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마음 여행 다이어리
김성직.박심성 지음 / 소리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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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직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1급, 임상 심리전문가로서 관련 분야에 몸을 담아왔다. 현장을 넘어 책으로 사람을 돕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계신다. 나는 이번 책을 통해, "스스로 상담 효과를 볼 수 있구나"라는 점을 느꼈다. 평소 심리/정신분석학을 읽으며, 내면 여행을 즐기는 나에게는 신선한 소재로 다가왔다. 그동안은 "아 그렇지.. 내 마음이 이랬구나"라며, 자신을 이해하는 선으로 독서를 즐기고 있었다. '신기한 마음여행 다이어리'를 통해서는 누군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동반자'의 느낌이 물씬 들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독자의 마음에 대해 물어본다. 우리는 부모님 세대들은 고성장과 함께 물질로 내면을 채웠지만, 현 시대는 저성장으로 물질로 채워지지 않는다. 그래서 정신병을 가지게 된 분들을 미디어를 통해 자주 살펴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느 행복한가?"란느 질문을 해보는 여행을 이 책을 통해 시작해보았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행복이 뭘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고전/인문학을 접하고는 "왜, 산에 거주하는 선인들이 아무것도 없는데 불구하고, 행복을 논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꼬리 끝에 꺠달음을 얻을 수 도 있었다. 신기한 마음여행 다이어리는 '마음이'와 '행복이'와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 고양이 심리학자 마음이와 댕댕이 작가 행복이는 나의, 여러분의 마음을 돌보는 여행을 함께 해주는 안내자이다. 동물을 소재로 안내자로 했다는 것은 참신했다. 일본 히로시마대의 '닛토노 히로시' 교수는 2012년에 귀여움은 주의를 끄는 효과를 있고, 이를 본 후에도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요즘처럼 반려동물을 통해 정서를 돌보는 현대인들에게 딱 알맞는 안내자들이 아닐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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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출판사 2021-08-25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소리산 출판사입니다. 리뷰쓰기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저희 출판사 이메일로 연락처 알려주시면 안경&마스크 줄과 신기한 마음 여행 다이어리 한 권을 보내드립니다. 연락처 알려주실 이메일은 sorisanpub@gmail.com

cornell 2022-08-09 10: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늦은 회신에도 행사가 유효하다는 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스트레스 관리로 어려움을 갖는 분들에게 꼭 한 권씩 선물해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기분 좋은 대화가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마음 대화법
김현정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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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부터 조직까지, 삶의 시작부터 죽음까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심지어 온라인 상에서도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관계의 연속에서 인생의 수업료를 지불하기도 하며, "아 나의 심리가 이런 상태였구나"라고 깨닫고는 한다. 때로는 주변에 알려줄려고 하나, 물건을 구매하는 화폐와 같은 삶의 통화가 필요해 조심스럽다. 관계를 통해 아쉬운 점은 내일 모레 30살을 바라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쉽다. 아쉬움은 계속 남지만, 이제는 줄여나가고 싶어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를 집어들게 되었다. 저자 김현정은 "사람과 관계는 말투가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글을 써 다수수상한 경력이 있으며.."라고 머릿말에 나온다. 강의를 발판 삼아 소통 비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어떠한 점을 개선하고 싶은가? 나는 "혹시나, 가스라이팅을 하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해보려고 한다. 본인도 유교 문화, 일제강점기의 반장문화, 새마을운동의 권위주의 문화와 나이와 연공서열을 기반한 존비어의 언어적 사고로 통제하려고 하는 언어를 가지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건강검진을 가서 "나의 라이스 스타일이 이렇습니다"라고 체크를 하듯이 '나의 말 습관 체크하기'로 말하는 무의식을 직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구들이 사이마다 있다. 그리고 이를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스스로 "나는 이러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구나"라고 객관화 헤볼 수 있는 도구 이기 때문이다. 책 내용 중 '자기성찰'이 중요하다는 점을 수시로 강조한다. 본인의 자기성찰력을 높여보시길 바란다. 나도 이를 통해 나를 고민해보는 독서를 해볼 수 있었다.내면의 깊이가 대화에 그대로 묻어나온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었다. 김현정 저자는 그것을 책 안에 담아내고 있다. 이를 논어, 공자 등 다양한 인문, 고전, 심리학으로 보충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위해, 인간 본질의 가치를 고민하였던 흔적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녀의 노력, 그녀의 열정, 그녀의 갈망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내면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이번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를 통해 "아직, 내면을 돌보는 것에 부족함이 많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욱 독서, 운동, 명상을 통해 자신을 단련해야겠다는 결심에 불화살을 지피울 수 있었다.



취준생 컴퍼턴시 저자는 "자신을 아낄 줄아는 사람이 타인을 아낄 줄안다"라고 하며, '자존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김현정 저자의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책을 통해 나의 내면이 얼마나 부족함이 많은 사람인지 다시금 인지했다. 상대를 헤어라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더욱 편견을 줄이고, 내면에 있는 자아존중감을 높여, 타인도 돌봐줄 수 있는 아들, 친구, 조직원 그리고 사회구성이 되야겠다. 혹여나, 일상 속에서 서로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본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열어보시길 바란다. 인간의 본질은 '소통'과 '마음'에 있으며, 다가오는 산업시대와 시대적 흐름에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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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카카오 - 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전략
홍성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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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데이를 통해 네이버VS카카오를 읽어볼 수 있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히스토리를 기반에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알아볼 수 있었다. 지난 사례보다는 2021년 또는 2020년 하반기의 우두머리들의 연사를 기반한 이야기들을 통해 더욱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럼 이제 장 별로 느낌점을 토대로 개괄적인 서평을 작성해보려고한다. 매번 장마다 느낌 점이 다르다. 6장을 통해 IT공룡의 핫 이슈 6가지를 파악해볼 수 있었다.

