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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 트럼프와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야망
윌리엄 D. 하텅.벤 프리먼 지음, 백우진 옮김 / 부키 / 2026년 2월
평점 :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는 우리가 뉴스로만 접하던 미국의 군사력 뒤에 숨겨진 거대한 돈과 권력의 카르텔을 파헤친 책이에요.
미국 국방 예산이 자그마치 1,300조 원이라는 사실, 체감되시나요?
전 세계 군사비의 40%를 혼자 쓰는 나라, 미국의 진짜 속사정을 함께 들여다보시죠.
숫자로 보는 압도적 ‘전쟁 기계’
이 책은 시작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수치들을 쏟아내요.
단순히 ‘미국은 강하다’를 넘어, ‘미국은 전쟁을 산업으로 돌리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죠.
(약 2,100조 원) 미국의 전체 연간 군비 지출
(80개국 750곳)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미국 군사기지 숫자
(43% 이상의 점유율) 전 세계 무기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
미국은 이미 107개국에 무기를 팔고 있으며,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이 미국의 무기 체계에 의존하고 있어요.
이쯤 되면 전쟁은 외교가 아니라 ‘거대한 비즈니스’라고 불러야 할 정도죠.
누가 이 거대 괴물을 움직이는가?
저자인 윌리엄 D. 하텅과 벤 프리먼은 이 괴물의 이름을 ‘1조 달러 전쟁 기계’라 불러요.
이 기계는 생각보다 훨씬 촘촘하게 미국 사회를 장악하고 있어요.
(전통의 강자 ‘빅5’) 록히드 마틴, 보잉, RTX 등 방산 공룡들
(신흥 기술 세력)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AI 전쟁의 주역 팔란티어, 안두릴 등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
단순히 군대만이 아니에요.
언론, 싱크탱크, 대학, 심지어 우리가 즐기는 게임과 할리우드 영화까지 군사주의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분석은 소름 돋을 정도로 날카로웠어요.
멈추지 않는 전쟁, 그 끝은 어디일까?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최근의 수많은 국지전까지...
미국은 왜 끊임없이 참전할까요?
책은 명쾌하게 답해요.
‘전쟁이 멈추면 이 거대한 기계도 멈추기 때문’이죠.
전쟁은 누군가에게는 비극이지만, 이 시스템 안의 주인공들에게는 ‘이윤 창출의 기회’가 돼요.
군과 산업, 돈과 권력이 하나로 얽힌 이 괴물은 이제 통제 불능의 상태로 진화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은 미국과 가장 밀접한 안보 파트너에요.
미국의 군사주의가 폭주할 때 그 영향은 고스란히 우리에게도 미치죠.
이 책은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나침반’ 같은 책이에요.
단순히 ‘전쟁은 나쁘다’는 도덕적 비판이 아니라, 철저하게 데이터와 권력 구조를 통해 미국의 실체를 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부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