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
정희숙 지음 / 큰숲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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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팬하우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집 안을 둘러보다 보면 왜 이렇게 물건이 많을까?’라는 생각, 한 번쯤 하게 되지 않으셨나요?

정리를 한다고 해도 금세 다시 쌓이고, 버리자니 아깝고, 간직하자니 공간이 부족해지는 순간들.

저 역시 늘 그 사이에서 갈등하곤 했어요.

 

정희숙 님의 <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은 단순히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오히려 물건을 대하는 태도와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바꿔주고 있죠.

 

정리란 물건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것과 가치 있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버림은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여백을 얻는 것이고, 남김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삶의 의미가 된다는 저자의 시선이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제 공간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집 안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물건들이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제 삶의 흔적이자 선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그러면서 지금의 저에게 꼭 필요한 것, 앞으로의 저를 위해 남겨야 할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결국 이 책은 공간을 정리하는 법을 넘어, 삶을 가볍게 정돈하고 싶은 분들께 건네는 작은 안내서 같아요.

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집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바꿔주는 책.

읽고 나면 분명 집 안을 한 번 더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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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심리 처방전
김은미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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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오십의 심리 처방전>

 

우리는 흔히 오십을 인생의 후반전이라 부르지만, 정작 그 시기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사회적 역할은 서서히 줄어들고, 자녀들은 제 길을 찾아 나서고, 몸과 마음은 예전 같지 않죠.

그 공허함과 불안 앞에서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돼요.

 

김은미 님의 <오십의 심리 처방전>은 그런 순간에 따뜻한 등불 같은 존재에요.

저자는 오십을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마음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시기라고 말해요.

상실감도, 외로움도, 불안도 덮어주지 말고 정직하게 들여다보라고 조언하죠.

그 속에서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난다는 거예요.

 

저는 매년 1231일이 되면 마음이 울컥하더라고요.

하루만 지나면 한 살 더 먹고, 그렇게 매년 늙어간다는 생각에 속상했던 거죠.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이가 듦에 순응하면서 어떻게 멋있게 늙어갈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아직 오십은 아니지만, 서서히 준비해야 할 시기라 저자의 조언이 너무 와닿았어요.

오십은 무언가를 도전하거나 시작하기에 애매한 나이라 생각했거든요.

저자는 이 나이에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라고 망설이는 마음에, 이제야 비로소 나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속삭여 주는 것 같았어요.

나이 듦을 두려움이 아니라, 더 단단해지고 자유로워질 기회로 바라보게 해주었죠.

 

오십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사실을 이 책이 알려주었어요.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중년들에게, 그리고 나이 듦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따뜻하게, 그러나 현실적으로 마음을 돌보는 법을 알려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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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 죽음 앞에서 삶을 묻다
장용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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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우리는 흔히 죽음을 멀리 두고 싶어 하죠.

하지만 죽음을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삶이 선명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어요.

 

장용일 님의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는 제목처럼 우리에게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죽음을 마주했을 때,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물음은 단순히 종교적이거나 철학적인 담론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일상과도 맞닿아 있죠.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라는 시간이에요.

지나간 과거에 매여 있거나 다가올 미래에 불안해하기보다, 죽음이라는 한계 앞에서야 비로소 드러나는 오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죠.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책이 아니라, 삶을 더 충만하게 하기 위한 책이에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차가운 공포가 아니라, 오히려 삶을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에요.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을 때, 또는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고 싶을 때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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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 나무의사 우종영이 전하는 초록빛 공감의 단어
우종영 지음, 조혜란 그림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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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길을 걷다 보면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나무들.

하지만 나무를 평생 돌봐온 나무의사 우종영 님은 그 나무들 속에서 우리 삶과 닮은 수많은 이야기를 발견해요.

 

저자는 단순히 나무를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무와 진심으로 대화하는 사람 같아요.

잎 하나, 가지 하나에도 숨결이 있고, 그 안에 삶의 지혜가 있다는 저자의 시선이 참 따뜻하게 다가오죠.

 

저는 나무를 치료하는 과정을 사람의 치유와 연결해 설명하는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병든 나무를 살리려면 억지로 고치는 게 아니라, 햇빛과 바람, 흙의 상태를 살펴 나무가 본래의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이러한 모습이 우리 삶과 비슷하며, 때로는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다림, 상처와 회복, 그리고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나무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리고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초록빛이, 이제는 조금 더 따뜻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자연이 주는 위로와 삶의 지혜가 궁금하다면, 우종영 님의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을 추천해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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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도 부모입니다 - 임수희 판사와 함께하는 아이를 위한 면접교섭
임수희 지음 / 동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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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이혼해도 부모입니다>

 

이혼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무겁고, 또 조금은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이혼을 끝으로 바라보지 않고, 아이에게는 여전히 계속되는 부모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요.

 

가정법원 판사로 오랫동안 아이들과 부모를 지켜본 저자 임수희 님은 면접교섭을 단순히 만나는 횟수가 아닌, 아이의 권리이자 성장에 꼭 필요한 시간으로 설명해요.

부모의 감정 다툼 속에서 아이가 얼마나 쉽게 상처받는지, 또 어떻게 하면 그 시간을 아이에게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겨줄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따뜻한 조언으로 알려주죠.

 

이 책은 법적인 지식을 딱딱하게 나열한 책이 아니라, 판사로서의 경험과 고민, 그리고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요.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이혼은 부부의 끝일 수 있어도, 부모라는 이름은 계속된다.’

 

혹시 이혼을 고민 중이거나, 이미 그 과정을 겪고 있는 부모라면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부모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따뜻하게 안내해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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