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언어들 - 세포에서 우주까지, 안주현의 생명과학 이야기
안주현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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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dongasiabook




<생명의 언어들>

우리 주변에서 과학은 다양하게 접할 수가 있는데요.
저는 대학교 졸업 이후 과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살았네요.
그러다 <생명의 언어들>을 통해 제 안에 있던 과학적 호기심이 하나둘씩 튀어나오기 시작했어요.

<생명의 언어들>의 저자 안주현 님은 현재 고등학교 선생님이세요.
그리고 유튜브 등의 채널에서 대중에게 과학을 아주 쉽게 전하고 있죠.
요즘 과학 관련 유튜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아주 나이스~~입니다.😀😀

저자는 <생명의 언어들>을 통해 생명의 언어는 세포에서 생물에 이르기까지, 자연에서, 우주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바로 보이지 않지만, 세상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명의 언어를 과학적으로 풀어내고자 했어요.
생명의 언어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생물학을 넘어 물리학, 화학, 지구와 우주과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마침 어제는 아이들과 수원 광교에 있는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왔어요.
첫째가 수십 마리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는지, 왜 이렇게 다니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물속에서 한 개체의 움직임은 주변의 흐름을 바꾸거나 소용돌이를 만드는 등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변화는 근처의 다른 개체들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하네요.
연구팀의 실험을 통해 발견한 사실은, 리더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소용돌이가 뒤쪽으로 흘러가고, 팔로워는 위치에 따라 이 소용돌이를 이용하여 혼자 헤엄칠 때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로 유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죠.
즉,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행동하면 움직일 때 쓰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거죠.

사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이러한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생명의 언어들>은 과학을 좋아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몰입해서 읽기 좋은 책이에요.

<생명의 언어들>에서는 40개의 이야기가 펼쳐있어요.
제가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궁금해할 다양한 주제들이 저자의 쉬운 설명으로 쏙쏙 머리에 들어오고 있죠.
특히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부모 먼저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해요.🤩🤩

저자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어려울 수 있는 과학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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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 - 공감 관계 소통 설득 … 무례한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4단계 대화 수업
최지훈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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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상대는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의 회사 입사 초기에 종종 했던 고민이에요.

저는 맡은 업무 특성상 말을 많이 하게 되요.
그래서 말실수를 할까 봐 항상 조마조마했던 것 같아요.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 보고, 베테랑 선배들을 유심히 관찰도 해봤죠.
어느덧 경험이 쌓이다 보니 다행히도 지금은 주변에서 말을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받아요.😀😀

그러나 최지훈 님의 <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를 읽고 급 반성하게 되었어요.😭😭
저자는 ‘말 잘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다르다고 말해요.

‘말 잘하는 사람’과 ‘잘 말하는 사람’ 모두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요.
그리고 대화의 내용과 방향성이 명확하죠.

하지만 저자는 ‘말 잘하는 것’은 화려한 언변과 유창한 표현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관심을 끌고 몰입하게 만드는 능력이지만, ‘잘 말하는 것’은 유창한 말솜씨보다 말의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해요.
화술보다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화법이 요구되며, 말의 흐름과 맥락이 일정하면서도 방향성이 뚜렷해야 하며, 무엇보다 내 말을 듣는 상대방과 생각을 얼마나 공유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는 거죠.

즉, ‘말 잘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강한 인상을 만드는 능력이라면, ‘잘 말하는 것’은 상대방과 신뢰를 형성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능력이라고 해요.

지금까지 저는 ‘말을 잘 하는 것’에만 집중했던 거죠.
하지만 진짜 프로는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내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하며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끄는 능력이라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어요.

‘나는 잘 말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해보면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저자의 조언에 따라 훈련과 연습을 통해 ‘잘 말하는 것’에 대한 공감, 관계, 소통, 설득의 4단계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시도해보면 어느 순간 대화의 프로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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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 김혜정의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김혜정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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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혁신적인 AI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미래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다. 5년, 10년, 그 이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어른이 되면 세상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착각이었다. 당장 내일의 삶도 알 수 없지 않는가. 그런데 어른이라고 자신의 관점과 기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세상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해있을 텐데, 다시 생각해 보면 아찔하다.

