 ‘더 먹거나’, 새로운 ‘치료나 시술’을 받으려고 해요.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더하기 중독’이야말로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서서히 위협하는 진짜 원인이라고 지적하죠.
불안을 자극하는 시장과 ‘FOMO’
남들이 다 먹는 영양제를 나만 안 먹으면 왠지 뒤처지는 것 같고 병에 걸릴 것 같은 불안감, 즉 FOMO(Fear Of Missing Out)와 여러 인지 편향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책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교묘하게 조장해 상업적 이득으로 바꾸는 건강 시장과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파헤쳐요.
극단적 거부가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힘’
그렇다고 저자가 ‘당장 모든 약과 영양제를 끊어라!’라고 주장하는 극단주의자는 아니에요.
핵심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는 눈’, 즉 건강 문해력(Health Literacy)을 키우는 데 있어요.
책 속에는 무작정 덧붙이기만 했던 건강 행태를 바로잡아 줄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이 가득해요.
뇌를 위한 단식, 병원·약국 이용 설명서, 진화의학으로 다시 쓰는 영양제 보고서, 건강 문해력을 높이는 AI 프롬프트...
사실 저 역시도 식탁 한쪽에 영양제 통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전형적인 ‘더하기 중독자’였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건강해지겠다고 노력했던 행동들이 사실은 마케팅이 만들어낸 불안감에 속아 내 몸을 오히려 괴롭히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했어요.
특히 저자가 27년 동안 약사로서 수많은 약을 처방해 온 전문가인 동시에, 신장 이식을 받으며 ‘환자’로서 생사의 갈림길을 경험해 본 당사자라는 점이 글에 엄청난 무게감과 진정성을 더해줘요.
게다가 개인의 주관적인 주장에 그치지 않고, 298개에 달하는 세계 최신 논문 성과를 근거로 제시하니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내 몸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비싼 영양제나 명의의 처방전이 아니라 ‘내 몸을 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올바른 정보력’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어요.
덕분에 식탁 위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던 영양제 통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진짜 내 몸에 필요한 ‘빼기’의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건강 관련 정보가 너무 넘쳐나서 오히려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다면, 이 책이 명쾌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에요.
✔ 아침마다 영양제를 손바닥 가득 털어 넣으면서도 늘 피로를 달고 사시는 분
✔ 유튜브나 TV 건강 프로그램에 나온 제품을 습관적으로 결제하고 계신 분
✔ 약과 영양제의 남용 없이 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싶으신 분
✔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진짜 필요한 건강 선물이 무엇인지 고민이신 분
더 이상 불안감 때문에 무언가를 계속 사 모으는 ‘더하기 관성’에서 벗어나 보세요.
내 몸을 위한 진짜 ‘빼기’와 ‘지혜로운 선택’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분께 『건강을 위한다는 착각』을 꼭 일독해보시길 추천해요.
😍 반니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