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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9패 - 시골 작은 가게를 세계 최고 브랜드로 키운 야나이 다다시의 인생 철학
야나이 다다시 지음, 이정미 옮김 / 다산북스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일본의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창업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저자는 새로운 일을 열 번 시작하면 그중 아홉 번은 실패한다고 말한다. 경영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므로 실패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없으며, 장사에는 실패가 따라다니는 법이라고도 말한다. 이렇게 기업 하나를 우뚝 세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저자는 회사란 원래 항상 실체가 없고, 매우 유동적이며, 영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경영 환경은 항상 변하고, 돈벌이나 사업 기회가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며, 이럴 경우 회사는 소멸하거나 다른 형태 또는 방책을 찾아 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란 원래부터 기한이 있는 것이라 단언한다.
유니클로가 단기간에 급성장하였으나 최근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저자는 이를 오히려 정상적인 상태라고 진단한다. 회사는 '매출 규모에 따라 조직과 자산 규모가 변동하는 구조'를 갖추어야 효율적이며, 그런 유연성을 가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한이 다 되기 전에 환경 변화에 대응해서 끊임없이 변화해야만 회사는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적당한 성공에 취해 그저 그런 평범한 회사가 아닌,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고 싶어했다. 여러 번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하게 혁신을 추구한 결과 대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경영 철학이다. 즉, 수많은 실패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내·외부 변수로 위기를 많이 겪었다. 하지만 주저앉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를 극복하였고, 결국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이다. 이 책은 자신에게 닥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이에게 실마리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