저자는 미래로 나아가야 할 아이들을 현재에 가둬두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잘 실패하는 법,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법,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경로를 수정하는 법, 실패했을 때 나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방법 등 잘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걸 알려주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아이들이 무사히 괜찮은 미래로 갈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나가는 문을 막고 선 못난 어른이 아니라, 즐거운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제대로 된 어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서 이른 시기에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한다. 엄마, 아빠와의 시간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기도 하며, 성장하면서 닥치는 여러 경쟁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건강은 나빠지고 있다. 안그래도 힘든 아이들에게 어른이 고통을 가중시키면 안되지 않는가.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을 통해 나를 포함한 우리 어른들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들려줬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시각에서 아이들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도 모르는 아이들의 미래가 더 기대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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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토끼가 떨어진 날
서동원 지음 / 한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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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주인공 유리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픔을 마주하게 되고, 이러한 유리의 감정은 '눈물토끼'라는 존재로 형상화 되죠.

눈물토끼는 단순한 상상 속 친구가 아니라, 유리가 슬픔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정의 매개체에요.

저자는 이를 통해 감정과 친구가 되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죠.

눈물토끼 세계에서 온 '무토'는 유리 앞에 나타났어요.

무토는 눈물을 만들지 못하는 돌연변이로, 지상으로 추방되어 인간 세계로 내려오게 되면서 유리를 만나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게 되요.

이 책은 아이에게는 감정을 배울 수 있고,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마음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위로의 판타지에요.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으로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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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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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환상서점>

믿기기 않겠지만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영화관에 갈 때마다 항상 손수건이나 티슈를 챙겨가요.😭😭
대한민국 남성 평균 이상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까닭이죠.
그래서인지 이 책 <환상서점>을 읽고 있는 동안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낯설지 않네요.

<환상서점>은 고풍스러운 책 표지를 보면 떠오를 수 있듯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있어요.
저는 이런 ‘K-판타지(?)’를 애정하죠.

소녀의 모습을 한 신 ‘옥토’, 신도 인간도 아닌 서점 주인 ‘서주’, 위태위태해 보이는 ‘저승사자’ 그리고 생과 사를 계속해서 순회 중인 가냘프지만 단단한 영혼을 가진 연서가 <환상서점>의 주요 인물이에요.

연서는 동화작가가 되겠다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어요.
그러나 얼굴도 보지 못한 출판 편집자들에게 매번 정중한 거절의 메일을 받게 되죠.
그 중 ‘해피엔딩으로 수정해보면 어떠실지?’라는 메일 하나가 그녀를 자극했죠.
그녀는 해피엔딩을 썩 선호하지 않았거든요.

이렇듯 평범하지 않은 그녀가 어느 날 등산을 하던 중 정연한 계단을 보고 지긋지긋해서 옆길로 빠져나와 냅다 출입 금지 표지판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고립이 된 거죠.
여기서 서주를 만나게 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서주가 주인인 산 중의 외딴 서점에서 시작되요.

서점에서 연서는 서주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이것은 <환상서점>의 주요 인물 각각의 삶을 다룬 이야기에요.
물론 연서와 서주가 중심이 되고 있지만, 이 둘의 서사에는 옥토와 저승사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죠.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의 이야기는 이쯤 해서 마무리하고요.
연서와 서주의 가슴 아픈 이야기, 그리고 옥토와 저승사자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읽는 내내 저의 눈물샘을 자극하게 되더라고요.😭😭

<환상서점>은 해피엔딩을 선호하지 않는 연서의 바람대로 비극이라면 비극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녀는 환생을 거듭하며 그를 다시 만나러 올 것이고, 그는 영원히 살며 외딴 서점에서 그녀를 기다릴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 이 결말 찬성해요.
서주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계속 만나고 싶거든요.😄😄

<환상서점>의 두 번째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로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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