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
장성남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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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

20년 전 보험 영업을 시작한 저자는 고객과의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었고, 그 사이 티격태격하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한 후 두 딸을 혼자 키우면서도 연봉 1억을 달성했어요.
그렇게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할 때쯤, 이혼보다 더 큰 사건이 터지게 되었죠.
바로 둘째 딸이 학교 집단폭행에 가담했다는 전화 호출인 거에요😱😱

저자는 '열심히만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불가능한 것은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는 자신의 가치관처럼 둘째 딸의 문제도 방법만 찾으면 곧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맹신한 탓에 굳어진 사고와 신념으로 문제를 바라봤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죠😭😭

​이때 만난 것이 바로 '어린 시절 기억쓰기' 에요.
저자는 어린 시절 기억쓰기를 통해 성장 과정에서 결핍으로 말미암아 좌절된 욕구와 상처, 심리적 불안이 자신의 삐뚤어진 가치관을 형성한 것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을 만나러 가는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죠.

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마음의 여유가 생겼으며, 일방적인 대화가 줄어들고 딸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게 되요.
저자가 변화되는 만큼 딸 또한 천천히 바뀌어갔으며, 오랜 방황을 마치고 유아교육과에 입학하여 졸업까지 하게 된답니다😀😀

​우리는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들이 성격, 신념, 가치관 그리고 인간관계 등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하지만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쉽지 않아요.
과거의 나 자신을 직면하고 싶지 않아 피하게 되기 때문이죠.
현재의 나도 나이고 과거의 나도 나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외면하지 않고 이해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새로운 삶의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저자는 어린 시절 기억쓰기를 통해 삶의 갈등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확인하고 변화된 삶의 평안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해요.
이런 저자의 바람이 이루어져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그려보길 희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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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삼국지 - 4050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삼국지
허우범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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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나의 학창시절에는 이문열의 삼국지를 틈만 나면 읽었다. 역사를 좋아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다른 어떤 책보다 몰입이 잘 되었고 재미까지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여기에 당시 유행했던 일본 '코에이'에서 만든 삼국지 시리즈 게임도 한 몫 했다.


이후 성인이 되어 대학생때 이문열 삼국지를 다시 꺼내 읽었다. 그런데 초중고때 읽었던 것과는 무언가 다른 느낌이었다. 아마 세상을 보는 관점이 더 다양해진 이유일 것이다. 이문열 삼국지만 열 번도 넘게 읽은 것 같다. 그래서 황석열 삼국지도 읽었고, 역시나 삼국지는 읽을 때마다 재미있었지만 읽고 난 뒤의 감동은 그때그때 달랐던 것 같다. 이는 어떠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삼국지를 통해 얻으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삼국지를 다시 꺼내든 것은 바로 이 책 <초역 삼국지>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던 30대를 지나 40대가 된 지금, <초역 삼국지>는 과거에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삼국지는 다양한 인물들이 매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며, 이러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읽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삼국지를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에게는 익숙한 장면들이 이 책 <초역 삼국지>에 등장하며, 이를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양한 조언을 하고 있다.


삼국지의 또다른 묘미는 바로 다양한 장면에서 탄생한 고사성어에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초역 삼국지>에서는 여몽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재주가 깜짝 놀랄 만큼 늘었음'을 의미하는 '괄목상대'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한다.


주유가 사망하자 후임으로 노숙이 임명되고, 노숙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후임으로 여몽을 추천한다. 사실 여몽은 무예가 뛰어나 손권의 신임을 듬뿍 받았으니, 글을 읽을 줄 몰라 대장군으로 삼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었다. 이에 손권은 여몽에게 공부를 많이 할 것을 주문하였고, 여몽은 그 뜻을 받아 흔들림 없이 공부에 집중했다. 이때 노숙은 여몽을 만나 그의 향상된 식견이 놀라 결국 자신의 후임으로 추천하게 된 것이다. 결국 손권은 여몽의 활약 덕분에 그 어려운 형주를 얻게 되었다.


사실 무장에게 공부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여몽은 주군인 손권의 뜻을 잘 헤아려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켰고, 결국 중요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여몽의 이야기에서 중년은 시대의 변화를 알아야 하는 또 다른 학령기라 표현한다. 이는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자 가족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 말한다. 자신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기 계발에서 중년의 신선한 행복을 찾자고 조언하고 있다.


