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기분 좋은 대화가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마음 대화법
김현정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가족부터 조직까지, 삶의 시작부터 죽음까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심지어 온라인 상에서도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관계의 연속에서 인생의 수업료를 지불하기도 하며, "아 나의 심리가 이런 상태였구나"라고 깨닫고는 한다. 때로는 주변에 알려줄려고 하나, 물건을 구매하는 화폐와 같은 삶의 통화가 필요해 조심스럽다. 관계를 통해 아쉬운 점은 내일 모레 30살을 바라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쉽다. 아쉬움은 계속 남지만, 이제는 줄여나가고 싶어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를 집어들게 되었다. 저자 김현정은 "사람과 관계는 말투가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글을 써 다수수상한 경력이 있으며.."라고 머릿말에 나온다. 강의를 발판 삼아 소통 비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어떠한 점을 개선하고 싶은가? 나는 "혹시나, 가스라이팅을 하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해보려고 한다. 본인도 유교 문화, 일제강점기의 반장문화, 새마을운동의 권위주의 문화와 나이와 연공서열을 기반한 존비어의 언어적 사고로 통제하려고 하는 언어를 가지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건강검진을 가서 "나의 라이스 스타일이 이렇습니다"라고 체크를 하듯이 '나의 말 습관 체크하기'로 말하는 무의식을 직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구들이 사이마다 있다. 그리고 이를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스스로 "나는 이러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구나"라고 객관화 헤볼 수 있는 도구 이기 때문이다. 책 내용 중 '자기성찰'이 중요하다는 점을 수시로 강조한다. 본인의 자기성찰력을 높여보시길 바란다. 나도 이를 통해 나를 고민해보는 독서를 해볼 수 있었다.내면의 깊이가 대화에 그대로 묻어나온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었다. 김현정 저자는 그것을 책 안에 담아내고 있다. 이를 논어, 공자 등 다양한 인문, 고전, 심리학으로 보충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위해, 인간 본질의 가치를 고민하였던 흔적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녀의 노력, 그녀의 열정, 그녀의 갈망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내면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이번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를 통해 "아직, 내면을 돌보는 것에 부족함이 많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욱 독서, 운동, 명상을 통해 자신을 단련해야겠다는 결심에 불화살을 지피울 수 있었다.



취준생 컴퍼턴시 저자는 "자신을 아낄 줄아는 사람이 타인을 아낄 줄안다"라고 하며, '자존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김현정 저자의 '말투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책을 통해 나의 내면이 얼마나 부족함이 많은 사람인지 다시금 인지했다. 상대를 헤어라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더욱 편견을 줄이고, 내면에 있는 자아존중감을 높여, 타인도 돌봐줄 수 있는 아들, 친구, 조직원 그리고 사회구성이 되야겠다. 혹여나, 일상 속에서 서로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본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열어보시길 바란다. 인간의 본질은 '소통'과 '마음'에 있으며, 다가오는 산업시대와 시대적 흐름에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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