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괜찮아지는 중이야
이안정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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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마음이 조금 지친 날, 조용히 펼쳐보기 좋은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흔히 빨리 극복해야 해’, ‘언제쯤 나아질까?’라며 스스로를 재촉하곤 합니다.

이안정 님의 <어쩌면, 괜찮아지는 중이야>는 우리에게 조금 다른 이야기를 건넵니다.

 

죽은 줄 알았던 화분에서 돋아난 작은 잎 하나.

마트의 고등어를 고르며 느끼는 삶의 감각.

비보호 신호 앞에서 잠시 멈춰 서서 기다리는 시간.

 

저자는 우리 곁에 늘 있었던 사소한 풍경들에 주목합니다.

저자에게 이런 순간들은 단순한 일상이 아닙니다.

이는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은 통찰이자, 우리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들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 내 하루도 사실은 회복의 과정이었구나하는 안도감이 듭니다.

 

살다 보면 고통은 파도처럼 쉼 없이 밀려옵니다.

저자는 그 고통을 억지로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묵묵히 견뎌낸 조용히 자리를 지켜낸 시간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거창한 행복은 아닐지라도, 무너지지 않고 오늘을 살아낸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단단해지고 있다는 진실.

그 따뜻한 위로가 문장마다 녹아있습니다.

 

거창한 행복이 아니라, 조용히 자리를 지켜낸 시간들이 현재를 빛나게 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빨리 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각자의 속도로, 천천히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곁을 지켜주는 다정한 동반자 같은 책입니다.

오늘 하루가 유난히 길고 힘들었다면, 이 책을 통해 어쩌면 나도 괜찮아지는 중일지도 몰라라는 작은 희망을 발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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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가족의 저녁 식탁 - 아이의 탁월함을 발견하고 길러내는 가족문화의 비밀
수전 도미너스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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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가족의 저녁 식탁

 

 

저널리스트 수전 도미너스의 성공하는 가족의 저녁 식탁은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지나쳤던 가족의 일상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거대하게 바꾸어 놓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이에요.

여러분은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 없으신가요?

왜 의사 집안에서는 의사가, 예술가 집안에서는 예술가가 계속 나올까?’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일까, 아니면 뒷바라지할 돈이 많아서일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해 유전자나 자본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인 가족 문화라는 답을 제시해요.

 

 

어린 시절의 작은 깨달음 : ‘우리 집 식탁은 왜 다를까?’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요.

아버지의 출장으로 잠시 다른 집에 머물게 된 그녀는 큰 충격을 받게 돼요.

자신의 집은 저녁 식사를 대충 마치고 TV 앞에 모여 시트콤을 보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그 집은 달랐기 때문이죠.

그들은 매일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세상의 다양한 주제로 뜨겁게 토론을 벌였어요.

만약 내가 매일 저녁 토론하는 집에서 자랐다면, 지금 내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사소하지만 강렬한 의문이 이 책을 탄생시킨 출발점이 되었어요.

 

 

비범한 성취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 가족 문화

저자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여섯 가족을 추적해요.

부유한 집도 있고 평범하거나 어려운 집도 있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흐르는 가공되지 않은 원동력이 있었죠.

(부모의 기대치와 가치관)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기보다, 부모 스스로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을 보여줘요.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 단순히 같이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식탁에서 나누는 대화의 깊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이 아이의 사고력을 결정짓게 되죠.

(형제자매라는 최고의 자극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성취를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는 동료애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분석해요.

 

 

꼭 성공한 부모 밑에서만 성공한 자녀가 나올까?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위로는 성공의 대물림은 결코 돈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이에요.

저자가 만난 가족들은 각기 다른 사회적·경제적 환경에 처해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공통적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특유의 가족 문화를 구축했죠.

그것은 때로 지적인 호기심일 수도 있고, 고난을 견디는 끈기일 수도 있으며, 서로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일 수도 있어요.

결국 자녀의 인생에 가장 깊은 흔적을 남기는 것은 부모의 통장 잔고가 아니라, 매일 저녁 식탁에서 나누는 대화의 온도라는 점을 이 책은 증명해 내요.

 

 

책을 덮으며 저는 우리 집의 저녁 풍경을 떠올려 보았어요.

우리는 대화보다는 스마트폰을, 토론보다는 TV 소리를 더 가깝게 지내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성공하는 가족의 저녁 식탁은 단순히 자녀를 성공시키는 비결을 알려주는 매뉴얼이 아니에요.

가족이라는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가 한 개인의 영혼을 어떻게 빚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인류학적 보고서에 가까워요.

아이의 미래가 고민되는 엄빠들, 또는 나는 왜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를 고민하는 성인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요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어크로스 @across_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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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사람들 - 다정함을 넘어 책임지는 존재로
김지수 지음 / 양양하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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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사람들

 

 

세상이 참 소란스럽죠?

SNS를 켜면 타인을 향한 날 선 비판과 방어적인 언어들이 넘쳐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보다 선을 긋고 대립하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에요.

우리는 흔히 다정한 사람이 되자고 말해왔지만, 때로는 그 다정함조차 가볍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런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김지수 님은 우리에게 생소하면서도 묵직한 단어 하나를 건네요.

바로 의젓함이죠.

 

 

의젓함에 대한 새로운 정의 : 침묵이 아닌 책임

우리는 보통 의젓하다고 하면 점잖게 가만히 있거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어린아이를 떠올리곤 해요.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의젓함은 훨씬 더 능동적이고 뜨거운 태도에요.

저자는 의젓함을 서로가 서로의 구원 서사임을 자각하고, 담담하게 책임지는 태도라고 정의해요.