사람은 인생의 시기별로 각각 다른 환경에서 살게 된다. 특히 40~50대는 공동체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요구 받고, 자신의 노년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저자는 중년 이후의 삶에서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삶을 깊이 이해하는 통찰력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동안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인 40~50대를 더욱 가치있게 보내기 위해 <초역 삼국지>를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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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9패 - 시골 작은 가게를 세계 최고 브랜드로 키운 야나이 다다시의 인생 철학
야나이 다다시 지음, 이정미 옮김 / 다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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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일본의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창업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저자는 새로운 일을 열 번 시작하면 그중 아홉 번은 실패한다고 말한다. 경영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므로 실패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없으며, 장사에는 실패가 따라다니는 법이라고도 말한다. 이렇게 기업 하나를 우뚝 세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저자는 회사란 원래 항상 실체가 없고, 매우 유동적이며, 영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경영 환경은 항상 변하고, 돈벌이나 사업 기회가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며, 이럴 경우 회사는 소멸하거나 다른 형태 또는 방책을 찾아 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란 원래부터 기한이 있는 것이라 단언한다.


유니클로가 단기간에 급성장하였으나 최근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저자는 이를 오히려 정상적인 상태라고 진단한다. 회사는 '매출 규모에 따라 조직과 자산 규모가 변동하는 구조'를 갖추어야 효율적이며, 그런 유연성을 가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한이 다 되기 전에 환경 변화에 대응해서 끊임없이 변화해야만 회사는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적당한 성공에 취해 그저 그런 평범한 회사가 아닌,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고 싶어했다. 여러 번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하게 혁신을 추구한 결과 대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경영 철학이다. 즉, 수많은 실패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내·외부 변수로 위기를 많이 겪었다. 하지만 주저앉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를 극복하였고, 결국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이다. 이 책은 자신에게 닥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이에게 실마리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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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안토 지음 / 좋은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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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요즘 다수의 자기개발서에서는 '자기 객관화' 즉,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 등을 제3자의 시선으로 평가하고 성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타인에게 자신의 내면까지 오픈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것 같다. 태생이 예민한 탓인지 아니면 애정 결핍이나 성장 과정에서의 트라우마 탓인지 태어나서 단 한번도 진정한 내 편을 가졌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자신의 단점이나 문제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서적을 읽고 관련 강의까지 듣기도 했으며, 이론들을 열심히 외우고 실전 훈련까지 부단히 연습했다. 그러나 책 한 권이나 방법 하나로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좌절과 실망 그리고 슬픔과 분노만 쌓여 갔다고 한다.

실패했다고 규정했으나, 이러한 과정에서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았고 조용히 단단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누구의 공감이나 이해가 아닌,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과 인내로만 감내할 수 있음을 깨달은 것, 그 하나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하지만 변화라는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자기개발 분야의 베스트셀러 서적을 읽거나 유명하다는 강의를 듣는다고 나의 단점이나 문제들이 단번에 해결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단점이나 문제들도 자신의 일부이며,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누구보다 솔직하다.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 놓을 수 없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고백한다. 하지만 이것은 저자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 같다. 말하기 힘든 우리의 이야기를 저자가 대신 말해주는 것 같아서 더욱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가 되는 것이 아닐까.

<내 편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를 읽은 우리는 이미 내 편이 생겼을 것이다. 우리가 내 편이고, 내 자신이 내 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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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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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글들을 필로소피랩 콘텐츠 연구소에서 엮은 이 책은 그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 철저히 자기 성찰을 위한 기록이라고 한다.

우리는 보통 고전, 특히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아주 오래된 이야기라고 치부하고 읽기를 꺼려한다. 하지만 현 시대에도 꾸준하게 고전이 읽히는 것은 시대는 달라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바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다. '명상록'으로 명명되는 인생명언집으로써, 학문적으로 철학을 소개하기 보다 철학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를 아주 쉽게 보여주는 책이다. 즉, 삶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철학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잠시 여유를 가지고 자신과 대화를 하라고 조언한다. <초역 명상록>은 고전인 <명상록>을 현대인을 위해 풀어냈다. 8개의 주제를 통해 다양한 문장을 소개한 인생명언집이다.

이 책을 단숨에 읽기 보다는 매일 자기 전 한 꼭지씩 읽으며 자신과의 대화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반복하게 되면 내가 재미있게 봤던 에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가 말하는 "이너피스"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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