우선 콘텐츠 기획이 과거보다 중요해진 시대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뒤쳐진 '꼰대'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글로벌 Z세대가 네이버와 카카오의 핵심 고객으로 자리잡혀가고 있으며, 그들은 어느 세대보다 남다른 성향을 보인다. 또한,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네이버VS카카오의 원동력을 볼 수 있었다.


둘째, 네이버와 카카오 수장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창업주들의 어떤 배경이 네이버와 카카오 설립의 근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가늠해보는 장이었다. 이해진, 김범수, 한성숙, 여민수, 조수용 등 창업주들의 어록과 발자취를 살펴보며, 내일의 '네이버VS카카오'를 고민해볼 수 있었다.

셋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가장 큰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 쇼핑 '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양강구도를 갖추고 있는 판에서 어떻게 생존해나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개방형의 네이버와 폐쇄형의 카카오는 마치 구글 OS와 맥OS처럼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인다. 각기 다른 장단점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매출로 연계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넷째, 한 BIG컨설팅펌을 재직하고 있는 컨설턴트가 출판했던 테크핀관련 책을 읽었었다. 이를 통해, IT기업이 핀테크 업체들과 차별화와 융합을 통해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이점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UX(고객경험 및 사용자경험)을 고려한 MZ세대들에게 어떤 자세로 눈높이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도 항상 예의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는 네카(네이버카카오)의 주도적인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다섯째, 최근 경제/비즈니스의 트렌드는 '구독'이다. 구독 플랫폼을 시발점으로 구독 마케팅, 구독 브랜드 등 구독이란 단어가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유튜브'의 좋아요 및 구독이 단순하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겠습니다."를 넘어 생활의 모든 면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5장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여섯째, 네이버랩스가 국내에서 주도적인 AI회사라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로봇산업관련한 관심이 엄청 높지 않다보니 정도를 가늠하지 못했다. 이번 네이버VS카카오를 통해 정말로 AI시대가 도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옥스퍼드가 선정한 미래 없어질 직업들이 네이버랩스에서는 로봇으로 자동화되고 있다는 것도 그리고 영화의 인공지능 3원칙이 실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굉장히 놀랐다.

마지막으로 네이버VS카카오를 읽으며, "IT업계에 관심이 많은데 불구하고 아는 것이 없었구나"라고 스스로 지탄하게된 독서 시간이었다. 불과 10년만에 세상이 네이버VS카카오 중심으로 편성되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100살까지 살면서 꼭 지켜보고 기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독서 시간이었다.


홍성용 기자의 탁월한 문장, 글쓰기를 통해 쉽게 네이버와 카카오를 즐겨볼 수 있었다. 마치, 네이버VS카카오를 자신의 입 맛에 맞는 소스를 찍어내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는 미식가 같은 느낌의 문장력이었다. 사람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마케팅, IT, 경제/비즈니스 이야기를 알아보기 쉽게 풀어적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책이었다. IT업계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권장한다. 네이버VS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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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시대 비대면 말하기 수업 - 온라인 환경에서 말하기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강은하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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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가 창궐하며, 비대면 소통 시대가 열렸다. 새롭게 적응해야한다. 적응하고 싶다면, ‘온택트 시대, 비대면 말하기 수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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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시대 비대면 말하기 수업 - 온라인 환경에서 말하기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강은하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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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캐치를 통해 화상으로 기획직무 관련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라 신속한 답변과 질문이 가능했다. 하지만, 멘토님의 말이 눌리는 등 부작용도 종종 있었다. 실제로 AI면접과 비대면 화상면접으로 취업을 한 친구들은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떨어지는 요소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매우 준비를 철저히해야된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아직 서류를 넣지 않아 면접을 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상반기 동안 휴식, 어학, 포폴을 만들고는 하반기에 올인할 사람으로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읽어보기 시작했다. 실수도 나의 실력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축구 경기의 핵심은 실수를 얼마나 하냐에 결과가 정해진다는 박문성 위원의 말이 있듯이 모든 일이 비슷하다.



거리, 눈맞춤, 말하기, 이미지 브랜딩 등 내가 성취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방법을 실전에 적용해보며,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의 '멀티 페르소나'를 온라인 상에서 효율적으로 말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온라인 강의, 온라인 회의, 온라인 면접 등 갑작스러운 비대면으로 어려움을 토로한다면 이 책을 펼쳐보도록 하자.



지은아 강은하님은 스피치 관련된 경력이 상당히 많으시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원에서 공부를 꾸준히 하였으며, 한국인의 언어구조에 적합한 화술과 화법을 강의하신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기술이 발달해도 의사소통은 없어지지 않는다. 과정은 간결해지지만, 과정에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19도 이러한 과정 중 하나라고 보인다. 앞으로는 비대면으로 업무를 하는 경향이 짙어질 것이다. 나의 몸은 경인지역 아래에 있는 지방에 소재하거나, 해외에 있더라도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 확대되는 비대면으로 '비대면 소통'에 대한 어려움을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전환기의 시점에 놓여있다. "혹시나 나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의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필독서라고 생각든다.



책 구성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보충 자료'이다. 보충 자료를 기반해 나의 발음, 성량, 속도 등을 자가점검해볼 수 있다. 간편한 QR코드로 보충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강사님이 실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중심으로 '비대면 소통법'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나에게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우선적으로 고민해보는 셀프풀니스가 충분히 가능하다. 다가왔고 더욱 다가올 비대면 소통을 이끌어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비대면 소통은 마치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환되는 과정과 같으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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