삶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외면하고 싶을 만큼 고된 순간에도 도망치지 않는 것.

나의 무게를 스스로 감당하는 것을 넘어, 곁에 있는 사람의 무게까지 조심스럽게 받쳐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시대가 회복해야 할 진짜 의젓함이라는 것이죠.

 

 

다정함, 그 이상의 미덕

친절과 다정함은 분명 좋은 가치예요.

하지만 삶의 결정적인 순간, 누군가의 고통이 깊어질 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미소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넘어선 끝까지 곁에 머무는 힘이에요.

다정함이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배려라면, 의젓함은 상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결연한 의지죠.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좋은 사람에 머무르지 말고, 타인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보라고 권유해요.

 

 

14인의 삶이 증명하는 지탱하는 힘

저자는 국내외 예술가와 인문학자 등 14인의 인터뷰를 통해 이 의젓함의 실체를 추적해요.

인터뷰어로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저자는 그들의 삶 속에 숨어있는 결정적인 장면들을 포착해내죠.

그들은 완벽한 초인이 아니에요.

우리와 똑같이 흔들리고 아파했던 사람들이죠.

다만, 그들은 자신의 상처를 통해 타인의 슬픔을 읽어냈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주변을 밝혀요.

책 속의 인터뷰들은 우리가 어떻게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구원 서사가 될 수 있는지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줘요.

 

 

나를 지키고 세상을 품는 품격

결국 의젓함은 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

자신의 무게를 기꺼이 감당하는 태도는 나 자신을 가장 존엄하게 만드는 길이기도 해요.

외부의 풍파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내 안의 중심을 잡고 서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의젓한 어른이 된답니다.

방어의 언어 대신 책임의 언어를, 대립의 눈빛 대신 수용의 눈빛을 선택하는 사람들.

이 책은 그런 의젓한 이들의 초상화를 하나하나 그려내며, 우리에게도 그 대열에 합류해 보지 않겠냐고 손을 내밀죠.

 

 

책을 덮으며 생각했어요.

나는 누군가에게 의젓한 사람이었던 적이 있었나?’

거창한 희생이 아니어도 좋아요.

누군가의 이야기에 끝까지 귀를 기울여주는 것,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는 것, 그리고 삶의 고단함 앞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의젓해질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의젓함이 누군가에게는 유일한 구원이 될지도 모르죠.

저자의 문장들을 통해 그 선한 권유에 응답해 보시길 바라요.

 

 

😍 양양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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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김지원 지음 / 샘터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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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김지원 님의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은 아이의 독서 습관과 자기 주도성을 고민하는 엄빠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만한 책이에요.

 

 

많은 엄빠들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공부하기를 바라요.

하지만 현실은 책 좀 읽어라’, ‘문제집 풀어라라는 잔소리로 끝나기 일쑤죠.

20년간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 해답으로 책 대화를 제안해요.

학습을 위한 일방적인 독서 지도가 아니라, 엄빠와 아이가 같은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진짜 대화가 핵심이에요.

 

 

감정 조절과 자기 주도성의 시작

아이가 기분대로 행동하지 않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힘은 어디서 올까요?

저자는 책을 통해 엄빠와 소통하며 존중받는 경험을 한 아이들이 정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해요.

 

 

초등 전 학년을 아우르는 실전 가이드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하는 엄빠들을 위해 그림책부터 정보 책, 심지어 교과서까지 단계별 질문 예시가 가득해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시기별로 딱 맞는 대화법이 담겨 있어 바로 실천하기 좋아요.

 

 

아이의 성장, 그 이상의 엄빠의 성장

이 책의 가장 따뜻한 점은 책 대화를 아이 교육으로만 한정 짓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아이와 대화하며 엄빠 또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성장 독서의 기쁨을 맛보게 해줘요.

 

 

저자는 책 읽어 주는 교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아이의 변화를 목격했어요.

책 대화는 단순히 지식을 넣는 과정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 문을 여는 열쇠죠.

오늘 저녁,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한 권을 같이 읽으며 너는 이 장면에서 어떤 마음이 들었니?’라고 가볍게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 샘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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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면역력의 뿌리를 키우는 법 - 한방소아과 교수가 알려주는 엄마표 건강 루틴
이혜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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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면역력의 뿌리를 키우는 법

 

 

요즘 전 세계적으로 K-컬처가 유행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지혜를 담은 K-육아도 정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더라고요.

한방소아과 전문의 이혜림 님의 내 아이 면역력의 뿌리를 키우는 법은 아이를 키우는 엄빠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아이 면역력에 대한 아주 특별한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대학병원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는 전문의인 동시에, 실제로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책 속에는 전문가로서의 깊이 있는 이론뿐만 아니라, 밤새 아이 열을 체크하며 가슴 졸였을 엄마로서의 진솔한 공감이 가득 담겨 있어요.

병원에 가야 할까? 집에서 관리해도 될까?’ 고민하는 초보 엄빠들에게 딱 필요한 홈닥터 노하우가 가득해요.

 

 

저자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선 딱 3가지만 기억하라고 말해요.

 

 

관찰 : 아이의 얼굴색, 변 상태, 평소와 다른 작은 신호를 살펴보기

 

 

원인 : 증상만 없애는 게 아니라, 왜 아픈지 근본적인 이유 찾아내기

 

 

실천 : 매일매일 생활 속에서 면역을 키우는 습관 만들기

 

 

이 과정을 통해 아이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아이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육아의 질이 달라지죠.

흔들리지 않는 면역력의 뿌리를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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